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KB증권은 지난 2017년 7월 출시한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잔고가 3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통합자산관리계좌(UMA) 체계를 사용해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자산을 거래·관리할 수 있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KB증권의 전체 랩어카운트 잔고는 2018년 말 4조7000억원에서 현재 1조6000억원 증가해 6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KB 에이블 어카운트 잔고는 1조8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KB증권의 전체 랩 잔고 중 리테일 잔고, 즉 지점 영업망을 통해 유치된 자금이 5조5500억원으로 전체 잔고의 약 90%를 차지한다. 상품 유형별로는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상품이 잔고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김유성 KB증권 랩 운용부장은 "늘 낮은 자세로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 자산의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돕는 선도자 역할을 해나갈 것 증식을 돕겠다"고 말했다.
[FETV=송현섭 기자] 6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회장이 숨친 채 발견됐다.
[FETV=송현섭 기자] KB증권은 업계 최초로 국내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EMP(ETF Managed Portfolio) 솔루션'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자산배분 솔루션은 투자 목적에 따라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주택 자금, 자녀 학자금, 은퇴 자금 마련 등 다양한 투자 목적뿐만 아니라 안정형·공격형 등 개인 투자 성향을 고려한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기관투자자들에게는 OCIO(외부위탁운영관리), 기업퇴직연금 등 상황에 따른 자금 운용의 투자 제약을 고려한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그동안 자산배분 솔루션은 주로 자산운용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로 인식됐다. 하지만 자산배분 EMP 솔루션 발간으로 증권사 PB(프라이빗뱅커) 및 기관투자자들은 각자의 고객과 자금의 투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자산배분 EMP 솔루션은 배당이 재투자 된 총 수익률 데이터를 활용한 기대수익률로 개별 종목 목표가처럼 자산군의 목표가를 제시한다. 또 국내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국내 자산 편입 방식뿐 아니라 원화 환산 수익률을 제공한다.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급변하는 투자 환
[FETV=송현섭 기자] 9월 경상수지 흑자가 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화한 흐름을 지속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흑자는 74억8000만달러로 전월(52억7000만달러)대비 42% 가량 증가했다. 작년 10월(93억5000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크다. 지난해 9월(110억1000만달러) 대비로는 30% 넘게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 폭이 88억4000만달러로 작년 10월(106억5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데 영향을 받았다. 수출은 460억1000만달러로 작년 9월 대비 10.3%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중 무역분쟁 등 영향으로 세계교역이 둔화하고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도 37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가전·승용차 등 소비재 수입은 늘었으나 유가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이 줄었다. 운송수지가 6000억달러 흑자에서 3억2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서비스수지는 25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18억달러)대비 적자가 소폭 커졌다. 여행수지 적자
[FETV=송현섭 기자]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가 탁월한 리스크 및 자산관리 실력으로 KB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순이익 규모와 맞먹는 놀라운 실적을 창출했다. KB금융 계열사 중에서 KB국민은행에 이은 누적 순이익 2위로, KB국민카드와 KB손해보험 등을 제쳤다. 올해 초 취임한 박 대표는 KB증권의 자산관리와 세일즈·트레이딩(S&T), 경영관리부문을 직접 관장하고 있다. 투자금융과 홀세일, 글로벌사업부문과 리서치센터를 총괄하는 김성현 대표와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KB금융이 박 대표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박 대표가 이끄는 KB증권이 규모대비 수익성 측면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박 대표는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를 넘나들며 30여년의 경륜을 갖춘 금융권을 대표하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박 대표는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간 합병을 통해 출범한 KB증권의 취약한 수익성 우려를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기우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박 대표는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발행어음 사업 진출에 성공해 초대형 IB(투자은행)
[FETV=송현섭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30억달러 늘어난 4063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엔화 등 기타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가치가 늘어난 것이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로 달러화 가치를 평가한 달러화 지수는 지난달 말 97.65로 9월 말 대비 1.5% 하락(달러가치 감소)했다. 앞서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이후 달러화 강세로 1월 보유액을 넘어서지 못했다. 10월말 외환보유액의 자산 구성은 유가증권이 3738억달러로 전체의 92.0%를 차지한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이 216억8000만달러(5.3%),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이 33억7000만달러(0.8%), IMF포지션 26억7000만달러(0.7%), 금이 47억9000만달러(1.2%)다. 한달 전과 비교 은행 예치금이 36억6000만달러로 가장 많이 늘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9월말(403
[FETV=송현섭 기자]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 호재에 코스피가 4일 3거래일째 올라 213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4포인트(1.43%) 오른 2130.24에 장을 마감했다. 이 수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28일(2130.62)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2포인트(0.53%) 오른 2111.32에서 출발해 점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3억원, 46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4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었다. 반면 개인은 5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대장주인 삼성전자(2.15%)와 SK하이닉스(1.93%)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6%)와 LG화학(1.94%), 신한지주(0.35%), 삼성물산(2.97%) 등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와 셀트리온(-0.25%), 현대모비스(-0.2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3.92%), 유통(2.63%), 건설(2.56%), 보험(2.37%), 금융(2.04%), 전기·전자(1.97%), 은행(1.67%) 등이 많이 올랐다. 주
[FETV=송현섭 기자]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이 미국 나스닥과 홍콩증시에서 이뤄진 유럽과 아시아 기업의 기업공개(IPO) 공동주관사로 잇따라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유업 최대 바이오테크 업체인 바이오엔텍의 나스닥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공모 규모는 약 1억5000만 달러(약 1750억원)다. 국내 증권사가 미 나스닥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처음이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2008년 설립된 독일계 생명공하기업이다. mRNA 기반 치료제, CAR-T, 면역관문억제제, 항체, 저분자화합물 등의 항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이래 일라이 릴리, 젠맙, 사노피, 바이엘, 제넨텍, 로체, 제네반트, 화이자 등 유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150편 이상의 연구논문도 발표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아시아 최대 물류 플랫폼 업체인 ESR의 홍콩증시 상장에 공동주관사로도 참여했다. ESR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지난 1일 거래를 개시했으며 확정 공모 금액은 16억 달러(약1조8700억원)로 올해 홍콩 증시 IPO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ESR은 한국과 중국,
[FETV=송현섭 기자]롯데카드가 성과중심 조직체계 구축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따라서 롯데카드는 ▲경영전략본부 ▲마케팅디지털본부 ▲금융채권본부 ▲영업본부 등 모두 4개 본부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균형적 의사결정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외부에서 석동일 부사장, 박익진 부사장, 구영우 부사장 등 3명의 임원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부에선 박두환 전무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영입한 임원 3명과 함께 각각 4개 본부를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석 부사장은 삼성카드 재무기획팀장과 자금팀장, 신용관리담당 상무를 거쳐 직전까지 삼성카드 고객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익진 롯데카드 마케팅디지털본부장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미국 MIT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부사장은 씨티은행 카드기획부장과 멕킨지 서울사무소 실장 상무급 Associate Partner와 현대카드 기획지원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영입 직전까진 오렌지라이프 CMO(Chief Marketing O
[FETV=송현섭 기자] 코스피가 기분 좋은 11월의 출발을 알리며 직전 거래일보다 16.72P, 0.80% 오른 2100.20으로 1일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31일보다 1.31P 상승한 2084.79로 시작해 지난 9월24일 2100.20을 기록한 뒤 처음으로 210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13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1182억원과 5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현대모비스가 2.1%로 가장 많이 올랐다. 뒤를 이어 NAVER 1.83%, 현대차 1.64%, 삼성전자 1.59%, SK하이닉스 1.34%, LG화학 0.49%, 신한지주 0.35%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0.63%와 0.5%씩 내렸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3.82P, 0.58% 상승한 662.3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31일보다 0.36P 하락한 658.16으로 거래를 시작해 코스피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29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17억원과 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