[FETV=신동현 기자] KT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이 참여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공공·제조 분야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KT 클라우드플렉스’와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KT의 서비스 사례가 발표됐다.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는 전문가들이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산업별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실행 방안을 상담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서봉 KT AX사업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정식 출시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26일 낮 12시 ‘뱀피르’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으며 같은 날 오후 8시경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정상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MMORPG 장르 특성상 안드로이드 이용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플레이만으로 영웅 형상·무기·탈것 등 풀세트를 지급하는 ‘위대한 시작! 영웅의 서약’ 이벤트와 7일간 접속 시 30만 골드와 형상 소환권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 21일간 참여 가능한 데일리 출석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MMORPG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27일 발간한 ‘2025년 2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서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을 넘어 공공·소비자 서비스 등 일상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1,5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대형 그룹의 활동 중단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위협 수준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예스24는 2달 만에 재차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마비됐고 미국 의료기관과 지방정부도 공격으로 진료 지연과 행정 차질을 겪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공격 급증에 대한 주의보까지 발령했다. SK쉴더스는 특히 ‘INC’ 랜섬웨어 그룹의 소스코드 판매로 변종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INC는 의료·제조·공공기관 등 운영 연속성이 중요한 산업을 집중 공격하며,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 모델을 통해 공격 난이도를 낮췄다. SK쉴더스는 ▲보안 패치 ▲내부 접근 권한 관리 ▲이상 행위 모니터링을 기본 대응책으로 제시하며, 실시간 탐지·차단이 가능한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서비스가 효과적이라고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해 고객이 불편을 체감하기 전에 IPTV 고장을 예측하고 해결하는 ‘AI 기반 IPTV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IPTV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오는 2026년까지 완전 자율 관리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기술과 적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은 IPTV 셋톱박스와 네트워크 단말에서 발생하는 하루 1조 건 이상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여부를 감지하고 필요 시 원격 조치를 통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 고객 불만 사전에 차단…“고객이 느끼기 전 해결”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언급하며 “범죄를 예측해 막듯 고객 불편도 사전에 없애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고객이 화면이 깜빡이는 등 불편을 겪으면 고객센터에 연락하고, 분석과 출동까지 수일이 걸렸지만 이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한 명이 하루 4만 건의 로그를 남기고, 전체로는 하루 1조 건에 달한다”며 “사람이 분석하면 7만 시간이 걸리지만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9월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달에는 사도연 작가의 '부서진 랭커가 신화를 씹어먹음', 데빌지니 작가의 "티야의 순조로운 회귀 생활"이 새롭게 선보인다. ‘초신작 프로젝트’는 카카오페이지가 매달 신작 웹소설 2편을 선정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흥행성이 검증된 작가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사도연 작가의 신작 "부서진 랭커가 신화를 씹어먹음"은 헌터물 세계관에 신화와 설화를 재해석한 판타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주인공이 손오공의 눈 ‘화안금정’을 얻어 다시 정점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도연 작가는 "두 번 사는 랭커", "부서진 성좌의 회귀" 등으로 팬덤을 형성해온 바 있다. 데빌지니 작가의 "티야의 순조로운 회귀 생활"은 정령을 부르지 못하는 소녀 ‘티야’가 회귀를 통해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성장 서사를 담았다. 전작 "주인공을 입양했더니 장르가 바뀌었다"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던 데빌지니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가족과 치유의 서사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카카오페이지는 두 작품의 론칭을 맞아 사전 알림 신청, 오픈런, 아카이빙 등 이벤트를 마련해 최대 5,0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네이버웹툰 ‘일렉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일렉시드'는 판타지 기반의 학원물로 고양이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과 각성 능력을 숨겨온 고등학생 ‘서지우’의 이야기가 주 전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웹툰의 주인공 ‘서지우’를 비롯해 히로인 ‘유지영’, 조력자 ‘게스텔라’가 신화 등급 동료로 등장한다. ‘카이든’과 ‘카르테인’은 신화 등급 펫으로 구현되며, 카이든의 강력한 기술 중 하나인 ‘그랜드 크로스’는 신화 스킬로 만나볼 수 있다. 풍속성 중심의 강력한 동료, 스킬, 펫이 등장한다. 신규 콘텐츠 ‘몬스터 카드’는 추가 성장 기회를 준다. 카드를 수집하고 장착해 공격력 상승, 피해량 증가 등 효과를 추가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정복자 800단계 이후 열린다. 몬스터 카드는 레벨업과 승급을 통해 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 콘텐츠 ‘길라잡이’가 도입된다.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일렉시드 출석부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후원하는 ‘2025 스마트 코드 크리에이터 교실’이 지난 25일 성남서초등학교에서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서초 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스마트 코드 크리에이터 교실’은 안랩이 지역사회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2회째다. 지난해 1개 학급으로 운영됐던 교육은 올해 사업비 확대에 따라 2개 학급으로 늘었다. 이번 과정은 안랩,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이스코드랩이 협력해 운영한다. 안랩은 예산과 물품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은 사업 기획과 운영을 맡으며, 에이스코드랩은 전문 강사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첫 수업은 안랩 판교 사옥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안랩이 제작한 ‘사이버 보안 교안’을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수칙을 배우고, 이어 사옥 투어로 보안 기업의 업무 현장을 체험했다. 이후 수업부터는 안랩샘 출신 강사가 실습 중심의 ‘코딩융합 미술교육’을 진행해 코딩 학습과 창의적 표현을 결합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 대회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2’를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시즌으로, 온라인 위클리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파이널로 이어진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에 온라인으로 열리며, 프로팀 16개와 아마추어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매주 출전한다. 성적에 따라 포인트가 부여되며 상위 15개 팀은 파이널에 직행한다. 라스트 찬스는 9월 23일 하루 동안 열리며, 일정 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팀이 파이널 진출권을 얻는다. 파이널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16개 팀이 총 12매치를 치르며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는 국제 대회 출전으로 이어진다. 이번 PWS 페이즈 2 상위 3개 팀은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9, 10’에 출전할 수 있으며, 연간 누적 포인트 상위 팀들은 연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에 진출한다. 총상금은 1억500만 원으로, 우승팀은
[편집자주] 게임사들이 신작 개발에 집중하는 듯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매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FETV가 주요 게임사들의 투자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10년에 걸쳐 단일 IP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는 인수과정을 거쳤다.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 시절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인수·합병 전략은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에도 꾸준히 지속됐다. ◇ 블루홀스튜디오로 시작…'테라'로 게임업계 입문 크래프톤은 2007년에 블루홀스튜디오로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3(L3)’를 개발하던 핵심 인력들이 독립을 선언하며 ‘세계 최고의 MMORPG’를 목표로 내세웠다. ‘리니지2’ 성공을 이끈 박용현, 황철웅, 김정한, 박현규와 함께 벤처기업인 장병규, 게임 퍼블리셔 출신 김강석이 합류해 ‘블루홀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첫 대표작은 MMORPG ‘테라’였다. 2008년 ‘프로젝트 S1’으로 첫 공개된 ‘테라’는 2011년 정식 출시와 동시에 비약적인 성공을 거뒀다. 4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게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15~30분 분량의 데모 버전을 통해 ▲물체와의 상호작용 ▲생존 활동 ▲캐릭터 모션 등이 개선된 게임플레이를 공개했다. 방문객들은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설정이 독특하다”, “작년보다 퀄리티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스 현장에서는 게임 콘셉트를 담은 포토존과 ‘스팀 찜하기’ 이벤트가 운영됐다. 체험자에게는 부채, 방석 등 굿즈와 컵라면 교환권이 제공됐다. 앞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지난 4월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했고, 5월 북미 ‘팍스 이스트’에서도 게임플레이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내년 3분기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개발·운영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