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호텔 로봇 배송 서비스를 통해 로봇 운영 플랫폼 모델을 검증하며 로봇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로봇 제조사와 서비스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운영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기업 로보티즈와 협력해 국내 주요 호텔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운영 효율과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4년 ‘플랫폼 기반 실내외 배송 로봇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라스테이 서초,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프리미엄 호텔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로봇을 단순 도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플랫폼이 로봇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한 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플랫폼에 인프라 관리, 보안,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장애 관리 기능을 통합해 로봇과 현장 운영 시스템을 연결했다. 그 결과 일평균 로봇 가동률은 도입 초기 대비 약 8배 증가했고 배송 실패 사례가 줄어들면서 배송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는 매출 증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조직 체계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가운데 위믹스 조직 규모를 대폭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믹스 관련 조직은 3개 센터 산하 11개 실에 달했지만 2025년 말 기준으로 '위믹스기획실' 1개만 조직도에 남았다. 실적 부진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금 규모, 신규임원선임과 함께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경영참고사항’에 포함된 사업 개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조직 전체를 본부 체제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2024년 말 기준 조직도에서는 각 사업 부문과 함께 프로젝트 단위의 센터와 실(Room)이 병렬적으로 배치된 구조가 특징이었다. 반면 2025년 말 조직도에서는 구조가 크게 달라졌다. 기존 센터 중심 체제를 정리하고 재무관리본부, 중국사업본부, 게임라이브본부, 기술개발본부, 사업개발본부 등 5개 핵심 본부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 과정에서 위믹스 담당 조직이 눈에 띄게 줄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으로 블록체
[FETV=신동현 기자] 통신3사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대형 K-pop 공연에 대비해 통신망 점검에 나섰다. 행사 당일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기술을 활용해 트래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동기지국 등 임시 설비를 확충하는 등 사전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대형 K-pop 공연을 앞두고 통신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티켓 관람객 약 2만2000명을 포함해 최대 26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연장 인근 주요 도로 통제로 관람객이 좁은 공간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을 이번 행사 대응에 처음으로 가동한다. 해당 시스템은 커버리지 분석을 통한 장비 배치 제안과 과거 이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트래픽 예측, AI 에이전트 연동 기반 품질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를 인파 밀집도와 이용 특성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을 서울 도심에서 운행한다. 복잡한 교통 환경으로 알려진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술 경쟁력 검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평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에서 ‘서울자율차’를 선택하거나 일반 택시 호출 메뉴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강남은 교통량과 돌발 변수가 많은 지역으로 자율주행 난이도가 높은 도심 환경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 운영을 통해 플랫폼 운영 역량과 자율주행 기술을 동시에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자율차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는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로 하드웨어 설계 역량과 AI 기반 데이터 학습 체계를 꼽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8년부터 모듈형 센서 구조물 ‘AV-Kit’를 통해 도심 운행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기반 자동 라벨링 기술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 게임 산업에서 축적한 AI 기술과 시뮬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방위산업과 제조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JV) 설립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크래프톤의 AI 연구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한화그룹이 보유한 방위산업 및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피지컬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 처리 경험과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학습과 검증 과정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 및 운영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공동 개발 성과를 현장 적용과 사업화로 연결하고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오픈AI(OpenAI)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미국 AI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의료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충족한 AI 기반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생성형 AI 기업 오픈AI와 사업 제휴 계약인 BAA(Business Associat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BAA는 미국 의료기관이나 헬스케어 기업이 환자의 민감한 의료 정보(PHI)를 외부 기업과 공유할 때 반드시 체결해야 하는 보안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 데이터 처리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자사의 AI 문서 분석 기술과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해 글로벌 헬스케어 및 제약 산업을 대상으로 한 AI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 솔루션은 ‘AskDoc for Pharma’다. 해당 서비스는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AI 기술과 계열사 폴라리스AI파마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개발된 산업 특화 AI 솔루션이다. AskDoc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AI(Physical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제시했다. 류긍선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모빌리티 데이터와 플랫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가 지난 12일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류 대표는 “일상의 모든 이동을 책임지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대등하게 경쟁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과정에서 축적해 온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가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AI 학습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제해 온 데이터 자산과 지도·도로 네트워크 정보, 호출부터 정산까지 이어지는 플랫폼 운영 체계 등이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이동 데이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국방과 제조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국방·제조 특화 LLM 및 피지컬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보안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방·제조 산업을 대상으로 특화된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지능화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국방·제조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와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대형언어모델(LLM)과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한 산업 현장 적용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서 코난테크놀로지의 AI 솔루션을 연동해 공동 사업 추진 가능성도 검토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을 포함한 ‘풀스택 AI’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솔루션과 에이전트 기반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코난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과 제조 산업에 특화된 LLM과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한
[FETV=신동현 기자] KT가 정관 개정을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관리·라이선스 사업을 새롭게 추가하며 미디어 사업 부문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KT는 지난해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이전부터 추진해 온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10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4기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대표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등 총 9개 의안이 상정된다. 정관 변경 안건에는 목적사업 조정과 공고방법 변경,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사외이사 명칭 변경, 전자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상향,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의무 반영, 부칙 신설 등이 포함됐다. 임원 선임 안건에서는 사외이사로 김영한·윤종수 후보,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권명숙·서진석 후보가 각각 선임 안건에 올랐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로 박윤영 후보, 사내이사로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됐다. 이번 안건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목적사업 변경이다. KT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12일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열린 전락발표회에서 레거시 IP와 신규 IP,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축으로 한 ‘3대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2년간 장르 다변화와 조직 효율화 등을 통해 체질 개선을 진행해온 엔씨소프트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고 2030년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박병무 공동대표 "체질 개선 마쳤다…올해부터 본격 성과 낼 것” 첫번째 발표를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 2년은 체질 개선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박 공동대표는 취임 당시 엔씨소프트가 MMORPG 장르와 특정 지역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게임 하나의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고 매출도 한국·대만·일본에 약 70%가 집중돼 있었다”며 “리니지 IP 중심의 이용자 구조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지난 2년 동안 장르 다변화와 조직 효율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박 공동대표는 “MMOR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