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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신동빈 “중앙연구소, 식품 1위 기업 비상 중추적 역할”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중앙연구소는 혁신을 거듭하며 롯데가 각 식품 분야 1위 기업으로 비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치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발간된 ‘롯데중앙연구소 40주년 사사(社史)’에서 기념사를 통해 “롯데중앙연구소의 역사는 1983년 각 식품 계열사에 흩어져있던 연구 인력을 한데 모으며 시작됐다”며 “창립 첫 해 지금까지 사랑받는 ‘빼빼로’와 ‘꼬깔콘’을 개발했고 이후 100종이 넘는 음료를 출시하며 롯데 식품 역사의 신호탄을 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40년이 지난 지금 롯데중앙연구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식품연구소로 성장했다”며 “건과, 빙과, 가정간편식(HMR), 음료, 주류, 외식이라는 방대한 종류의 식품군을 모두 다룰 수 있는 기술력은 물론 기초연구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을 넘어 식품 안전관리, 패키지 디자인 분야까지 다방면으로 역량을 키워나갔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까지 이뤄냈다”며 “롯데중앙연구소는 식품산업의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아우르며 K푸드를 세계무대로 이끄는 전진기지로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롯데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처럼 고객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데 경영목적이 있다”며 “롯데의 기업정신을 실천해 온 롯데중앙연구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식품연구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창립된 롯데그룹의 종합식품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발행한 사사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연대별 주요 롯데 제품의 연구개발 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담았다. 사사 내 포함된 제품과 기술은 110여건으로, 내용 구성에 활용된 사료는 8500건, 바탕이 된 역사적 사건은 5710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