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안전 핵심 기술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을 15일 공개했다. 이는 최근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는 BMS 기술에 대해 "15년 이상의 자체 개발 노하우를 축적·고도화해 완성한 이 기술은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BMS는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전기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배터리를 총감독하는 셈이다. BMS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정밀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이다. 현대차·기아는 특히 오래전부터 하이브리드차를 개발하며 BMS 제어 기술 기반을 쌓고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BMS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안전성과 주행거리, 충전 시간 등 소비자가 중시하는 전기차의 기본기를 끌어올리고자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방대한
[FETV=박제성 기자] 8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결과 전국 지수는 전월대비 0.5p 상승한 86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특히 인천이 34.5p(65.5→100)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구는 23.6p(80.7→104.3)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는 공급 부족 우려에 따른 매수 심리 회복으로 인한 매매가격 상승 및 매매거래량 증가가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상승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주택 매매가격 하락과 미분양 물량 증가 등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20.9p 상승한 108.3으로 전망되면서 모든 지역이 기준선(100)을 넘었다. 인천 34.5p(65.5→100)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서울 12.9p (107.1→120.0), 경기 15.4p(89.7→105.1)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20주 연속 상승세에 있고,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폭도 점차 증가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엘리베이터 제조 자회사인 GS엘리베이터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GS엘리베이터 지분 매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GS건설은 현재 중국 기업을 포함한 여러 업체와 지분 매각을 협상 중이며, 매각 규모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S엘리베이터는 GS건설이 2021년 세운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로 충남 아산과 베트남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 341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이익은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도 추진 중이다. 세계 5위권 수처리 업체인 GS미니아의 매각 규모는 2조원으로 거론된다.
[FETV=박제성 기자] 수산인더스트리가 14일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721억5200만원, 영업이익 294억8200만원, 순이익 268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 7.8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집중된 원자력 계획예방정비(OH)에 따른 매출 발생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기자재 품질검사 용역, 월성1호기 사용 후 핵연료 건식운반저장 및 취급설비 용역 등 원자력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신규 수주에서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된 점이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최근 원자력 사업 내 추가 먹거리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만 신한울 3,4호기 기자재 품질검사용역 계약, 월성1호기 사용 후 핵연료 운반 및 저장, 취급 설비 정비에 대한 용역 계약을 따내며 신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정부의 원자력 산업 확대 기조에 따라, 다양한 사업 부문에 추가적으로 진출해 레퍼런스를 쌓을 계획이다. 주력 부문인 원자력 정비 분야도 순조롭다. 수산인더스트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지난 4월에는 한울5,6호기 2차측 기전설비 정비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은 2024년 2분기 매출 1조 5,526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당기순이익 2,5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1억원(2.1%) 증가, 영업이익은 259억원(-59.7%) 감소했다. 순이익은 2368억원(1517.9%) 증가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신차 판매 증가로 자동차 소재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비주택 착공이 이어진 영향을 받아 매출이 증가했으나, 높은 원자재가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코오롱이 보유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관계기업투자 처분이익)가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하반기 아라미드 펄프 증설 라인 완공과 화학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불황에도 총 2조4000억원(비주택 수주 1조 7,000억원 포함)의 역대 최대 상반기 수주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비주택 수주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4조2670억원, 영업이익 12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반도체·건축 부문의 실적 성장과 환경·에너지 자회사 실적 반영으로 작년 동기보다 8.6%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 SK오션플랜트 등의 영업이익률 감소 등의 여파로 28.7% 감소했다. 신사업인 환경사업의 경우 리뉴어스(옛 환경시설관리) 등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이 34.1% 증가한 7천7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64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년여간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왔다. 폐기물 처리 및 리사이클링,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거점 확보 등을 통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그룹 리밸런싱(사업재편) 전략에 맞춰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도 추진 중
[FETV=박제성 기자]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14일 저녁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현장을 방문한다. 전기차업계에 따르면 바이틀 사장은 주민대표를 만나 위로를 전하고 사태 수습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틀 사장은 벤츠코리아 임원진과 지난 7일과 9일 잇달아 현장을 찾아 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영업이익 196억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당기순손실도 253억원으로 작년 동기(96억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다만 매출은 32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9%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인 유럽 취항을 위한 채용과 정비 부문 등의 투자 확대 등이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490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6.1% 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절반 가량 줄었다.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8·15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돕기 위한 냉감침구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용산구 보훈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79주년을 맞은 광복절, 독립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온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번 전달식은 광복절 희생과 헌신의 감사를 기념하는 첫 번째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박율균 용산구 보훈단체연합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용산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위국헌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냉감침구 100세트를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광복절을 맞아 지원하는 냉감침구 세트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용산구 9개 보훈단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 전달식을 통해 독립유공자분들과 보훈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다양한 분야에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14일 SK이노베이션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직원 1인 평균 급여은 9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9500만원)보다 200만원 늘어났다. 또 2022년 상반기(7700만원) 대비 26% 늘어났다. 올 상반기 김준 전 부회장은 총 24억3500만원을 받았다. 급여로 10억원, 상여로 14억3천500만원을 수령했다. 현 박상규 사장은 급여 7억원, 상여 9억8900만원 등 16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