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 (Capital Group)과 국내 금융상품 공급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마이크 기틀린(Mike Gitlin) 캐피탈그룹 CEO가 직접 방한해 국내 시장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공모 인컴형 신규상품 출시를 위한 투자방향과 비즈니스 플랜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외 유수 운용사들과의 협업 성공사례 등을 사례로 제시하며 상호 시너지 방안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설립해 95년 역사를 가진 캐피탈그룹은 전통 자산인 주식·채권 운용에 특화된 글로벌 운용사로 현재 총 2조8000억달러(약 379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마이크 기틀린(Mike Gitlin) CEO는 ▲T. Rowe Price 채권부문 총괄 대표 ▲Citigroup 미국 주식 세일즈 대표 및 아시아태평양 주식 거래 총괄 ▲Credit Suisse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딩 대표 등 글로벌 운용 및 세일즈 부문에서 폭넓은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그룹, 만그룹, 얼라이언번스타인 등과 전략적 제휴에 이어 캐피탈그룹까지 협업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작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4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11번째다. 보고서는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를 비전으로 내세우며▲통합 리스크 관리 ▲정보보안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3대 핵심 이슈를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해당 과제는 IRO(Impact, Risk, Opportunity) 분석과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됐으며, 각 항목에 대한 대응 방안과 추진 상황이 상세히 담겼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고객 만족 활동도 비중 있게 소개됐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거래 교육,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선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 사례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주주가치 제고, 기업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민욱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정보 공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회사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3일부터 한투앱을 통해 퇴직연금 자산의 ‘장내채권 매매’가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앱 ‘한투앱’에서 제공된다.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이 직접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 시세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 모두 거래가 가능하며 국고채와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회사채를 직접 매매할 수 있다. 한투앱 내 채권별 상세 화면에서는 채권의 예상 수익률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한투앱 내 채권별 상세 화면에서는 채권의 예상 수익률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고도화된 투자지원 기능도 함께 제공돼, 사용자 편의성과 투자 판단력을 높였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과 만기구조를 기반으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업계 최초 ETF 적립식 자동매수에 이어 장내채권 서비스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DC, IRP가입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나무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나무랄 데 없는 만능계좌 나무중개형ISA가 답이다 시즌3’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최초 개설하는 고객 중 1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개형 ISA 계좌에 순입금 금액에 따라 추가 혜택도 있다.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5000원)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2만원) ▲2000만원 이상 4000원 미만(5만원) ▲4000만원 이상 6000만원 미만(10만원) ▲6000만원 이상 8000만원 미만(20만원) ▲8000만원 이상(30만원) 구간별로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타사에서 중개형 ISA 자산을 이전한 경우 순입금 금액을 2배로 인정해 혜택을 더 키울 수 있다. 상품권 등 혜택은 올해 11월 중 지급하며, 일정 기간 잔고 유지 조건이 필요하다. 아울러 나무증권 중개형 ISA 잔고가 100만원 미만(6월 30일 기준)인 기존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한국벤처투자(KVIC)가 주관한 2025년 모태펀드 2차에서 ‘미래환경 스케일업’ 부문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재정으로 조성하는 대표적인 정책자금으로, 각 분야별 전문 운용사를 선정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사업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된 ‘미래환경 스케일업’ 부문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청정대기, 생물소재 등 환경 분야의 유망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확장-회수를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 전략과 함께 ▲정부 정책 연계성 ▲기술 확장성 ▲후속투자 유치 ▲M&A 중심의 회수(Exit)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 7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약 5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목표로 민간 출자자(LP)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25년 이상의 VC(벤처캐피털)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8개 펀드, 총 450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한화투자증권 편입 이후 청산된 4개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17%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특히 약 1000억 원 규모의 E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1년 만에 장애인 직원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리며 ‘다양성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배형근 대표의 의지로 모든 장애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면서, 단순 고용을 넘어 처우 개선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현대차증권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장애인 임직원 수는 18명으로 전년(9명) 대비 두 배 늘었다.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은 11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임직원 수 대비 장애인 고용률(중증장애인 2배 반영 기준)은 3.23%로, 민간기업 법정 의무고용률인 3.1%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 미달 인원에 대해 납부하던 고용부담금도 절감됐다. 고용부담금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이 국가에 납부해야 하는 비용이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1.6%, 1.46%의 고용률에 그쳐 매년 약 2억원의 고용부담금을 지출했으나, 지난해에는 의무고용률을 달성하면서 부담금 납부가 면제됐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고용한 장애인 인력은 각 부서에 배치해 역량에 맞는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2022년 7월
◇ 신규 선임 <상무보> ▲ 신탁본부장 강승완
◇ 임원 승진 및 신규선임 <상무대우> ▲ WholeSale부문 채권솔루션본부장 전용운 ◇ 임원 신규선임 <본부장> ▲ S&T부문 탄소금융본부장 상무대우 엄성일 ◇ 직원 승진 및 신규보임 <영업이사> ▲ 법인영업부장 이효석 <부장> ▲ 전략기획부장 안병채 ◇직원 승진 <영업이사> ▲ IBK WM센터 한남동 고병하 ▲ 종합금융2부 조성민 ▲ Equity파생부 신우영 <부장> ▲ 자산관리전략부 이정훈 ▲ 리테일채권부 김은지 ▲ 내부통제총괄부 김근혜 <차장> ▲ 프로젝트금융2부 서현승 ▲ 정보시스템부 노재웅 ▲ 인사부 이동현 ◇직원 신규보임 <부장> ▲ 리테일채권부장 정석봉 ▲ IBK WM센터 목동 센터장 한성욱 <차장> ▲ 전략투자부장 조규석
◇ 보임 ▲ 고객자산관리실장 김찬구 ▲ 준법감시인 황용하
[FETV=박민석 기자] 파마리서치가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며 주주들의 반발에 직면한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서한 회신에 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투자자 대상 IR(기업설명회)을 6월에만 네 차례나 열어, 정작 민감한 쟁점엔 입을 닫는 '선택적 소통'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1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2025 CONNECT' 현장에서 김원권 파마리서치 전무는 기자가 던진 머스트자산운용의 주주서한 회신 여부 관련 질문에 “노코멘트”라는 말만 남기고 급히 자리를 떴다. 1968년생인 김 전무는 파마리서치에서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회사의 재무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전무는 과거 덕화푸드 CFO와 코오롱제약 전략실장도 역임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머스트운용은 사측과 2대 주주인 CVC캐피탈파트너스(이하 CVC)를 상대로 1일까지 인적분할 결정 대한 공개서한 회신을 요구한 상태였다. 앞서 지난달 13일 파마리서치는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계획을 공시했다. 인적분할 후 존속법인인 ‘파마리서치홀딩스’는 투자사업을,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는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