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사업전망이 불투명했던 두산중공업이 두산엔진 사업부문을 2300억원에 매각,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15일 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사모펀드(PEF) 계열사 두산엔진을 소시어스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로 2300억원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두산중공업은 우선 두산엔진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인적 분할해 두산중공업과 두산엔진의 투자회사를 합병하고, 사업회사 지분은 모두 사모펀드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아주캐피탈 인수로 주목받았던 소시어스와 웰투시 등 인수자는 두산엔진의 차입금 1496억원을 떠안고 경영권 지분 42.66%를 822억원에 매입해 모두 2300억원을 들여 회사를 인수한다. 따라서 내달 26일로 일정이 잡힌 주주총회에서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5월31일 두산엔진 사업회사 지분매각에 대한 명확한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증권가에선 이번 M&A로 두산중공업의 자산은 별도법인 기준 1632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당장 두산엔진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올해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 등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세종시 해밀리 6-4 생활권 L1·M1블록에서 ‘세종 마스터힐스’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지하 2층 최고 지상 25층, 66개동에 전용면적 59~120㎡의 3100세대 규모로 L블록 1990세대, M1블록 1110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930세대 △84㎡ 1394세대 △102㎡ 241세대 △112㎡ 385세대 △120㎡ 150세대 등이다. 각 블록별 세대수는 L1블록이 △59㎡ 930세대 △84㎡ 780세대 △112㎡ 180세대 △120㎡ 100세대, M1블록은 △84㎡ 614세대 △102㎡ 241세대 △112㎡ 205세대 △120㎡ 50세대다. 특히 전체 세대의 75%가 전용 85㎡이하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총 66개 타입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BRT(간선 급행버스) 990번과 1001번 노선이 갖춰져 세종시 주요 지역과 오송역·대전 반석역·대전역 등으로 이동이 편하며 오는 2022년엔 행복도시에서 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과 함께 세종시 신·구도심을 잇는 BRT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롯데제과는 14일 빙과제품인 ‘수박바’의 맛을 그대로 살린 ‘왓따 수박바’ 풍선껌을 출시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인기 빙과제품의 맛을 그대로 살린 껌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번 왔다 수박바는 지난해 선보인 ‘왓따 죠스바’·‘왓따 스크류바’에 이어 3번째로 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수박바 특유의 맛을 살린 제품으로 포장 디자인 역시 빨간색과 녹색을 주요 컬러로 사용했고 상큼한 맛과 씹는 식감을 위해 껌 속에 작은 구연산 알갱이를 삽입했다. 또한 껌 종이는 다양한 표정의 이모티콘과 메시지를 넣어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추가했다. 따라서 롯데제과는 ‘왓따 껌’으로 복숭아·콜라맛 등 모두 6종의 라인업을 구축했고 빙과류 죠스바·스크류바 껌이 호응을 받아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10%이상 신장한 145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왓따 껌은 2012년 7월 첫 출시이래 기존 풍선껌보다 크고 쉽게 불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다양한 맛으로 2015년부터 풍선껌 시장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왓따 수박바 풍선껌 가격은 23g에 500원으로 책정됐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춘천의 새 중심지인 온의동에 최고 49층 랜드마크 1175세대 대단지인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75번지에 위치해 지하 7층 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과 부대 복리시설·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에 따라 △84㎡ 1083세대 △99㎡ 88세대 △120㎡P(펜트하우스) 4세대 등 1175세대의 대단지 주상복합 단지로 펜트하우스·전실형 로비·49층 입주민 카페와 전망대와 전용 엘리베이터 등 푸르지오만의 고품격 설계와 마감재가 돋보인다. 또한 단지 내에는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도 들어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ITX 남춘천역·버스터미널과 인접해있고 춘천시 전역을 잇는 버스 노선과 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며 중앙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 동서고속화철도등 광역교통망 역시 우수하다. 온의동은 롯데마트·춘천남부시장·풍물시장·메가박스·춘천시청·국립강원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인근에 온의3지구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삼성SDS 첨단산업단지도 들어서는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올해 들어 조선업계 ‘빅3’ 중심으로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업황회복 조짐이 가시화되자 원재료인 후판가격 인상문제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빅3 위주로 수주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철강업계가 후판 공급가 인상안을 놓고 조선업계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 45척·17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중 91만CGT를 수주, 전체의 52.3%를 독차지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조선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한편으로 최근 미국의 통상압력으로 대미수출에 적신호가 켜진 철강업계가 선박 원재료인 후판가격을 올리려는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와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후판 제조사들은 조선업계와 올해 상반기 공급물량에 톤당 3만원에서 5만원까지 인상된 가격을 적용하는 안을 놓고 1월부터 2개월째 협상 중이다. 앞서 양측 업계는 작년 10월 하반기 톤당 5만원 인상에 합의한 뒤 3개월이 지난 올해 1월 추가로 공급가격 협상에 들어갔는데 현재 톤당 60만원 중반대로 가격대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14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와 노동계에 따르면 광주·곡성·평택공장의 현장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는데 참가인원은 1500여명으로 공장가동이 전면 중단돼 생산차질이 우려된다. 또한 노조는 이날 오후 고공농성 현장인 광주시 광산구 영광통사거리 송신탑 부근에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지난 12일 크레인을 타고 송신탑에서 농성중인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위원장·정송강 곡성지회장 등에 노사 대화를 제안했지만 일단 무위로 끝나버렸다. 이 와중에 정부는 금호타이어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 더블스타로 회사를 매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민주평화당이 개최한 ‘한국GM 군산공장 및 금호타이어 문제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설명했다. 문 실장은 “인수(할 의향이 있는) 기업이 있으면 국내기업 매각이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으로 유동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인천발 동남권 지역 탑승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부산-인천 구간 ‘환승전용 내항기’를 증편한다고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국제선 이용자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등 지방공항간 국내선 구간을 해당 여행자와 수하물만 대상으로 운송하는 환승전용 항공기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매일 1회 운항하던 환승전용 내항기인 A320기 운항횟수를 1일 2회로 증편, 동남권 해외 여행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케줄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첫 번째 운항편은 오전 7시 출발하며, 2번째 항공편은 오후 16시 출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요일별 출발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운항하는 내항기 첫째 항공편은 오전 6시30분에 출발하고 2번째 항공편은 19시20분 출발하는 것으로 원칙이 정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환승전용 내항기 증편으로 부산을 출발해 인천발 미주행 전편을 연결할 수 있는 운항 스케줄을 구축했고, 동남권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유럽과 대양주로 환승하는 장거리 승객들도 한 번 수속으로 편리하게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지난해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으로 주목받는 과즙 스파클링 음료시장에 진출한 미닛메이드가 청포도·사과에 이어 복숭아 맛을 새로 선보였다. 코카-콜라사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13일 복숭아 과즙에 톡 쏘는 스파클링이 가미된 과즙 스파클링음료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복숭아’를 출시, 상큼한 음료를 원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복숭아는 작년 선보인 청포도·사과맛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 선보인 과즙 스파클링 음료인데, 최근 온라인에서 달콤한 맛과 향으로 트렌디한 과일로 복숭아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상큼하고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시됐다. 이 제품은 싱그러운 복숭아 과즙에 톡 쏘는 탄산을 첨가해 상큼함과 청량감을 함께 살린 것이 특징으로 일상 속 기분 전환용 음료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패키지는 봄과 어울리는 핑크빛 컬러에 싱그러운 복숭아 이미지와 스파클링의 짜릿함을 표현하는 은은한 광택의 패턴으로 나른한 봄을 깨우는 톡톡 튀는 상큼함을 강조했다.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복숭아는 345ml 캔 제품으로 편의점과 식품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345m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롯데가 최근 사회적 경각심과 중요성이 한층 제고된 식품 안전품질 유지를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롯데그룹 식품·유통 8개 계열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안전 컨퍼런스(Global Food Safety Conference)에 품질 안전 관련 실무관리자 14명을 파견했다. 이 컨퍼런스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 주관으로 매년 글로벌 소비재 제조·유통업체들이 참여해 식품 안전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CGF는 40여개국 700여개 관련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돼있는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식품 안전 유관단체들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롯데를 비롯해 월마트와 펩시코·유니레버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참석했으며, ‘식품 안전문화’와 ‘블록체인기술의 식품 안전시스템 적용’이 핵심 이슈로 논의됐다. 국내에선 유일한 CGF 회원사인 롯데는 2012년부터 1~3명의 소수만 파견해왔지만 올해부터 참가인원을 대폭 늘려 식품안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일부로 식품안전센터 내 식품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12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CEO들이 모여 세계 해운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 현대상선은 1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이날 저녁 공식 만찬을 시작으로 14일 본회의 등 양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대상선과 덴마크 머스크·스위스 MSC·프랑스 CMA‐CGM 등 12개의 주요 컨테이너선사 CEO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환경규제 이슈 등 현안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데 IMO에서 오는 2020년 1월부터 시작하는 황산화물 규제와 저유황유 규정 이행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세계 주요 컨테이너선사 CEO들은 IMO와 추가협의 준비를 위해 오는 6월 안으로 환경자문회의 개최까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스클럽은 1992년 출범한 세계 정기 컨테이너선사 협의체로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International Council of Containership Operators)’이지만 통상 컨테이너를 의미하는 박스클럽으로 불리며, 현대상선은 지난 1994년 가입한 이래 24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