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듀얼넘버’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부여받은 원번호 외에 가상으로 2번째 번호를 부여해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로 구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부가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듀얼넘버 온앤오프’는 기존과 같이 2개의 번호를 이용하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두번째 가상번호의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가령 듀얼번호를 통해 사생활용 번호와 업무용 번호를 각각 나눠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업무 시간이 종료된 후 업무에 사용하는 가상번호를 끄는 것만으로 업무용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다. 혹시나 모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및 보이스피싱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가상회선 온·오프 설정은 부가서비스 통합 관리 앱인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의 이용 가격은 월 3850원이며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듀얼넘버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가상번호를 쉽게 온오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 강화다. 전자금융거래 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신한카드의 ‘이상금융거래 감지시스템(FDS)’에 SK텔레콤의 빅데이터 및 AI 기술인 'FAME’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분실 혹은 도난당한 신용카드 사용이 확인되면, 고객의 동의 하에 승인된 가맹점과 고객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카드사에서 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추가 확인 과정 없이 고객에게 보상할 수 있다. 동일한 신용카드로 서울, 부산, 대구 등 다른 장소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결제를 시도할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를 교차 검증해 이상 거래 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보이스피싱 번호와 통화한 이력이 있다면 카드 결제나 계좌 이체를 일시 정지하고 고객에게 경고 알람을 발송할 수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동협의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3D RPG ‘아우터플레인’의 메인 스토리 시즌3중 파트1의 1-2지역을 추가하고 신규 3성 캐릭터를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메인 스토리 시즌3의 파트1 1-2 지역은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 ‘케이’와 ‘에바’의 모험담을 담았다. 케이 일행은 사막을 횡단하던 중 ‘요타’의 지배를 거부하는 반군 세력에 맞서며 그 속에 숨겨진 비밀과 계략을 파헤쳐 나간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3성 캐릭터 ‘소심한 전투 메이드 힐데’가 추가됐다. 소심한 전투 메이드 힐데는 ‘세이크리드 가디언’ 보스 전투에 특화된 캐릭터다. 낮은 AP로 협공을 지속할 수 있다. 주요 스킬로는 공격 대상의 체력이 힐데의 최대 체력 이하인 상황에서 스킬 강화 시 100% 확률로 가장 공격력이 높은 아군의 협공을 발생시키는 ‘마, 맡겨주세요’가 있다. 다른 스킬로는 공격 대상의 강화 효과의 지속을 1 턴 감소시키고 최대 체력에 비례해 피해를 증가시키는 ‘판데모니움을 위해!’가 있다. 새로운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던전 ‘역전세계의 자동인형’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이번 이벤트 던전을 플레이하고 달성도에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제38호, 제39호, 제40호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복지기관 내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40호 체험관 개관을 통해 넷마블문화재단은 17년간 총 40개의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을 설립했다. 2023년부터는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대상을 확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더 많은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대상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에서 제38호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이나영 사무국장,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 남궁규미 안양시청 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축사를 통해 “최신 게임 기기와 IT장비가 안전하게 설치된 체험관에서 많은 장애인 분들이 새로운 여가 및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이 지역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체험공간으로도 기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 임원들이 일제히 주식을 매입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권대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장, 이나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정종욱 책임경영위원장, 황태선 총괄 등 4명의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임원이 지난 8~14일 총 4억5260만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 이승현 HR 성과리더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에 주식을 매입한 임원들은 CA협의체 주축을 비롯해 기술, 재무, 인사 등 주요 조직의 최상위 인사에 해당한다. 임원 1명당 약 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행동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창사 이후 최대 리스크에 직면한 카카오는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이사 보수도 회사의 주가 변동률과 주요 재무지표 등을 고려해 책정하는 등 일련의 조치들을 시행 중이다. 카카오는 "정 대표의 주식 매수에 이어 기업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주식 매수에 참여했다"
[FETV=신동현 기자] KT가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VPN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KT 양자 보안 실증망은 전송망에 VPN기술을 결합한 형태다. 전송망에는 양자 키 분배(Quantum Key Distribution) 방식이 적용돼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막는다. VPN기술에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실증은 KT가 구축한 국방부-국토부 모사망에서 약 2주간 진행됐다. 실증에서 KT는 양자암호로 전송망을 보호하고, 해당 망에서 국방부-국토부 간 주고받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양자보안 VPN으로 보호했다. 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전송망에서 고객 구간까지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을 적용하여 보다 안전한 이중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KT 관계자는 “KT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여 통신 보안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양자 보안으로의 세대 전환 준비 및 국내 양자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더게임어워드(The Game Award, TGA)의 후보작에 올랐다. TGA 심사위원회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최고상인 올해의 게임(GOTY)를 비롯한 총 29개 부문의 수상 후보작 명단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TGA는 캐나다의 게임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권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 겸 신작 발표회다. 게임 업계의 아카데미상(오스카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지난 4월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총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발매 직후 높은 액션성과 캐릭터 디자인, 사운드트랙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3일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한 6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겸 총괄 디렉터도 우수 개발자상을 받으며 7관왕에 오른 바 있다. GOTY 후보작으로는 ▲아스트로봇 ▲ 발라트로 ▲검은 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홈페이지 발표 순) 총 6개가 선정됐다. 지난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가 KAIST(카이스트) 공과대학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카이스트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2014년 제정됐다.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된 황현식 대표는 1987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카이스트 공과대학은 ‘황현식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 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동문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다. 카이스트 문재균 공과대학장, 이재우 부학장, 이태식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황 대표는 ‘고객, 헙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6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AI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직 개발자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6년째 운영 중이다. SK텔레콤는 이날 오후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 우수 연구팀에 포상금 총 1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SKT AI 펠로우십 6기는 총 15개 팀, 44명의 학생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의 세 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기수의 우수 연구팀은 총 4팀으로 ▲AI 데이터 분석가 도입을 위한 자동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연구한 고려대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탐지 기술을 개발한 성신여대팀 ▲비디오 기반 광고 콘텐츠 레이아웃 제너레이션(Layout Generation)을 연구한 서울대팀 ▲5G 그린 AI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한 경희대·한양대팀이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4팀은 SKT A
[FETV=신동현 기자] 흑자 전환 게임사와 적자 혹은 영업이익이 급락한 게임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넷마블과 컴투스는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NC소프트는 적자전환,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이익이 80%나 감소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유행한 유명 TV 프로그램에 빗대어 보면 그야말로 '흑적게임사: 게임 순익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 컴투스, NC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넷마블은 3분기 연결기준 6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219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올해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날 컴투스도 14억원의 연결기준 영업 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는 내용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손실액은 14억원이다. 별도기준으로 3분기 컴투스는 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양사가 '흑자 게임사'로 거듭난 이유는 주력 게임 지적재산권(IP)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넷마블의 효자 IP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다. 나혼렙은 출시 첫날 글로벌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