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8일 밝혔다. 지난 3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의결권 공동 행사 계약을 맺은 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송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의 일부 지분을 매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결권 공동 행사 약정’을 체결했다. 신 회장과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 체결과 관련해 송 회장은 “이번 일은 임성기 선대 회장님의 뜻을 가장 잘 아는 두 대주주가 힘을 합치겠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늘 한미를 돕겠다고 하셨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종윤·종훈 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던 지난번 결정에도, 그리고 이번에 저와 임주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결정에도 모두 감사드리는 게 저의 솔직한 마음
[FETV=박지수 기자]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지 100여일 만에 다시 경영권을 빼앗길 위기에 봉착했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두고 모자(母子)간 경영권 갈등이 다시 불거지면서다. 올해 초 OCI그룹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형제 편에 섰던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손을 잡으면서다. 업계에서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이달 중순 계획대로 한미약품 이사회를 열어 본인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고 수장 자리에 오를 계획이다. 그동안 임종윤·종훈 형제편에 섰던 신 회장이 모녀 측과 손을 잡자, 해외 출장중이었던 임종윤 이사는 신 회장에게 만남을 요청하고 귀국하는 대로 신 회장과 만나 한미약품그룹의 나아갈 방향 및 합의점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 역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 회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은 올해 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부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모델로 칭찬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매출 2000억원을 넘겼다. 지난 1월 베트남에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지 5개월 만이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첫 번째 성공 요인으로 ‘혁신 MD’를 꼽았다.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60%인 베트남 인구 구조를 반영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 결과다. 자라, 유니클로, 마시모듀띠, 풀앤드베어, 망고 등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를 동시 보유한 곳은 롯데몰 하노이가 유일하다. 지난해 9월에는 사두, 피자 포피스, 텐사우전드 카페 등 로컬 인기 식음(F&B)을 포함해 20여 개 신규 매장도 추가 유치했다. 점포 누적 방문객은 800만 명이 넘는다. 특히 ‘팝업 성지’로 떠오른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DNA를 롯데몰 하노이에 접목한 것도 성공 요인이
[FETV=박지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냉동 떡볶이 신제품 2종인 ‘꼬치어묵떡볶이’와 ‘가라아게떡볶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꼬치어묵떡볶이는 떡볶이와 갈치살로 만든 꼬치어묵이 함께 동봉돼 있으며, 가라아게떡볶이는 떡볶이와 치킨 가라아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조리방법은 냉동 상태의 떡과 내용물, 소스를 흐르는 물에 해동시킨 후 함께 넣어 약 5분 간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면 사리와 육수를 추가해 국물 떡볶이로 만들어 먹거나 자작하게 졸여 즐길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아워홈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가라아게떡볶이는 15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김은혜 아워홈 HMR 사업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분식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국민 간식 떡볶이와 찰떡궁합인 꼬치어묵, 가라아게 조합 냉동 떡볶이 간편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냉동피자 신제품 ‘고메 바삭엣지피자’ 2종(슈퍼슈프림·리얼불고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메 바삭엣지피자는 도우 끝까지 치즈를 올린 후 철판에 구워 만든 치즈코팅엣지로 가장자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슈퍼슈프림과 리얼불고기 2종이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에 약 10분만 조리하면 된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엣지피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이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한다. 또 오는 11일부터 2주 동안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는 신제품 출시 기획전도 진행 예정이다. 김지은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고메 바삭엣지피자는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외식 수준에 버금가는 맛 품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G마켓이 상품 검색 기능을 고도화 한다. 카탈로그식 인기상품 검색서비스를 신설하고, 동일상품은 인공지능(AI)기술로 묶어 작은 모바일 화면 속에서 최대한 다양한 상품이 검색되도록 했다. 카탈로그식 상품 검색서비스인 ‘판매인기 베스트 10’은 최근 구매고객의 리뷰, 평점, 판매량 등 순수 판매 인기도를 반영한 랭킹 영역이다. 광고 등 인위적인 순위 개입이 불가능하며, 판매 인기도 만을 반영한다. 고객이 검색한 쇼핑 키워드 관련, 말 그대로 최신 ‘찐 인기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로,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순위는 최근 1개월 동안 판매기록을 반영하고, 결과값은 매일 업데이트 된다. 최저가 상품 검색도 용이하다. ‘판매인기 베스트 10’에 노출되는 상품은 G마켓 내 최저가 상품으로, 다수 동일상품 가운데 AI기반 최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현재 고객이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상품이 메인 상품으로 노출된다. 동일 상품을 하나로 묶었기(그룹핑) 때문에 해당 상품들의 가격비교도 클릭 한 번이면 가능하다. 카테고리 별 안내되는 정보도 다르다. 소비자가 특정 상품 구매 시 고려하는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내용을 차별화했다.
[FETV=박지수 기자] 여름 무더위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매콤새콤하게 입맛 돋우는 ‘비빔면’ …팔도·농심·하림·오뚜기, 치열한 각축전 비빔면은 대표적인 여름면 격전지 중 하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57억원에서 지난해 180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농심은 지난 4월 말 용기면 ‘배홍동큰사발면’을 출시했다. 한정판 챌린지에디션에 적용했던 하늘초와 ‘윈터에디션’의 콩가루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팔도는 올해 초 딸기를 더한 ‘팔도비빔면 봄 에디션’과 ‘팔도마라왕비빔면’을 출시했다. 또 지난 4월에는 GS리테일과 협업해 틈새라면과 팔도비빔면을 결합한 ‘틈새비김면’을, 최근에는 샌드위치 전문브랜드 홍루이젠과 협업해 ‘팔도비빔샌드’를 내놨다. 오뚜기도 지난 3월 배우 이제훈으로 ‘진비빔면’ 모델을 발탁하고 '진비빔면' 용기면도 출시했다. 최근에는 2022년 단종된 '함흥비빔면'을 다시 출시하며 비빔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해 3월 ‘더미식 비빔면’을 출시하며 비빔면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비빔면 제품군을 확대하여 더미식 비빔면 용기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 냉면에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중앙연구소는 혁신을 거듭하며 롯데가 각 식품 분야 1위 기업으로 비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치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발간된 ‘롯데중앙연구소 40주년 사사(社史)’에서 기념사를 통해 “롯데중앙연구소의 역사는 1983년 각 식품 계열사에 흩어져있던 연구 인력을 한데 모으며 시작됐다”며 “창립 첫 해 지금까지 사랑받는 ‘빼빼로’와 ‘꼬깔콘’을 개발했고 이후 100종이 넘는 음료를 출시하며 롯데 식품 역사의 신호탄을 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40년이 지난 지금 롯데중앙연구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식품연구소로 성장했다”며 “건과, 빙과, 가정간편식(HMR), 음료, 주류, 외식이라는 방대한 종류의 식품군을 모두 다룰 수 있는 기술력은 물론 기초연구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을 넘어 식품 안전관리, 패키지 디자인 분야까지 다방면으로 역량을 키워나갔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까지 이뤄냈다”며 “롯데중앙연구소는 식품산업의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아우르며 K푸드를 세계무대로 이끄는 전진기지로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이 법인 설립 이래 최초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달 19일 최훈학 신임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조직 효율화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오전 회사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2022년 7월 1일 이전에 입사한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이 대상이다. 휴직자도 포함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 치 월 급여 상당의 특별퇴직금을 받는다. 미취학 또는 초·중·고·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고,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재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지원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G닷컴이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2019년 3월 이마트에서 물적 분할돼 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처음이다. 이마트가 2021년 인수한 G마켓까지 통틀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FETV=박지수 기자] 유한양행은 혈당유산균인 ‘유한양행 당큐락’이 출시 이후부터 누적 매출 35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유한양행 당큐락은 혈당 관련 문제를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유산균 자체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유한양행 당큐락은 주원료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R&D)기업 에이투젠에서 개발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L.plantarum HAC01)’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 당큐락’은 혈당 관리에 높은 관심을 가지신 분들께서 믿고 섭취한 결과로 누적 판매 350억 돌파라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 당큐락’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혈당 관리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