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12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소한 KB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는 100일간 약 2만7000콜의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퇴직연금 계좌 개설 및 입금 등에 대한 상담이 약 50%를 차지했고, 연금상품운용(25%), 연금이전제도(15%), 연금수령 및 세액공제(10%) 등 연금자산을 적극 운용하려는 상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준비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상담이 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상담을 통해 40대는 세액공제, 50대는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을 체감하는 가운데, KB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는 연령대별 상담 시나리오와 사례별 맞춤 포트폴리오 등을 준비하고 이를 고도화하고 있다. 센터는 연금자산운용, 연금업무처리, 연금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rime연금팀, 연금상담팀 등 2개 팀을 구성해 고객의 은퇴자산과 연금자산 운용 관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현했다. 2만7000건의 비대면 상담 중 퇴직연금 계좌 개설 및 입금 등에 대한 상담이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기존 ‘삼성ETF를담아월배당’ 공모펀드를 ‘삼성ETF를담아매월두번배당’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월 1회 배당에서 월 2회 배당으로 주기를 확대하고, 목표 배당률을 연 5%로 조정함으로써 투자자의 현금흐름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매월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분배금을 지급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보다 규칙적인 현금흐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펀드는 국내에서 주목받는 배당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별해 꾸준한 인컴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이 월배당 ETF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펀드매니저가 기대수익률, 변동성, 분배율 등을 고려해 구성한 포트폴리오로 최적의 월배당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주식, 채권, 대체자산, 커버드콜 등 다양한 자산군의 월배당 ETF에 분산 투자하며 배당, 옵션프리미엄, 이자 등 복합적인 인컴을 결합해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추구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특정 자산군의 수익성이 낮아질 경우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의 비중 전환도 유연하다. 이를 통해 특정
[FETV=박민석 기자] 빗썸이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과 함께 최대 3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8월말까지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빗썸에 처음 가입하거나 지난해 11월1일 이후 거래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 비트세이빙에서 확인한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 후 비트세이빙의 '스마트 저금통' 서비스를 시작하면 된다. 빗썸 신규 회원은 빗썸 포인트 5만원권 등 최대 7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컴백 회원을 위한 '거래금액 리워드'도 제공한다. 신규·컴백 고객 중 쿠폰 등록 후 비트세이빙에서 1회 이상 저금한 고객은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빗썸 포인트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비트세이빙 프라임 이용권도 지급한다. 프라임 이용권은 자동 매수 추천,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다. 쿠폰 코드는 빗썸 계정당 1회 등록 가능하며 이벤트 혜택을 받으려면 빗썸 회원가입 후 고객확인(KYC) 절차와 KB국민은행 계좌 연동을 마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트세이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감사원이 600억원 규모의 스페인 투자 펀드를 공제회 임원의 리베이트 통로로 거론하면서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인 펀드 구조상 LP인 공제회가 펀드 운영에 간섭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LP의 간섭을 운용사가 알았다면 자본시장법상 금지된 OEM 펀드나 다름없고, 아무도 모르게 진행한 개인만의 비위라고 하더라도 관리 책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의 펀드는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건근공)와 군인공제회가 공동으로 출자해 2019년 8월 만들어진 사모펀드다. 스페인 한 침대 제조사의 오피스·생산시설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달 감사원의 '주요 연기금 등의 대체투자 운용 및 관리 실태' 보고서에서 전 건근공 투자운용본부장(CIO) A씨가 이 펀드를 통해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사안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감사원은 A씨가 2019년 건근공 자금 300억원을 투자한 뒤, 현지 대출 주선 브로커인 씨캐피탈을 통해 자신의 차명회사로 수수료를 수취한 것으로 조사했다. FETV는 펀드 구조도를 입수, 해당 관련사의 입장 등을 들어봤다. ◇문제된 스페인 투자 펀드 구조는 문제의 펀드 구조는 일차적으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WM(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며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됐다. 시장에선 향후 IB(기업금융) 부문 강화와 발행어음 인가 추진 등 수익성 확대 요인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4위 증권사로, 고액자산가를 핵심 고객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과도한 레버리지 대신 보수적인 채권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자산 300억원이상) 전담 브랜드를 도입하고 1000억원 이상 자산을 관리하는 가문 대상 패밀리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고자산가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ROE 업계 2위…고액자산가 WM 확대로 수익성 개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은 전우종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릴레이 참여자가 메시지와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증권은 임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족친화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 교육, 가족 돌봄 등 삶의 주요 전환기에 맞춘 휴가, 탄력근무제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이슈”라며, “SK증권은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대표이사는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6월 청약을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발행한도는 1400억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다. 5년물 발행 예정 물량은 전달 대비 100억 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세 번째 증액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도 기획재정부의 가산금리 조정으로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세전기준 ▲ 5년물 16.08% (연 3.217%) ▲10년물 36.73% (연 3.673%) ▲20년물 87.68% (연 4.384%) 수준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 3월부터 초과 청약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5년물의 경우 3월 약 192%, 4월 약 164%, 5월 약 158%에 달하는 초과 청약률을 보이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미래에셋증권의 ‘정기자동청약 서비스’의 인기도 늘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청약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 원리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신청 건수는 지난 3월말 기준 804건(약 5.8억원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이 자사주 6950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 사장은 전날 자사주 6950주를 1주당 7334원에 사들였다. 매입 금액은 총 5097만원이다. 이에 따라 배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우리사주를 포함해 총 2만6827주로 늘었다. 발행 주식 수의 0.04%다. 앞서 배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 3개월 만에 1억원 규모의 자사주 1만113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올 3월에는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배정 주식의 120% 초과 청약을 진행했고 이에 비례해 2차로 신주 8747주를 배정받았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회사 경영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표명하는 일”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5000억원을 돌파한 지 7영업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은 8379억원이다. 지난 4월22일 상장 후 약 1달 반 만에 1조원에 가까운 순자산을 모은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변동성 장기화로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자금 피난처를 찾으며 머니마켓액티브 ETF에 자금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데,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단기간에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10일 기준 해당 상품의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3%이다. 이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 금리나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인 2.5~2.6%를 상회한다. 최근 6개월 정기예금 금리도 2.4% 수준이다. 연 총보수도 0.04% 수준이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현지 기술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한 영상 콘텐츠 '차이나핏'이 누적 조회수 20만회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미래에셋증권의 우수 PB(프라이빗 뱅커)로 선정된 장의성 더 세이지 패밀리오피스 지점장, 최홍석 도곡 WM2팀장, 이찬구 더 세이지 패밀리오피스2팀 수석매니저 등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중국 항저우 등지의 주요 테크 기업과 산업 현장을 탐방한 내용으로 제작됐다.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된 영상은 지난 4월 말 미래에셋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알리바바, 바이두, BYD(비야디)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들의 혁신 현장과 중국 현지의 디지털화·스마트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미국 중심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성장성이 큰 중국 기술주와 인도 소비 관련주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의성 더세이지 패밀리오피스 지점장은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자신감을 갖고 비즈니스를 추진한 결과가 딥시크라는 기술로 증명이 됐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는 중국 테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