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캐나다 국방조달장관이 HD현대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장관과 필립 라포르튠(Philippe Lafortune) 주한캐나다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추진의 일환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건조 역량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장관 일행은 HD현대중공업 박용열 함정사업본부장(부사장)의 안내로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그리고 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그동안 개발한 함정들을 살펴봤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항 기반의 미래형 선박들의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HD현대의 디지털 선박, 자율운항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장관은 “매우 놀랍다. 마치 미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HD현대의 함정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LNG 2026'에서 중동지역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카타르 국영 조선소인 QSTS(Qatar Shipyard Technology Solutions)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 동부에 위치한 QSTS는 세계 최대 LNG 선사인 카타르 국영 나킬라트(Nakilat)의 자회사로 지금까지 LNG 운반선 등 2000여 척의 수리 실적을 보유한 조선소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삼성중공업과 QSTS는 개조, AM(After Market)분야 협력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탈탄소, 에너지 저감, 선상탄소포집장비 등 친환경 설비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개조 사업 협력과 함께 소형 해양 프로젝트 및 특수 목적선 신조 협력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중동지역에서 친환경선박 전환 수요와 해양 개발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QSTS의 설비·네크워크를 활용해 중동 사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LNG 2026'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카타
[FETV=손영은 기자] 대한항공이 온라인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대한항공 AI 챗봇’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 AI 챗봇은 항공사 규정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다.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히 정보만 검색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질문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원하는 답변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자연어를 인식할 수 있어 고객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챗봇 이용 시 입력창에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면 된다. 가령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항공편 일반석의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알아보고 싶은 경우 ‘인천에서 파리 가는 일반석인데 짐 몇 개 부칠 수 있어?’라고 물어보면 AI 챗봇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AI 챗봇의 답변 출처와 연관 페이지 링크를 답변 본문과 함께 제공해 상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AI가 허위 내용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검증된 답변 제공을 위한 AI 특화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완료했다. 대한항공 AI 챗봇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FETV=손영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미국법인(Hanwha Q CELLS USA Corp.)과 총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 배터리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며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2024년 5월 발표한 총 4.8GWh 규모의 ESS 프로젝트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첫 계약을 통해 검증된 양사의 제품 경쟁력 및 현지 생산 역량 등이 연속적 계약 체결의 바탕이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협력 범위와 물량이 한층 확대돼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양사는 미국 내 구축한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각각 생산될 예정이다. 배터리부터 태양광 모듈까지
[FETV=손영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6조1969억원, 영업손실 3425억원, 당기순손실 136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 영향 및 일시적 비용 증가 등으로 342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통합 준비 관련 일회성 비용(마일리지 부채 증가, IT 및 기재 투자 등) 및 화물기 사업 매각비용 ▲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상승 ▲ 연중 고환율 지속으로 운항비용, 정비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8월 화물기 사업매각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23억원 감소한 6조1969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매출은 전년 대비 768억원 감소한 4조5696억원이다.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미주 노선의 감소 요인이 있었으나 무비자 정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노선, 견조한 수요를 보인 일본 노선 등을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했다.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7611억원 감소한 9,58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결합 조건 이행을 위해 지난해 8월 1일자로 화물기 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이다. 여객기 하부 벨리 카고 공간을 활용한 수익 창출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3570억원
[FETV=손영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략 시장인 북미 ESS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CAPA·캐파) 증설 계획을 밝혔다. 북미 ESS 오퍼레이션 안정화 조직을 신설해 운영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북미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 시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경쟁사가 주로 중국에 있어 중국이 진입하지 못하는 북미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미 시장은) 수요도 큰 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선점을 위해 ‘북미 ESS 오퍼레이션 안정화 조직’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생산 안정화부터 고객 납품까지 운영전반을 총괄한다.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 개발과 관리 감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산성과 수율, SCM까지 빠른 안정화를 위해 지원 인력도 확대해 운영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북미 ESS 시장이 글로벌 성장 속도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정책적 지원으로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보았다. 또한 올해 글로벌 ESS 설치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ESS
[FETV=손영은 기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당진제철소의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성을 테스트하는 등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본격 가동에 앞서 공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검증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고객사 평가와 강종 승인 절차를 병행해 체계적인 양산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탄소저감강판 2종을 포함해 총 25종의 강종 인증을 완료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안에 28종을 추가해 총 53종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양산 체제 가동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완성차업체의 탄소저감 로드맵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부터 탄소저감 철강재를 국내 및 유럽 생산 차종에 일부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해당 공장에 공급되는 주요 자동차강판을 탄소저감 제품으로 공급하고 향후 적용 강종과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탄소저감 제품의 영역을 수요 산업 전반으로 넓혀가는 중이
[FETV=손영은 기자] 한화오션이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된 이후 첫 회사채 조달이다.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30일 한화오션은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공시했다. 만기구조는 2년물과 3년물로 구성했고 각각 500억원, 1000억원 규모로 총 1500억원 발행에 나선다. 희망금리밴드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30bp~+30bp 수준으로 제시했다. 발행일은 오는 11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6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채는 한화오션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상향된 후 첫 발행이다. 한화오션의 등급은 지난해 말 BB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등급이 상향되며 채권 발행액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 7월 BBB+ 등급 당시 채권 발행액은 700억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1200억원으로 증액해 최종 발행했다. 이번 채권 발행액은 1500억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하다. 신용등급 상향은 금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는 2일 2025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은 3조8587억원, 영업손실은 29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적자폭은 전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3조2667억원, 영업손실은 1조72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약 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북미와 유럽의 친환경 정책 완화 및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SS용 배터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산에 따라 전력용 및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배터리백업 유닛(BBU)용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 중국계 업체들의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한 공급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소형 배터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라 전문가용 전동공구 전동공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보았다. 로봇 등 신규 시장의 수요도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AI용 서버 투자가 확대돼 반도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3조2667억원, 영업손실 1조722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3조8587억원, 영업손실은 29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2.8% 각각 증가했으며 적자폭은 전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배터리 부문 매출은 3조 6,2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4%, 전년 동기 대비 1.6% 각각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 증가와 전기차용 배터리 물량 감소에 따른 보상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적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367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삼성SDI는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 변화, 미국 전략 고객의 전기차 판매 감소, 소형 배터리 수요 회복 지연 등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ESS 부문을 중심으로 판매 기반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수주 성과를 확보했다. 현재 유일한 비 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로서 삼원계(NCA) 기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