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앞서 여성비하 발언과 기자를 겨냥해 했던 막말 논란 때문에 진퇴의 기로에 서있다. 금융투자협회는 3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긴급 이사회를 열어 권 회장의 거취를 논의하고 있다. 권 회장은 이번 사태가 불거진 지난 21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업계의 의견을 고려해 사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투금업계는 권 회장의 남다른 실력을 감안해 단순 실수나 해프닝으로 보고 사퇴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사 사장단에서 사퇴를 만류하고 협회 공익이사까지 사임이 과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일단 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권 회장이 강경한 사퇴 의사를 표명하거나 이사회에서 향후 협회업무에 중대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는 입장일 경우 퇴진 쪽으로 기울 가능성도 있다. 권 회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금투협 이사회는 비상근 부회장 2명과 회원이사 2명, 협회 자율규제위원장를 포함한 6명과 공익이사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있다. 이사는 권 회장과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 비상근 부회장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조홍
[FETV=송현섭 기자]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이 위축되면서 지난 9월 주식발행 규모가 896억원으로 8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전체 주식발행 규모 중 기업공개(IPO)가 446억원으로 48.3% 줄고 유상증자의 경우 450억원으로 같은 기간 89.0%나 급감했다. 9월 IPO 실적은 5건에 불과해 라닉스와 올리패스를 포함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3개 등 모두 코스닥으로 한정됐다. 8월에 비해 3건 줄어든 저조한 실적이다. 유상증자의 경우 코스닥 업체 네이처셀과 손오공 등 2건에 불과해 한 달새 7건이나 줄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1571억원으로 지난 8월에 비해 소폭 줄어 6.3% 감소했다. 이중 금융채는 8조9850억원으로 21.3% 줄어든 반면 일반회사채의 경우 2조8400억원으로 76.8%로 급증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조3321억원으로 30.2% 늘었다. 회사채 발행사는 국민은행이 1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 9200억원, 우리은행 6500억원, 신한은행 5500억원으로 시중은행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SK에너지가 5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FETV=송현섭 기자] 코스피가 상승국면 4일만에 직전 거래일보다 0.91P, 0.04% 하락한 2092.69로 29일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지난 28일보다 10.32P 오른 2103.92부터 시작해 장중 2100선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면서 장 막판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993억원, 개인 투자자는 18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투자자는 7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셀트리온이 가장 많이 올라 2.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현대차가 0.82%, 신한지주 0.8%, 삼성바이오로직스 0.63%, 현대모비스 0.21%, SK하이닉스 0.12%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NAVER가 가장 많이 떨어져 2.55% 하락했다. 또한 LG화학 0.66%, 삼성전자 0.39%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88P, 0.90% 오른 65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4.43P 상승한 656.85로 출발해 시종일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358억원, 개인 투자자는 12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3
[FETV=송현섭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도 제3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운용전략 ▲해외증권 ▲국내외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총 21명을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진행된 2번의 공개채용을 진행한 기금운용본부는 모두 36명의 전문가들을 임용했다. 특히 이번 채용을 통해 총 280명의 기금운용직 정원이 모두 채워지는 셈이다. 본부는 기금의 전문적 관리·운용을 위해 충분한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적격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하는데 서류·면접전형 등 절차를 거쳐 기금운용직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안으로 임용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다가오는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해 국민 노후자산을 더 든든히 운용할 수 있도록 역량과 열정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각 분야 직급별 자격요건 등 채용관련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송현섭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내달 7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채권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살펴보고 국내 국제채시장(속칭 아리랑본드, 김치본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은 우선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빌 애덤스(Bill Adams) MFS 글로벌 채권 CIO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곧이어 김경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이사가 ’국내 국제채시장 활성화 필요성 및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문홍철 DB금융투자 파트장이 ’대만 포모사 시장 현황과 시사점‘과 관련한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선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사회를 맡는다. 정재룡 금융감독원 부국장과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임준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헌 KB증권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채권시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채권포럼 참가신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나 채권정보센터에서도 받는다.
[FETV=송현섭 기자] 삼성증권은 디지털 관련 부서 임직원들을 위해 칸막이와 지정석을 없앤 ‘모바일 오피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사무공간엔 삼성증권 디지털사업을 맡은 디지털인텔리전스담당(DI담당)과 디지털채널본부(DC본부) 산하 7개 부서 임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이 공간은 부서간 장벽으로 세워졌던 칸막이를 없앴고 부서장과 직원들 모두 지정된 고정좌석 없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했다. 테이블은 종전 일자형 대신 소통하기 편한 T자형과 Y자형으로 배치됐다. 사무용품의 대명사인 데스크톱 PC가 사라진 자리엔 무선랜과 노트북, 태블릿PC 등이 채워진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모바일 오피스 중앙엔 카페가 설치되고 사무실 한쪽에 인터넷 방송용 스튜디오도 구축됐다. 이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언제라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계완 삼성증권 DI담당 상무는 “혁신적 사무공간을 조성해 임직원들이 디지털이 숨 쉬는 공간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새로운 솔루션들을 창작
[FETV=송현섭 기자] 신협중앙회가 ‘제4회 금융의 날’을 맞아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모두 7명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념식에선 서민금융부문 유공자로 박세웅 의왕신협 상임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여선구 미추홀신협 이사장이 국무총리 표창, 김영택 충주중앙신협 이사장과 안재호 달구벌신협 부장이 각각 금융위원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신협 조합원으론 ▲동서울신협 강열선 ▲청주신협 정교순 ▲의정부 신우신협 배영순 조합원이 각각 저축부문 유공자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금융의 날을 맞아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의미 깊은 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며 “서민금융을 선도해 온 신협이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의 삶에 활력을 북돋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세웅 의왕신협 상임이사는 30여년간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상품 출시는 물론 취미교실과 테마여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박 상임이사의 노력으로 의왕신협은 10년 연속 신협중앙회로부터 사업 우수조합에 선정된
[FETV=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본부에서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로 열렸는데 중앙회 임원과 본부장 등이 대거 참석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내년도 사업계획과 목표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공유하는 동시에 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앙회 차원의 역할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한다”며 “디지털금융 강화와 국제개발협력사업 지원,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 지역사회와 새마을금고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MG새마을금고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제고한 각 지역본부장을 격려하고 서민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위한 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FETV=송현섭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약 475억7000만달러로 직전분기 461억7000만달러보다 3.0%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24억6000만달러로 2분기 89억달러에 비해 40.0% 늘었다. 외화채권 결제금액의 경우 351억1000만달러로 앞선 분기 372억7000만달러에 비해 5.7% 감소했다. 전체 시장에서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전체의 58.7%를 차지하고 있다.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은 유로권과 미국·홍콩·중국·일본 등으로 이들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98.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상위권 대표종목인 미국 아마존과 홍콩 CSI 300 Index ETF(주가지수연계펀드)가 지난 2분기보다 각각 11.9%와 26.3% 줄었다. 반면 미국 상장 ETF가 상위 10개 종목에 새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올 3분기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416억2000만달러로 전분기말 398억4000만달러에 비해 4.4%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27억2000만달러로 2분기말 123
[FETV=송현섭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탁월한 고객 자산관리 역량을 토대로 DC(확장기여)형 퇴직연금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상품차별화와 자동화된 수익률 관리시스템, 가입자 컨설팅 등 특화된 DC형 퇴직연금 서비스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시중은행 예금보다 높은 다양한 고금리 정기예금이 눈길을 끈다. 한화투자증권은 무려 450여개에 달하는 각종 펀드와 ETF(주가연계형 펀드)까지 구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동화된 수익률 관리시스템도 강점이다. 통상 DC형 퇴직연금은 가입자의 직접 운용지시를 받아야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로는 신경 쓰기 힘든 부분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시스템인 ‘최고금리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12월1일부터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정기예금 만기 도래시 자동으로 최고금리 상품을 매수해주기 때문에 고객은 평생 한 번의 운용지시로 최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자에 대한 컨설팅도 한화투자증권의 강점으로 꼽힌다. 한화투자증권 연금은 ‘당신의 미래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내세워 가입자에게 알기 쉬운 상담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