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지난 25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에서 자사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1.0’이 우수상(TTA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전자신문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안랩 XDR은 복잡한 보안 환경에서 통합 가시성과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특히 LLM 기반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도입해 분석·대응 효율을 개선한 점이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본부장은 “안랩 XDR의 품질과 안정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고객 환경에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랩 XDR은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 적용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안랩은 글로벌 시장 요구와 AI 기술 변화에 맞춰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주성모학교에 10번째 ‘U+희망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점자·음성도서와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ICT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구축 비용과 기증 물품은 임직원 나눔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충북 충주성모학교가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점자 출력 장비와 확대 보조기기 등 학습용 장비가 도서관에 배치됐으며, 저시력 학생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희망도서관 구축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25일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약 46㎡ 규모의 벽화를 학교 외벽에 조성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청주맹학교를 시작으로 인천해광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등 전국 9개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해 왔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 대상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ICT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26일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6G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양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AI-RAN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 연구는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가 맡는다. SK텔레콤은 전국망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실증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고 삼성리서치는 채널 추정 모델과 분산형 MIMO 알고리즘 고도화 등을 수행한다.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은 전파 왜곡이 심한 환경에서 AI가 신호 전달을 예측·보정하는 기술이다. 분산형 MIMO 송수신 기술은 여러 기지국·안테나가 협력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구조로, 사용자 밀집 구간에서의 통신 효율 향상이 목표다. AI-RAN 스케줄러 및 코어 기술은 네트워크 자원 배분을 자동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양사는 AI-RAN 얼라이언스 내에서 이미
[FETV=신동현 기자] AI 경량화·최적화 기업 노타가 삼성전자와 ‘엑시노스 AI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노타 기술은 삼성전자의 AI 모델 최적화 툴체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Exynos AI Studio)’에 탑재됐다. 엑시노스 AI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개발한 AI 모델을 엑시노스 프로세서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노타 기술 적용으로 모델 실행 효율과 성능이 개선돼 클라우드 연결 없이 스마트폰 단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구현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조철민 삼성전자 모바일 AP S/W 개발팀 상무는 “전작 대비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소비자용 상용 제품에 기술이 적용된 첫 사례”라며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타는 설립 초기부터 삼성, LG, 네이버D2SF, 카카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왔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확보한 자금을 북미·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이후 14년 동안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 85만 개, 누적 발신량 3000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다양한 창작자와 협업하며 신규 IP 기반 이모티콘을 확대하는 한편 무료 이모티콘 제공을 늘려 사용 경험을 넓혔다. 6월부터 진행된 정기 무료 이모티콘 행사에서는 총 153종이 배포됐고 누적 다운로드는 68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모티콘 플러스’ 역시 여러 차례 체험 행사를 통해 누적 200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14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 ‘가나디’, ‘GO라니’, ‘토심이’, ‘극락 쿼카’ 등 14종의 작가들이 축전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생일 케이크 굽기 게임’도 운영한다. 게임 참여자 중 1만 명에게는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14년 동안 이모티콘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창작자와 이용자 덕분”이라며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연간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헌혈 300’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랩은 올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팩과 헌혈증서를 합산해 300건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분기별 헌혈 행사를 운영했고 총 301건을 기록했다. 행사는 3월, 6월, 9월, 11월 등 분기별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사옥에 방문한 헌혈버스에서 헌혈하거나 기존 보유 헌혈증서를 기부해 참여했다. 가족 구성원의 헌혈증서를 대신 제출한 사례도 있었다. 안랩은 참여 확대를 위해 사연 공유 행사,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헌혈 버디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기증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랩은 창립기념주간(3월 15일)을 전후해 매년 임직원 헌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했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의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이 AI 시대에 맞춘 커리큘럼 개편에 따라 내달 6일 ‘2026 정글 통합 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AI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육 과정 전반을 소개하는 자리다. 크래프톤 정글은 기존 ‘정글’ 커리큘럼에 AI 핵심 원리와 활용 프로젝트를 포함해 ‘SW-AI 랩(SW-AI Lab)’으로 개편했다. 기본기 탐구, 자기주도 학습, 합숙 기반 몰입, 협업 등 기존 운영 원칙은 유지된다. 설명회에서는 ▲AI 기반 개발자 양성 과정 ‘SW-AI 랩’ ▲게임 제작자 양성 과정 ‘게임랩(Game Lab)’ ▲게임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게임테크랩(Game Tech Lab)’ 등 3개 교육 과정의 내용과 학습 구조를 안내한다. 코치진·수료생 Q&A와 과정별 부스 상담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여는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되며, 온라인 참여자는 유튜브 생중계 링크를 별도 제공받는다. 한편 세 과정은 내년 3월 경기도 용인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개강하며 참가자 모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CGS 평가에서 동일 등급을 5년 연속 유지한 게임사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KCGS 평가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체계와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공신력 있는 ESG 평가 지표 중 하나로 분류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평가에서 ▲환경 데이터 관리 고도화 ▲글로벌 기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운영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사업장을 포함한 미국·일본·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Scope 3까지 공개하고, 보고 범위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배출량 산정 방식도 최신 기준으로 갱신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CBPR을 취득한 점과 ISO/IEC 27001·27701 등 국제 보안 인증 유지가 평가에 반영됐다. 가족친화 제도와 안전보건 관리 체계도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신규 선임을 통한 다양성 확대와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 기반의 역량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액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25일 엑스박스(Xbox) PC와 스팀(Steam)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PC·콘솔 이용자를 주요 타깃으로 개발된 액션 게임으로 최대 4인 협력 전투, 주인공 성진우의 강화 형태를 활용한 ‘군주화 전투’, 회피·가드 등 실시간 액션 요소를 강조한 전투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가드·패링 시스템 ▲패링 성공 시 적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하는 QTE(퀵 타임 이벤트) ▲헌터별 고유 액션을 강조한 오버드라이브 시스템 ▲스킬 연계성을 강화한 체인 스매시 등 콘솔형 조작 경험을 강조한 기능들이 포함됐다. 게임은 엑스박스 PC와 스팀에서 4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스팀 페이지, 유튜브, 디스코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2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4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됐으며 홍범식 대표 등 경영진과 쉬프트 1·2기 스타트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쉬프트 2기 최종 선발 기업 11개사를 공개했다. 분야는 ▲AI 에이전트 4개사 ▲MLOps 4개사 ▲AI 보안 1개사 ▲AI SaaS 2개사로 구성됐다. 참여 스타트업은 자체 기술과 향후 프로젝트 계획을 소개하고, LG유플러스와의 기술·사업 협업 구조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새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AWS와 협력해 AI 개발·실험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일본·동남아 투자사인 제트벤처캐피탈(ZVC)과 공동 투자 구조를 구축한다. 미국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세일즈·마케팅 확대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의 MWC 참가도 지원한다. 쉬프트 1·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