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한컴위드는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응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PQC 기반 인증 블록을 이용한 공개키 관리 시스템’으로, PQC 알고리즘을 JWT 인증 방식과 결합해 복잡한 인증서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차세대 글로벌 표준으로 지정한 PQC 알고리즘이 적용돼 호환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컴위드는 이 기술을 ‘한컴 엑스커넥트 v4.0’과 ‘한컴 엑스디비 v5.0’ 등 자사 보안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를 통해 무인기·무기체계 등 임베디드 장비용 경량화 기술 연구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정부의 ‘PQC 전환 마스터플랜’에 맞춰 한국형 PQC 알고리즘(KpqC)을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전체 보안 솔루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한컴위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346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회사 한컴금거래소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금 기반 실물연계자산(RWA)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송상엽 대표는 “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DEA,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제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SK그룹 전시관은 ▲AI 데이터 센터 구조물 ▲21개 키네틱 LED로 구현한 ‘혁신의 문(Innovation Gate)’ ▲66개 삼각형 LED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나무(Sustainable Tree)’ 등을 통해 몰입감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전시관은 앞서 2년 연속 CES 주관사 CTA의 ‘What Not to Miss at CES’에 선정됐으며, 4년 연속 이그지비터(Exhibitor) 미디어 그룹이 뽑은 ‘CES 최우수 전시기업’ 명단에도 포함됐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준비한 전시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에서 SK그룹의 AI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 행사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신작 ‘신더시티(CINDER CITY)’와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로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심리스 오픈월드를 특징으로 한다. 서울 논현동·청담동·삼성동 등 실제 지역을 구현한 전장에서 수십 명이 다양한 전투 슈트와 탑승 장비를 활용해 전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게임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타임 테이커즈’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다. ‘타임 에너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규칙과 다양한 캐릭터·무기 조합이 특징이다. ONL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는 시네마틱과 실제 플레이가 결합된 형태로, 세계관 단서와 플레이 테스트 정보를 담았다. 엔씨는 올해 안에 ‘타임 테이커즈’ 글로벌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NC AI와 MBC는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C AI가 보유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MBC의 방송 제작 경험을 결합해, 번역·더빙·영상합성·자동편집 등 제작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을 실증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다국어 더빙과 AI 번역으로 K-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지원하고,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애니메이션·효과음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54개 기업·기관과 함께 산업별 AI 전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은 프로젝트 성과를 미디어 분야에서 구체화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MBC는 보유 콘텐츠와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제작 효율성과 창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협력은 NC AI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첨단 미디어 AI 기술을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사인 MBC 현장에 본격 적용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M
[FETV=신동현 기자]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군살을 뺀 엔씨소프트가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희망퇴직과 물적분할 등 구조조정으로 약 35%의 인원을 줄이며 비용 구조를 정비한 엔씨소프트는 차세대 리니지와 신규 프로젝트 개발 등 IP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 작년부터 이어진 구조조정…올해까지 지속 예정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조직 슬림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에서 박 공동대표는 “올해 상반기 해외 지사와 자회사에서 100여 명을 효율화했고 하반기에는 200~300명 규모 추가 효율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3·4분기 영업이익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내년 이후 건강한 조직 구조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 공동대표는 2024년 3월 선임된 이후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을 본격화했다. 4월에는 비개발·지원 부서를 중심으로 권고사직을 실시했고 이어 6월부터 10월까지는 품질보증(QA)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 설립을 추진했다. 같은 달 21일에는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구조조정안을 확정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위드는 지난 14일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 메인 무대에 초청돼 공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컴투스위드는 지난해 동호인 관악단 자격으로 참가했으나 당시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올해는 전문 연주 단체로 메인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서는 ‘Narco’,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The Band Wagon’, ‘Lupin The 3rd Theme’ 등 관객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였다. 이현주 단장은 “전문 연주 단체로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컴투스위드만의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관악 특화 음악 축제로, 올해는 20여 개국 46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컴투스위드는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이 공동 설립한 오케스트라 형태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예술가에게 일자리와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KT는 장기고객 전용 프로그램 ‘장기고객 감사드림’이 개편 1주년을 맞아 쿠폰 사용 건수가 1200만건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혜택 범위를 넓힌 이후 사용량은 20% 이상 증가했다. 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 가입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을 제공하는 제도다. 1년간 250만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별로 20~30대는 OTT 구독, 1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데이터·통신 혜택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 ‘선물하기’ 기능 사용도 활발하다. 전체 사용량의 15%가 선물하기로 소진됐으며, 이 중 90%는 데이터 쿠폰이었다. KT는 스포츠·콘서트·영화·펫 행사 등을 제공하는 ‘초대드림’도 운영했다. 지금까지 9회 진행됐으며 30만명이 응모하고 1만4000명이 참여했다. 개편 1주년을 맞아 9월 6일 열리는 ‘자라섬 페스티벌’에 장기고객 25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는 8월 20일까지 K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장기고객 감사드림은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혜택으로 보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체험 공간은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유독픽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형 상품으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대화형 검색 AI 3종과 일반 AI 서비스 7종 가운데 각 1종씩 총 2종을 최소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캔바(Canva), 라이너(Liner), 펠로(Felo) 등 10여 종의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층에서는 캔바를 활용해 사진과 템플릿으로 위시카드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라이너와 펠로를 활용한 검색·문서 작성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2층은 교육존과 취업존으로 나뉘어 수학·과학·국어 학습용 AI, 커리어 상담, 숏폼 제작 및 발표 연습 AI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체험과 연계한 가입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제작한 위시카드의 QR코드를 통해 가입하면 ‘라이너+캔바’ 조합을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 신작 ‘신더시티’가 18일(현지 기준) 엔비디아의 최신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 산하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으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및 레이 리컨스트럭션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 최신 RTX 기술이 적용되며, 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1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게임스컴(NVIDIA Gamescom)’ 행사에서 RTX 기술이 적용된 ‘신더시티’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프롤로그 체험이 가능한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엔비디아 개발자 협력 부문 케이타 이다 부사장은 “‘신더시티’가 GeForce RTX 50 시리즈의 성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주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게임 개발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 제휴를 통해 ‘신더시티’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겠다
[FETV=신동현 기자] 한컴라이프케어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전문기업 GEVR과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특수 소화약제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스타트업으로, 이를 적용한 소형 소화기와 자동형 관통살수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정국 대표는 한국EV기술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를 자체 개발·상용화했으며 전국 지자체와 소방본부, 공공기관 등에 공급망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해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소방청, 자동차 제조사, 물류·금융사 등에 장비를 공급했고, 최근에는 서울시 20여 개 자치구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존 솔루션에 GEVR 기술을 접목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장비의 인증·검증·실증 과정을 공동 수행하고, 향후 배터리 저장장치(ESS), 물류창고, 지하주차장 등 전기화재 위험 환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소방장비를 개발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