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음달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AI와 함께 만든 전시관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WC25를 통해 공개할 전시관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AI를 활용했다. 지난 4월부터 약 300일간 50만건 이상의 학습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시 기획과 전체적인 디자인을 구성했다. 또한 AI를 활용해 예측한 관람객의 동선에 맞춰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AI를 적용한 전시관 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전시관 입구부터 내부 체험까지 AI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의 상호 작용을 극대화했다. 전시관 입구의 ‘LED 파사드 월’을 활용하여 AI가 생성한 올해 MWC25 전시의 핵심 주제인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 영상을 노출, 미래사회의 비전을 전달한다. 전시관 전체를 감싼 LED 파사드 월은 총 10개의 기둥에서 AI가 제작한 이미지와 영상콘텐츠를 반복해서 재생한다. 개당 넓이 2m, 높이 5m 크기의 LED 파사드 월에는 기둥마다 총 44개의 LED가 활용된다. LG유플러스가 파사드 월을 통해 노출할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미르의 전설’은 1998년 첫 출시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비스가 지속된 대표적인 장수 IP다. 동양풍 무협을 소재로 한 특유의 게임성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 부문에서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어려움 또한 있었다. ‘미르의 전설’은 IP 소유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오랜 기간 이어졌다. 중국 내 불법 사설 서버 문제는 여전히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2017년부터 지속된 액토즈소프트와의 소송은 2024년 1월 액토즈소프트가 소송을 취하하면서 마무리됐다.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바탕으로 대체불가토큰(NF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다음 달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과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출시한다. 넥슨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타이틀이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다음 달 27일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28일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카잔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두 작품은 넥슨의 대표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으로 IP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넥슨은 작년 CMB(Capital Markets Briefing)에서 기존 블록버스터 IP를 확장하는 ‘종적 확장(Vertical Expansion)’과 새로운 블록버스터 IP를 육성하는 ‘횡적 확장(Horizontal Expansion)’ 전략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연매출 7조원을 목표로 설정한 넥슨은 올해를 IP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기간으로 정했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러한 전략의 첫 시작점이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계승한 글로벌 작품,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팬덤을 기반으로 국내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카잔이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PC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NEO’를 현지 시간 25일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소 NEO는 블소 고유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서버다. 무한 경공과 특색 있는 스킬 조합, 풍부한 액션이 특징이다. 원작 고유의 액션성은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북미·유럽 이용자는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블소 NEO를 플레이할 수 있다. 서비스 운영은 엔씨의 북미 자회사 NCA(NC America)에서 담당한다. NCA는 앞으로도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일본과 대만 시장에도 블소 NEO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과 대만은 다음달 12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10월 출시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지난해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며 넥슨에 이어 국내 게임 업계 2, 3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익부문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크래프톤의 작년 매출은 각각 2조6638억원과 2조7098억원으로 업계 2,3위에 자리했다. 양 사의 매출 차이는 460억원 가량이다. 하지만 이익부문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크래프톤은 같은 기간 1조18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업계 1위를 차지한 반면 넷마블은 2156억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순이익에서도 크래프톤은 1조302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나 넷마블은 63억원에 불과해 업계 10위에 올랐다. 두 회사의 수익성 차이는 비용 구조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크래프톤은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높은 영업이익률(43.6%)을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 부담이 적었다. 이에 반해 넷마블은 외부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운영하면서 지급수수료(9469억원)와 마케팅비(4703억원) 비중이 크래프톤 대비 월등히 높다. 넷마블은 외부 퍼블리싱 IP 게임 비중을 낮추기 위해 올해 자체 IP 기반 게임의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FETV=신동현 기자] KT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KT 상생협력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KT와 함께하는 협력사는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 베슬에이아이 등 10개 기업이다. 이들은 MWC 전문 전시관 ‘4YFN(4 Years From Now)’ 특별관(피라 그란 비아 8.0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기술을 공개한다. KT는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돕기 위해 유럽 현지 벤처캐피털(VC) 초청 투자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 및 GSMA와 협력해 기획된 이 상담회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KT는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Start-up Pitching Sessions)을 통해 상생협력관 참여 기업들이 ‘4YFN Investor Club’ 등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IR) 피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항공 및 현지 숙박 등 출장 비용 지원도 병행하며 협력 기업들의 해외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서비스 ‘T올케어플러스’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출시 이후 2021년 100만명, 2022년 2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00만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T올케어플러스’ 홈페이지(www.tallcare.co.kr)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갤럭시 워치7,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세트 등을 제공한다. 추첨은 4월 10일 진행되며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 예정이다. ‘T올케어플러스’는 24시간 상담, 분실 보상 휴대폰 당일 배송, 파손 수리 대행, 프리미엄 임대폰 무료 제공, 배터리 교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워치·태블릿 파손 보상과 최대 300만원 한도의 금융 사기 피해 보상 서비스도 포함한다. 최근에는 파손 수리 대신 유사한 모델의 리뉴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위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감지해 알림을 보내는 ‘낙하 파손 감지 알리미’ 기능도 추가했다. 자급제 이용자를 위
[FETV=신동현 기자] SK매직이 이강인이 소속한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SK매직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PSG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윤현정 SK매직 마케팅본부장과 세바스찬 와셀 PSG 아시아본사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축구 클럽으로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을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PSG는 스포츠 브랜드로서도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SK매직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PSG의 브랜드 색상과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3월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PSG 로고 및 선수 광고 활용, 초청 이벤트, 경기 관람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현정 SK매직 마케팅본부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 PSG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긍정적인 계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MMORPG ‘리니지W’와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 철권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게임에서는 '카자마 진', '미시마 헤이하치' 등 철권의 대표 캐릭터 12종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를 캐릭터나 마법인형 스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는 오는 다음달 12일까지 제공한다. 리니지W에서는 철권 캐릭터 9종을 변신 스킨으로, 3종이 마법인형 스킨으로 추가한다. 철권 콘셉트의 ‘시련의 탑’ 이벤트 던전도 열린다. 10층까지 있으며 이용자는 각 층에서 다른 철권 캐릭터 9종의 스킨을 체험할 수 있다. 최종 보스인 ‘마샬 로우’를 처치하면 변신 스킨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는 철권 캐릭터 9종을 군주 및 영웅 코스튬으로, 3종이 마법인형 코스튬으로 등장한다. 철권의 ‘모쿠진’을 형상화한 몬스터가 출현하는 이벤트 던전과 ‘철권 전용 룰렛’을 통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MWC25에서 국내 기업과의 AI 및 초정밀위치측위(RTK) 기술 협업 사례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게임·AI·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AI(인공지능)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 ‘NC AI’와 협력해 AI 기반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NC AI는 오디오·그래픽·챗봇·기계번역 등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게임뿐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솔루션과 AI데이터센터(AIDC)를 활용해 NC AI의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NC AI는 핵심 사업과 신규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향후 AI 모델 훈련과 데이터 분석을 최적화하는 AIDC 기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도로 데이터 유통 기업 ‘휴데이터스’와 함께 초정밀측위(RTK) 기반의 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개선한다. RTK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를 센티미터(cm)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보다 세밀하게 도로의 정보를 수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