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청소년 활동가들과 밤섬 환경보호와 생물 다양성 알리기에 나섰다. LG화학은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활동가들이 22일 서울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밤섬 생물다양성’ 부스 3곳을 마련하고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과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밤섬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아동 청소년 활동가 육성프로젝트이다. 친환경성,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최근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이번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초·중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환경 활동가들은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펼쳤다. 부스 내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수달 등 멸종위기동물을 주제로 한 자체 제작 굿즈를 배부하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송백호(관악중 2학년) 활동가는 “인간이 만든 기후위기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위협한다” 며, “더 이상 생태계 파괴자가 아닌 생태계 보호자로서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활동가 안세정(내발산초 6학년)은 “밤섬과 생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이수페타시스와 AI 및 네트워크 PCB(인쇄회로기판) 핵심 소재인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가속기, 서버 등에 적용하는 고성능 및 고다층 네트워크 PCB 기판에 필요한 초극저조도 동박의 개발 협력과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 AI 네트워크 PCB 제조사와 회로박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긴밀한 SCM(공급망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IT 기업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고속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가속기, 서버, 라우터 등 장비의 기술 난이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 고다층의 PCB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신호 손실이 적고 나노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초극저조도 동박과 같은 핵심 소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이유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PCB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와 국내 유일의 회로박 제조사인 당사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부가
[FETV=박제성 기자] 한화비전이 오는 29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에서 딥러닝 기반 디블러링(Deblurring) 기술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ECCV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로 CVPR(컴퓨터 비전 & 패턴인식), ICCV(국제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컴퓨터비전 학회로 손꼽힌다. 이번 디블러링 연구는 흐릿한 이미지에서도 선명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복원해 영상보안 시스템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D 가우시안 스플래팅에 적용된 최초 디블러링 기술로 현존하는 다른 기술보다 빠르고 선명하게 이미지를 복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에서 3D 모델링에 사용되는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빠른 렌더링이 가능하지만, 흐린 이미지를 넣으면 렌더링 품질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화비전 AI 연구진은 다층 퍼셉트론(MLP) 등 다양한 요소를 적용, 이미지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잃어버린 디테일을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기존 3D 가우시안 스플래팅이 나타내는 선명도를 크게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메
[FETV=박제성 기자] 한화오션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에서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선도적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3개 분야에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최첨단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미구엘 에르난데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은 "ABS와 한화오션은 한 팀이며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자원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행과 운영에 개발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은 저비용과 저탄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은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일본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PPES는 일본 선도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로 토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OEM(주문제작의뢰) 다수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다. LG화학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PPES를 신규 고객으로 추가하는 성과를 확보했으며 2026년을 목표로 일본 PPES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EV(전기차)용 양극재를 선도하는 LG화학은 다수의 글로벌 OEM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PPES의 저탄소 비전에 발맞춰 고성능 배터리 생산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한국의 유럽 원전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존재감이 부각된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뿐 아니라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유럽 원전시장에서 첨병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지난 20일 한국과 체코 양국 정상을 비롯해 정부와 원전업계 주요 인사들은 체코 프라하에서 90km 가량 떨어진 플젠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본사를 찾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원전 업계는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을 갖고 양국 간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와 체코 원전용 증기터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하는 증기터빈을 두코바니 원전에 공급하는 것에 대한 협약이다. 그 밖의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생산, 공급한다. 유럽에서는 현재 폴란드, 루마니아,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등 다수의 국가들이 신규 원전을 추진 중이거나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은 이번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
[FETV=박제성 기자] 한화오션이 해외 주요 선급으로부터 친환경 선박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해 탈탄소 선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에 참여해 미국 선급 ABS, 노르웨이 선급 DNV, 라이베리아 기국 및 프랑스 선급 BV 등으로부터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 관련 승인을 잇달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ABS와 정량적 위험도 평가 수행을 통해 암모니아 확산 안전성을 검증을 완료 했다. 한화오션은 ABS와의 협력으로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선에서 연료가 유출되는 여러 시나리오를 가정해 독성과 폭발성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도출된 수치는 올해 초 제정된 국제선급협회(IACS)의 요구 조건을 만족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으로 한화오션에서 개발한 암모니아 추진선은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유출되면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고, 폭발 가능성도 있어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ABS와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잠재적 위험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대규모 ‘축 발전 시스템’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3700만 달러 규모의 ‘축 발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에 수주한 ‘축(軸) 발전 시스템’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축 발전 시스템’이란 선박 추진용 대형엔진의 회전 동력 일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추진용 대형엔진은 기존 발전원으로 사용되던 중형엔진 대비 연료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IMO 환경규제로 점차 강화되고 있는 선박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와 탄소집약도지수(CII)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친환경 선박 발전설비로도 각광받고 있다. 에너지효율설계지수란 선박의 설계과정에서 1톤의 화물을 1해리로 운송하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기관출력, 재화중량톤수 등 선박의 제원을 활용해 사전에 계산 및 지수화한 값 탄소집약도지수란 운항 거리 등 선박 운항 정보를 활용해 실제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계산 및 지수화한 값
[FETV=박제성 기자] 최근 일주일 사이인 9월 중순들어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띄고 있다. 20일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리터당 평균 휘발유값은 1609.45원으로 전날대비 2.31원 감소했다. 같은기간 경유값은 1444.94원으로 전날대비 2.84원 감소했다. 서울 지역 주유소의 리터당 평균 경유값은 1677.87원으로 전날대비 4.36원 감소했다. 같은지역 평균 휘발유값은 1609.45원으로 전날대비 2.31원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전국 리터당 평균 휘발유값은 ▲15일(1618원) ▲16일(1616원) ▲17일(1615원) ▲18일(1614원) ▲19일(1612원) ▲20일 1609원으로 하락했다. 같은기간 경유값은 ▲15일(1454원원) ▲16일(1453원) ▲17일(1452원) ▲18일(1450원) ▲19일(1448원) ▲20일 1445원으로 감소했다. 19일 기준 3대 국제유가 중 하나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4.85달러로 전거래대비 1.38달러 올랐다. 또 휘발유도 81.69 달러로 2.44달러, 경유는 84.95 달러로 1.47 달러 각각 상승했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플젠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에서 20일 진행된 ‘한국·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기간 중 한국수력원자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원전 분야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체코 페트르 피알라 총리, 요젭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대니얼 베네쉬 체코전력공사 사장 등 양국 정부와 원전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과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두산스코다파워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박정원 회장의 안내로 두산스코다파워의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두산스코다파워가 제작한 터빈 블레이드에 기념 서명을 했다. 이 터빈 블레이드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에 공급될 제품과 동일한 모델이다. 양국 정상 임석하에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총 5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 가운데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