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일본 법인 K.K. BCJ-31의 주식 1억3200만주(지분율 100%)를 약 7103억원에 인수한다. BCJ-31은 일본의 광고·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인 ADK Holdings Inc.(ADK)의 지배회사다. 크래프톤은 BCJ-31의 지분 100%를 인수함으로써 ADK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게 된다. 24일 크래프톤은 금융감독원 전자거래공시를 통해 일본 법인 K.K. BCJ-31의 주식 1억3200만주(지분율 100%)를 약 710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현금 취득 방식으로 진행되며, 7103억원은 크래프톤 자기자본 대비 약 10.4%에 달하는 규모다. 크래프톤은 이번 M&A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콘텐츠 및 IP 기반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DK는 2024년 기준 연 매출 1조1615억원, 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한 콘텐츠 기업이다. 광고대행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주력으로 하며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사모펀드 BCPE 매디슨 홀딩스 케이맨(BPCE Madison Holdings Cayman, L.P.)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이 유심(USIM) 교체 작업으로 중단했던 신규 가입자 모집을 지난 23일부터 재개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유심교체 예약 고객 대부분이 교체를 완료했고 유심 재고도 충분히 확보됐다”며 모집 재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행정지도 해제 결정에 따른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 “SK텔레콤의 신규 고객 모집 중단에 대한 행정 조치를 24일부터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SK텔레콤이 유심 재고를 교체 필요량 이상으로 확보했고 20일부터 운영 중인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고 있어 행정지도의 목적이 달성됐다고 판단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5월 1일 SK텔레콤에 유심 공급 부족 사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는 4월 18일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와 이어진 공급망 마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국 2600여개의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접수를 재개했다. SK텔레콤은 “전국 유통망과 협업해 신규 고객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유심 공급과 교체 수요 관리에 문제없다는
[FETV=신동현 기자] “정답 아닌 질문이 창의성의 시작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가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부활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2025(이하 NDC 2025)’의 개막을 알리며 강조한 말이다. 이정헌 대표는 이날 행사 개회사에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금, 누구나 비슷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정답이 아닌 질문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다양한 경험과 맥락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다른 방식의 질문을 던진다. 이 다채로운 질문들이 모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며 “NDC가 바로 그러한 질문들이 모이는 곳이고 넥슨은 구성원들이 실험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시스템을 계속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창의성과 혁신은 개발자 각자의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실패를 용인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는 문화가 넥슨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도구일 뿐이며 결국 핵심은 사람에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정답을 정해두는 순간 창의성은 사라진다"며 "개발자들이 주체가 되어 질문하고 도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17일에는 경남 사천시와, 23일에는 전북 무주군에서 각 지역 소외계층 250세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이어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등이 공동 주관하며 골프존 등 골프존그룹의 후원 아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충북 진천군, 대전시 유성구, 경북 구미시, 전북 고창군, 경기 안성시 후원에 이어 이번 사천시와 무주군 후원을 진행하며 올 상반기에만 소외계층 2150세대에 9300만원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남은 하반기에도 활발히 후원을 이어가며 한 해 동안 1억8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이웃분들이 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마련했다. 정성을 담아 준비한 생필품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골프존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중시하며 상생의
[FETV=신동현 기자] SK매직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전국 단위로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나눔’은 전국 24개 지역의 총국장 및 지국장 총 240여 명과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 인력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제빵과 포장에 참여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SK매직은 지난 5월부터 서울, 강원, 충청 등 주요 지역에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300여 개의 빵을 제작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태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매직은 다양한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사단법인 온기에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하는 한편, 전국 85개 지점에 설치된 우편함을 통해 익명으로 접수된 고민 편지에 자원봉사자들이 손글씨로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손편지 답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 4월 영남 지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서울 마곡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회사의 변화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관행적인 진행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후에는 주요 경영진과 자유롭게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사 R&D 핵심인력이 모여있는 마곡사옥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발전 사례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가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모두 해당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성과를 설명했다. 홍 사장은 이어 고객 세그멘트에 집중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발굴한 사례로 음성 ARS 개인화(CX센터),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기업부문)을 언급하며 "우리의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칭찬했다. 홍 사장은 “앞서 본 발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유럽 계열사인 'Kakao Games Europe B.V.'의 채무에 대해 약 509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연장하기로 했다. 보증 기간은 올해 6월 27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다. 이번 채무보증은 2022년에 체결한 기존 보증 계약의 만기 연장이며 작년 9월 일부 상환이 이뤄지면서 채무와 보증 금액이 변경됐다. 보증금액은 유로화 기준 채무 2억7000만 유로(약 4248억원), 보증금액 3억2400만 유로(약 5097억원)에 대해 최초 고시환율인 1573.17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채무보증금액은 회사 자기자본(약 1조4783억원) 대비 34.48% 수준이다. 보증 대상인 Kakao Games Europe B.V.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소재 법인으로 2024년 기준 당기순손실 1115억원을 기록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마비노기’의 21주년을 기념해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 ‘NEW RISE’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의 이용자가 현장을 찾았다. 넥슨은 ‘프리스트’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와 ‘서버 침공전’, 신규 서버 ‘뇨르드’ 등 4주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아울러 디렉터 체제를 개편해 민경훈 총괄 디렉터와 최동민 디렉터를 선임했다. 김남호 디렉터는 길드 협동 토벌전 개편, 글로벌 서버 PC 그래픽 적용, 신규 성장 시스템, 외형 요소 추가 등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민경훈 디렉터는 개발 중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시연 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에린 연대기 도서관’, 미니 게임 체험존, 마비노기 IP 부스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이용자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비노기 이터니티’ 등 총 5종의 IP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공연 무대에서는 레이어스 클래식, 배기성, 경서 등이 참여한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태블릿, 모니터, 인게임 쿠폰 등이 포함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한 온오프라인 행사 '발할라 만찬'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렸다. 현장에 참석한 김남호 디렉터는 프리스트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서버 간 대결 콘텐츠 ‘서버 침공전’, 신규 서버 ‘뇨르드’ 오픈 등 4주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향후 콘텐츠 방향성과 관련해 김 디렉터는 길드 협동 토벌전 리뉴얼, 신규 성장 시스템, 외형 요소, 신규 던전 및 전직 클래스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준비한 만찬을 포함한 체험 콘텐츠가 제공됐다. 추첨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태블릿, 게이밍 모니터, 무선 이어폰, 인게임 쿠폰 등을 지급했다. 온라인 이용자들을 위한 생방송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다. 오딘 협동 퀴즈 타임, 쿠폰 공개 이벤트, 시청 인증 추첨 등을 통해 참여자 전원 및 일부 유저에게 한정 VIP 굿즈와 인게임 보상을 제공했다. 오딘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 기반 세계관, 로딩 없는 오픈 월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유저가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면 수호자 배지를 지급받는다. 유저는 이 배지를 통해 11종의 멸종 위기 동물 중 하나를 선택해 수호자로 등록할 수 있고, 해당 동물의 생태 정보와 위기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누적 배지 수가 3000만개에 도달하면 컴투스는 국제 환경 기구에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야생 동물 서식지 보호,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복원 정책 지원 등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유저는 배지 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동물의 수호자로 등록한 유저에게는 ‘수호자 인증서’도 발급된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다음달 27일까지 '선택! 주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는 매주 10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단계별 플레이 목표를 달성하면 축복 깃든 룬 상자, 전설 등급의 연마석, 보석 등 보상을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