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KT는 23일 컨베이어 설비업체 대양롤랜트, 예지보전업체 퓨처메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확인해 고장을 사전에 예상하고 유지 및 보수하는 업무다. KT는 다양한 산업 현장의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을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을 위해 KT는 AI 기반 소리 분석 기술을 퓨처메인의 진동 측정 예지보전 솔루션에 적용한다. 대양롤랜트와 협력해 제조·설치·운영·유지·보수·수리 등 설비 모든 단계에서 산업 현장과 고객 요구에 기반을 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제조사의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공동 구상한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AI기반의 예지보전 솔루션이 대한민국 산업의 안전 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음반 제작사와 유통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 저작권료 갈등과 관련해 음반 제작자의 권리도 함께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23일 'OTT 저작권료, 저작권자와 음반 제작자 모두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저작권 신탁단체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는 최근 웨이브·왓챠플레이 등 토종 OTT 업체들과 음악 저작권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한음저협은 작사·작곡·편곡자 등 음악 저작권자들의 신탁단체다. 음악콘텐츠협회는 "지금의 논쟁이 저작권자만의 문제로 그쳐서는 안 된다. 이는 저작인접권자인 음반 제작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음악을 마지막으로 완성하고 마케팅·프로모션에 투자하는 것은 음반 제작자임을 강조했다. 협회는 또 "그런데도 음반 제작자들은 새로운 미디어가 출현할 때마다 타 권리단체의 계약 조건에 의해 저작인접권료가 결정되는 수동적 역학관계를 강요받아 왔다"며 "이제 저작권자와 더불어 음반 제작자의 권리도 함께 존중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OTT 사업자의 저작권 문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의
[FETV=송은정 기자]KT는 23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자사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정부의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非)대면화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for All X)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현재 2세대에서 3세대로 업그레이드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KT의 혁신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플랫폼화한 'KT AI/DX 플랫폼(가칭)'을 오는 9월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고객사의 필요에 따라 AI, 빅데이터 등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제공한다. 또한 2개 이상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형 클라우드와 구축형 클라우드를 연결해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KT는 금융·의료 분야는 물론 정부·지자체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전면화함에 따라 현재 1000억원 수준인 클라우드 분야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T 클라우드/D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Neurocloud)'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뉴로클라우드는 NBP가 준비한 '서비스형 클라우드'(Cloud as a Service·CaaS)다. 기업 고객이 뉴로클라우드를 도입하면, 퍼블릭 클라우드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과 기업 자체 클라우드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구축된다. 고객사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에 전용 하드웨어가 설치되고, 해당 구역이 NCP의 한 리전(Region)이 되는 셈이다. 뉴로클라우드는 고객사의 물리적 상황에 맞게 두 가지 하드웨어 타입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나 전산실을 이미 보유한 고객에게는 랙(Rack) 타입을 제공한다. 별도의 전산 공간이 없는 고객에게는 8개 랙 외에 공조·전기시설까지 구비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통째로 제공한다. NBP는 이날 오전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뉴로클라우드의 개념과 특징·장점을 설명했다. NBP는 "뉴로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인 NCP와 동일한 운영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다"면서 "고객사의 기존 보안·관리 정책을 유지할 수 있으며, NB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오는 30일 '쇼핑라이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셀렉티브'를 새로 만든 쇼핑라이브는 이름처럼 중소 상공인들이 생방송과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서비스다. 따로 스튜디오나 대형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쉽게 생방송을 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주방조리실이나 과수원 등 판매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의 방송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네이버는 전했다. 이런 라이브커머스 기능을 이용한 판매자 수와 방송 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3월 대비 660%, 790% 증가했다. 송재훈 리더는 "라이브커머스가 언택트 환경에서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판로가 되자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노출할 수 있길 희망하는 판매자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경영난에 부닥쳐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된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의 전제완 대표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 심리로 열린 전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대표는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사용자로서 직원 수십명의 임금과 퇴직금 10억여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일부 직원들이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고 있고, 아직 추가로 기소될 임금체납 사건도 남아 있어 이를 고려해 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의 변호인은 "싸이월드를 인수한 이후 100억원이 넘는 개발비를 투입해 서비스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나 추가 펀딩이 되지 않아 개발이 지연됐다"며 "현재 국내 모 기업과 싸이월드 매각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업이 최종 인수 결정을 하면 체불된 임금은 모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현재 위기를 타개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전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여기까지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직원들에게 미
[FETV=송은정 기자]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다음달 대만 타이베이, 오는 9월 중국 상하이에 정규 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타이베이 매장은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신의구 웨이시우에, 상하이 매장은 난징동루 와이탄 방향 중심가에 위치한다. 모두 지역 내 손꼽히는 관광·쇼핑 명소로, 지역 특화 상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2019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가량 신장할 것"이라며 "내년 중국 베이징에 생기는 '유니버셜 베이징 리조트' 내에도 매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KT는 국내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와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KT는 통합관제 원격제어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영역을 전담하고,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차체 등 하드웨어를 담당한다. 특히 KT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모빌리티메이커스를 활용해 자율주행 전기차의 운행 현황 및 충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중앙 관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 청소차 등 다양한 특수목적 차량까지 기술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KT 커넥티드카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양사 협력을 통해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R&D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임직원 300여명이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변화를 위해 서울 마곡 사옥의 R&D 부서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곡 사옥 R&D부문 임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출근을 하지 않고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재택근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재택근무의 효과 및 개선점 등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와 IT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추후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재택근무 도입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 자율적 재택근무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약 90%가 자율적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근 거리가 먼 직원일수록 출퇴근 시간이 절약돼 재택근무 만족도가 높았다. 기획성 업무비중에 높은 내근직의 경우 업무생산성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
[FETV=송은정 기자]◆5G 융합서비스 발굴 가속화…올해 400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추진되는 '5G(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에 올해 400억원을 포함해 2022년까지 예산 1200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 기반의 5G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공공 부문에 선도 적용해 5G 산업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15개 이상 5G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5G 융합서비스 민간 확산, 에지 컴퓨팅 연구개발(R&D) 및 표준화 등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을 공모한다. ◆코로나19에 상반기 IPTV 안방극장 인기 '수직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집콕'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IPTV의 다시보기(VOD) 서비스 이용이 급증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LG유플러스 U+TV의 영화 VOD 구매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영화 외에도 해외 시리즈물이 163%, 애니메이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