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연내에 연내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운영 중인 미드월셔(Mid-Wilshire)점과 로랜하이츠(Rowland Height)점 등 직영 점포 2곳에 전용 조리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미주운영개발팀에 따르면 미국 미드월셔점은 2대, 로랜하이츠점은 1대를 발주했으며, 빠르면 연내 설치 및 양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주한 로봇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개선형 모델로, 새 로봇은 주방 내부 동선 및 조리 상황별 맞춤형 동작 설정, 원격 접속 등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이 전작보다 업데이트 돼 사용 편의를 높였다. 또 튀김 바구니를 들어 옮기는 그리퍼에 위치 감지 센서를 장착해 기존 모델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교촌에프앤비 조리 로봇은 2021년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된 것으로, 현재 경기도 오산에 있는 교촌 교육 연구개발(R&D)센터 정구관 외 서울·수도권 6개 가맹점에서 사용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조리 로봇은 균일한 맛과 품질의 치킨을 제공하고, 조리 과
[FETV=박지수 기자] 아이스크림 가격이 지난 5년 동안 개당 300~400원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나 설탕 같은 원재룟값이 오른 탓이다. 올해 원윳값이 오를 경우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일반 소매점 기준 주요 3사(롯데웰푸드,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가격은 5년 전보다 300∼400여 원씩 올라 30∼40%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물가정보는 가격 인상 배경으로 코로나19 이후부터 지속된 원자재 가격, 인건비, 가공비, 물류비 등을 꼽았다. 특히 아이스크림 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기준 설탕(1㎏) 가격은 2019년 1630원에서 올해 2330원으로 5년간 42.9% 올랐다. 같은 기간 우유(1ℓ) 가격도 2540원에서 2970원으로 16.9% 올랐다. 달걀(42%)과 버터(7%) 가격도 인상됐다. 실제 주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 가격도 많이 올랐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종합 포털인 참가격을 보면 6월 기준 롯데웰푸드의 월드콘 바닐라 평균 소매가격은 2019년 1101원에서 올해 1517원으로 3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테이블 오더 서비스(Table Order Service) 스타트업 티엠알파운더스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엠알파운더스는 스마트폰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을 기반으로 한 테이블 오더 시스템 태그히어(Taghere)를 운영하고 있다. 별도 하드웨어 설치 없이 휴대전화를 가져다 대는 것으로 편리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태그히어는 기존 테이블 오더 서비스가 별도로 설치된 기기를 통해 이뤄지기 떄문에 발생하는 비용이나 공간 확보, 배터리 충전 등 문제를 개선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됐으나 현재 약 9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이블 오더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티엠알파운더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티엠알파운더스는 2025년까지 7000개 매장에 태그히어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앞으로도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유망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FETV=박지수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자신의 조카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의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아직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데다, 롯데가(家) 3세라는 이유만으로 신동빈 부자의 롯데그룹 사유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롯데의 일본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6일 도쿄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사내 이사 후보로 올랐다. 신 전 부회장은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 방향성이 중요한 현시점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 합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롯데그룹의 경영 악화로 롯데홀딩스 전체의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되고 있고, 자회사들에서 신동빈이 받은 과도한 임원 보수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지금은 경영감시 기능이 결여된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전면적인 쇄신이 요구되는 때”라고 했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이사회에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도 제출했다. 주주제
[FETV=박지수 기자] GS샵은 숏폼(Short form·1분 내외 짧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숏픽’을 선보인 지 6개월 만에 1억뷰(PV)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숏픽은 지난해 12월 말 TV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나온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이내로 편집한 상품 판매 영상이다. GS샵은 지난달 말 기준 약 5000개 콘텐츠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전체 누적 페이지뷰(PV)가 1억 회를 넘겼다. 상품을 찾을 때 검색창을 이용했던 구매 방식이 숏픽이 생긴 후로는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상품을 찾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숏픽 PV가 늘었다는 게 GS샵 쪽 설명이다. 이용자와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숏픽 시청자 수는 1월 대비 130% 늘어났다. 숏픽을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직접 매출은 1월 대비 70.5% 증가했다. GS샵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GS샵 모바일 앱 MAU는 지난 1월 436만명에서 5월 483만명으로 10.8% 증가했다. 전체 영상 중 조회 수가 높았던 카테고리는 패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회수 10만 회가
[FETV=박지수 기자] 무신사는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 행사가 개시 4시간 만에 100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저녁 7시에 시작한 무진장 여름 블프는 4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분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첫 여름 블프 행사 이후로 최단기간 돌파 기록으로, 누적 상품 판매량은 29만 개를 넘어섰다. 시간당 7만2500여 개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지난 22일부터 문을 연 무진장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도 인파가 몰렸다.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틀간 2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팝업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횟수는 1만2000회에 달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초반 흥행에 힘입어 행사 마지막 날까지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에이피알은 6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에이피알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며 회사 차원에서는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시된 계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12월 23일까지 에이피알 자사주를 취득하게 되며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통상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 주주 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유통 가능 주식 숫자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주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에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수시로 거액의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며 회사의 이윤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김병훈 대표이사가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 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 것을 비롯해 총 3인의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바 있다. 에이피알 역시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더불어 현재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취득 배경이라는 설
[FETV=박지수 기자] hy가 신규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Hybrew)’를 선보이고, 하이브루를 통해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브루는 로스팅(원두를 볶는 것) 후 10일 이내 추출한 커피 원액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프레시 매니저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 마지막 단계까지 ‘신선한 커피’를 지향한다. 신제품은 하이브루 오리진 콜드브루, 카페라테, 아인슈페너 총 3종이다. 하이브루 오리진 콜드브루는 인공첨가물 없이 아라비카 원두 3종(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산(産))에서 추출한 커피원액과 물만 사용해 만든다. SDP(Super drop Process)공법을 적용했다. 하이브루 카페라테는 콜드브루와 핫브루, 2가지 추출 방식을 적용했다. 설탕과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은 ‘무가당’ 제품이다. 즉석음용음료(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인 크림 커피 하이브루 아인슈페너도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 로고를 사용했다. hy는 2018년부터 방탄소년단의 라이선스를 자사 커피 제품에 적용해 판매 중이다. 강미란 hy HMRCM 팀장은 “하이브루는 hy가 추구하는 ‘신선’의 가치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가(家) 3세인 신유열 전무가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신 전무는 아버지인 신 회장과 판박이 행보를 보이는 등 경영수업 보폭을 키우고 있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하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하는 중책을 맡았다. 재계에서는 신 전무가 롯데그룹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경영 능력을 입증해 본격적인 ‘신유열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다음 달 3일 송도 바이오 플랜트 1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착공식에는 신 회장과 함께 신 전무가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는 2030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해 국내 메가 플랜트 3개 공장을 포함한 ‘롯데 바이오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5년 1공장 준공을 마치고 오는 2027년에는 2공장, 2030년 3공장까지 설립을 완료, 총 36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재계에선 송도 바이오 플랜트 1공장 준공을 계기로 신 전무의 경영 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거란 분석
[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농심과 손잡고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는 참치비빔밥, 비빔참치 유부 밥바, 참치김밥 등 참치로 만든 간편식 3종과 포켓 양념치킨, 멘치카츠 버거, 돈까스 샌드 등 총 6종이다. 배홍동 제품명 그대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 맛을 살리면서도 참치, 치킨, 돈까스 등 대중적인 메뉴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CU는 농심 대표 과자인 꿀꽈배기를 활용한 ‘꿀꽈배기 막걸리’를 내달 중으로 출시한다. 꿀꽈배기 과자 본연의 달콤함과 은은한 사과향을 살렸다. 앞서 CU는 지난 3월 말 농심과 손잡고 짜파게티 간편식을 선보였다. 출시 직후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으며, 이달 중순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의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