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인공지능과 기술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시대에 기존의 고등 교육 모델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 사회는 저출생과 청년 고용난, 산업 내 인력 미스매치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재 수급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교육’을 넘어 ‘삶의 태도’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자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몰입과 자기주도 학습, 동료와의 협업을 핵심 가치로 삼아 산업계와 사회에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크래프톤 정글은 5개월간의 합숙 과정을 통해 전공이나 이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2년 10월 첫 기수를 시작으로 2024년 말 기준 293명이 수료했고 크래프톤은 연간 1000명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교육 모델과 달리 정글에서는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코치가 학습을 지원하고, 참가자는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며 문제 해결과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낸다. 특히 AI 도구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자기주도
[FETV=신동현 기자] KT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4년 연속 한국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SQI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측정 모델을 통해 비대면 채널 서비스에 대한 품질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KT 고객센터는 AI 기술을 도입해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상담 품질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객센터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며 올해도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상담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AI 상담Assist’에 챗GPT 기술을 적용했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보이스봇 '지니'는 보이스봇 V2.0으로 고도화해 고객 응답 정확도를 높이는 등 AI 기반 상담 품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 고객센터는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 파트도 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맞춤형으로 설명하며 어려운 통신 용어도 쉽게 풀어 전달하는 등 누구에게나 이용하기 쉬운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
[FETV=신동현 기자] KT가 자사 법무 시스템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등 법무 업무 고도화를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AICT 가속화의 일환으로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 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 송무 시스템은 빅데이터 구축 및 소송 행정업무 자동화에 주안점을 두고 소장, 준비서면, 판결문 등 방대한 관련 문서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법무 전체 분야 통합 검색 및 유형별 분석 기능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대법원 사건검색 자동 연동을 통한 소송 기록 정보 및 기일 캘린더 동기화, 심급별 또는 연관 사건의 일괄 관리 기능을 구현했다. 법률 자문 분야에서는 핵심 업무인 계약서 검토 및 법률 자문 과정에서 유사 사례를 자동 추천하고 AI 기반 자문 초안 작성 및 계약서 간 비교 기능을 갖췄으며 계약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조항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KT는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 문서를 AI가 사전에 분류하고 분석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법적 리스크를 적기에 식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2025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이동통신(모바일)과 초고속인터넷(홈서비스) 부문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통신사 최초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콜센터 부문에 대한 서비스품질영역 조사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전문 모니터 요원이 기업 콜센터 당 총 100회씩 전화를 걸어 고객 입장에서 영역별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다. 서비스품질영역이 92점 이상이면 우수콜센터로 선정되고 여기에 2022년 신설된 공감영역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해야 ‘고객감동콜센터’로 선정된다. 올해 조사 기업 339개 중 불과 4%인 13개 기업만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품질영역에서는 통화 접속성, 맞이인사 및 종료태도, 적극적인 안내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감영역에서는 말투 및 어감, 단순공감, 고차원공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로 공감을 더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콜봇, 챗봇, ARS에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자신의 업무를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건비 감축을 통한 내부 효율화 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7개의 해외 자회사들 중 유럽 지사인 NC Europe과 캐나다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THIS GAME STUDIO는 2023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거나 적자 전환했다 지난 14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작년 조직 효율화와 회사 분사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인건비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고 말했다 홍 CFO는 올해도 해외 자회사 감원을 포함한 인건비 절감 노력을 통해 전체 인건비를 시장 컨센서스에 맞추겠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해외 자회사 중 수술대에 가장 먼저 오를 지역은 어디일까.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엔씨소프트는 총 2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연결대상법인은 13개, 지분법 대상 법인은 7개로 나뉜다. 해외에 위치한 자회사는 총 7곳으로 NC West Holdings, NC Japan, NC Taiwan 등을 포함하고 있다. 7개 자회사 중에서 NC West Holdings는 재무 건전성이 가장 낮다. 자산 총계가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와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는 체력 속성 딜러로 자신이 피격 되면 주변에 범위 공격 피해를 주고 공격 성공 시 자신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지니고 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콘텐츠 '원정'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원정대를 꾸려 원정 지역에 보내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 원정대를 공격해 상대의 원정 보상을 일부 획득하는 '습격' 기능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1만8000 스테이지까지 확장하고 '일곱 개의 대죄' 레전드 영웅 전원을 획득할 수 있는 초보자 미션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도 실시한다.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에 신규 3성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루나’와 로그라이크 전투 콘텐츠 ‘모나드 게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데미우르고스 루나’는 ‘달빛을 쫓는 기사 루나’의 세계관 속 신적인 존재인 ‘데미우르고스’ 버전의 캐릭터다. 명속성 마법형 캐릭터로 ‘백야’와 ‘극야’ 두 종류로 변신할 수 있다. 변신 상태에 따라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요 스킬 ‘하늘 떨구기’의 백야 버전은 적을 공격하고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20% 증가시키며 극야 버전은 공격 후 자신의 공격력을 1턴 동안 증가시킨다. 또 다른 스킬 ‘여명을 여는 달빛’의 백야 버전은 단일 공격 기술로 대상의 방어력을 30% 무시하고 피해를 증가시키며 극야 버전은 전체 공격 기술로 대상 1명당 자신의 스킬 쿨타임을 1턴 감소시키고 행동 게이지를 25% 증가시킨다. 스마일게이트는 또한 로그라이크 기반의 상시 전투 콘텐츠 ‘모나드 게이트’를 새로 추가했다. 이용자는 무작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각종 강화 요소를 해금하고 점차 높은 난이도에 도전해 풍성한 보상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KAIST 전산학부 증축 건물 ‘KRAFTON SoC(School of Computing)’를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간은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가 함께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1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건립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KAIST 출신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기부 의지에서 출발해 총 55억원이 모였고 크래프톤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총 110억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KRAFTON SoC’는 지식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을 지향한다. 학생과 교수진이 머물며 교류하고 연구와 휴식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기부에 더해, 향후 10년간 건물 유지보수를 위한 추가 지원도 약정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RAFTON SoC는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KAIST 동문과 재학생, 교수진이 뜻을 모아 만들어낸 공동체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나눔과 연결이라는 가치가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뜻깊은 사례로, 기부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인재 양성이라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CBT는 오는 6월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글로벌 CBT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대형 몬스터, 거대 오브젝트, 어두운 다크 판타지 느낌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색채를 담았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전투,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묵직한 액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오는 22일 ‘THRONE AND LIBERTY’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TL 이용자는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박건수 PD와 오창현 기반 디자이너, 김재현 월드 콘텐츠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개발진이 직접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하고 게임 내 이슈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TL 개발진은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