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글로벌 7개 사업자가 5G XR(확장현실) 산업 육성을 위한 'XR 얼라이언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 캐나다 벨 캐나다,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각국 이동통신사와 5G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XR 얼라이언스'를 창립했다고 1일 밝혔다. XR은 5G 시대의 핵심 콘텐츠로 불리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과 미래에 등장할 신기술까지 포괄하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을 뜻한다. 미국 최고 권위 TV 프로그램상인 에미상을 받은 캐나다 실감 콘텐츠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VR 대상을 받은 프랑스 콘텐츠 제작업체 '아틀라스 V'도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5G 콘텐츠 연합체 출범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첫 번째 의장사 격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세계 첫 5G 상용화 이후 칸 영화제에서 XR 콘텐츠 연합체 구성을 위한 파트너사 의견을 타진하고 통신사 제휴를 맺는 등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부사장
[FETV=송은정 기자] 하반기 IPO 기대주로 불리는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이 1,2일 이틀간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달 26,27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 IPO 관련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479대 1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도 역사적인 규모의 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1억원을 증거금으로 내밀어도 실제 손에 얻는 주식은 몇주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모가는 24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600만주, 총 3840억원 규모다. 이중 우리사주조합 152만2088주, 기관투자자 배정 1127만7912주를 빼고 320만주가 일반투자자 청약 배정 물량이다. 총 768억원 규모다. 만일 카카오게임즈가 앞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의 증거금을 모집한 SK바이오팜만큼의 일반 청약 경쟁률(323.02대 1, 통합 기준)을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증거금 1억원으로 약 8300주(주당 2만4000원)의 주식을 청약한 개인
[FETV=송은정 기자]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1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전체 공모 물량(1600만주)의 20%인 320만주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물량으로 배정했다. 일반 투자자의 청약 증거금률은 50%다. 청약 시 원하는 금액의 절반을 미리 증거금으로 입금해야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리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카카오게임즈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각각 176만주와 128만주가 배정됐고, 인수회사인 KB증권에 16만주가 배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다. 지난 6월 말 현재 카카오가 지분의 58.96%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1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999년 국내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고
[FETV=송은정 기자]◆ 유료방송 사업자 '시장점유율 33.3% 상한' 규제 없앤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맞서 국내 유료방송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점유율 규제가 폐지되고, 요금 규제도 완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 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방송법·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유료방송 규제 완화가 핵심이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그동안 유료방송 플랫폼 한 곳의 가입자가 전체 3분의 1이 넘지 않도록 상한이 정해져 있었으나 이 조항이 폐지된다. 이에 규제 폐지로 사업자의 공격적인 M&A가 가능해진다. 현행 요금 승인제는 신고제로 변경된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계유선방송사업자·음악유선방송사업자에게 적용하는 준공검사(설치검사, 변경검사) 규제는 폐지되고, 기술결합서비스 진입규제는 현행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 ◆ 알뜰폰 요금비교·자급제폰 구매 한 번에…'알뜰폰허브' 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FETV=송은정 기자]주요 게임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다음달 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넥슨 관계자는 31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9월 1일부터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안정화 될 때까지 다시 전사 재택근무 체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전까지 주 3일 출근·2일 재택근무 체제를 운용해왔다. 엔씨소프트도 같은 날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서울·수도권 방역 활동 강화에 맞춰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일단 이번 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연장 여부는 상황을 봐서 결정할 계획이다. 엔씨는 일주일 중 이틀을 선택해 재택 근무하는 순환 재택근무제를 적용해왔다. 넷마블은 지난 24일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FETV=송은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알뜰폰 종합포털인 '알뜰폰허브'를 전면 개편해 다음달 1일 연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허브에서 소비자는 한 번의 방문으로 알뜰폰에 가입하고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데이터, 음성, 문자 사용량 범위를 직접 설정하고 16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통신요금을 고르고 가입할 수 있다. 단말기 제조사의 자급제 신규 단말기 사이트, 중고단말기 판매사이트와 연계해 바로 단말기를 살 수 있다. 알뜰폰허브 개편에 맞춰 국민카드와 우체국카드는 전체 알뜰폰 대상으로 알뜰폰 전용할인카드를 출시한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10000∼150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과기부는 "알뜰폰허브 입점 사업자를 지속 확대해나가고 카카오페이, 패스(PASS)앱 등 인증수단을 알뜰폰허브에도 적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송은정 기자]KT 구현모 대표가 올해 중반 들어 본격적으로 공격적 행보에 나서면서 통신과 방송 시장 곳곳에서 견제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는 구 대표의 시장 변화에 따른 전략이지만, 막강한 인프라를 가진 KT의 행보에 대한 업계의 견제도 거세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자회사 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TV 현대HCN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달에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성사시키는 등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여기에 스카이라이프가 다음달 목표로 알뜰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등 최근 구 대표는 통신과 방송 시장에서 잇따라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가 성사되면 KT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서 가입자 기준 점유율 35%를 돌파하며 독보적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또한 IPTV에 넷플릭스를 연동함으로써 점유율 추가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경우 이미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KT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는 계열사 엠모바일, 그리고 KT 망 이용 사업자까지 포함해 알뜰폰 시장의 47%를 점유하고
[FETV=송은정 기자]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수요예측 결과 1127만7912주를 대상으로 166억7469만8385주가 접수되면서 경쟁률이 약 1479대 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공모주 배정에 대한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역시 사상 최다 규모인 기관 1745곳이 참여했다. 공모 참여 물량의 100%가 공모 희망 범위(20000∼24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4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3840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조8000억원 규모다. 이번 공모 자금은 개발력 강화, 신규 지적재산(IP) 및 라인업 확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에 대해 인정받고 공모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달 1∼2일 이틀간 받는다. 청약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인수회사인 KB증
[FETV=송은정 기자]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맞서 국내 유료방송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점유율 규제가 폐지되고, 요금 규제도 완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 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방송법·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유료방송 규제 완화가 핵심이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그동안 유료방송 플랫폼 한 곳의 가입자가 전체 3분의 1이 넘지 않도록 상한이 정해져 있었으나 이 조항이 폐지된다. 이에 규제 폐지로 사업자의 공격적인 M&A가 가능해진다. 앞서 케이블TV·위성방송·IPTV 등을 합한 특정 유료방송 사업자의 가입자가 전체 3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한 합산규제는 2018년 일몰된 바 있다. 현행 요금 승인제는 신고제로 변경된다. 과기부는 "시장자율성 및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되, 과도한 요금인상이나 이용자 차별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채널 상품 및 방송·통신 결합상품에 대해서는 승인제를 유지하도록 했
[FETV=송은정 기자]락인(Lock-in) 효과를 노린 구독 서비스가 콘텐츠뿐 아니라 금융과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고있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 콘텐츠에 따르면 네이버와 토스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락인 효과란 소비자가 특정 서비스나 플랫폼을 이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구매를 이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베이스가 되는 소비자층이 탄탄한 서비스나 플랫폼에 유리하다. 토스와 네이버페이의 공통점은 월 이용료를 내면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정식적인 구독 서비스 형태다. ◆ 토스프라임…송금 때마다 100원씩 지급=토스프라임에 가입해 토스로 송금하면 건당 100원을 받는다. 간편 송금의 편리함에 금전적인 이익까지 더해진 형태다. 그러나 송금만으로 월 이용료 이상의 혜택을 누리긴 어렵다. 한달에 평균 39번을 송금해야 이용료 만큼의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다. 또한 토스머니카드나 토스 결제를 같이 써야 만족할 만한 혜택을 챙길 수 있다. 메인 서비스인 송금보다 토스머니카드와 토스결제 혜택도 좋은 편이다. 토스머니카드는 '무실적 체크카드'와 유사하다. 건당 100원 정도의 할인이나 적립이 되는 체크카드로, 편의점 ATM 출금 수수료도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