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더 이상의 투자 플랫폼 내 수수료 경쟁은 의미 없다고 강조하며, 투자자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 플랫폼 전환을 예고했다. 윤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The First Media Day: 해외투자 새로고침' 행사에서 거래 중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자산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투자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거처럼 자기자본을 키워 수익을 내는 모델은 한계가 있으며, 리테일 비즈니스가 대형 증권사의 미래"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왜 이 종목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적시성 높은 정보와 전략을 제공해야 한다”며 “단순 거래가 아니라 고객 자산 증식이라는 금융의 본질에 집중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AI(인공지능) 기술과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2가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플랫폼별 수수료 경쟁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제는 고객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이 중요하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이 ETF 순자산액은 157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순자산액이 30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 들어서만 5배 이상 성장했다. 이 ETF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로, KPOP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종목 중 상위 4개사 비중을 약 95%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하이브(25%), 에스엠(24.89%), JYP Ent.(24.83%), 와이지엔터테인먼트(19.99%)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순자산액 상승은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4대 기획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평균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또한 평균 54.79%(흑자전환 추정 1개사 제외한 3개사 평균치)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우수한 수익률에 힘입어 개인투자자 순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ACE KPOP포커스 ETF의 최근 1년 및 6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IRP 순입금 이벤트 시즌2'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IRP(개인형퇴직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하여 1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순입금 시에는 순입금 금액에 따라 다음과 같은 혜택이 제공된다. IRP 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한 고객 중 추첨해 10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1000만원 이상부터 3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 3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3만원이 전원에게 지급된다. 실물이전으로 이전하는 금액은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리워드는 7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IRP 순입금 이벤트 시즌2'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대신밸류리츠의 일반청약을 앞두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 진행되는 대신밸류리츠 청약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약 고객 중 선착순 2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8월 30일까지 배정 주식 잔고를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2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5000만원 이상 청약증거금을 납입하고 배정 주식 수만큼 잔고를 유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1명) ▲LG 스탠바이미2(3명)를 증정한다. 또한 1000만원 이상 청약 고객에게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머신(10명) ▲풀리오 목 어깨 마사지기 V2(20명) ▲정관장 5만원권(100명)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만 가능하며, 1인 1계좌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사이보스 및 크레온(HTS·MTS),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경품은 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대신밸류리츠는 올해 상장하는 첫 번째 리츠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30일까지 '신용대출금리 연 3.98%'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종합계좌를 처음 개설한 신규고객과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신용대출 거래 및 잔고가 없었던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단, 협의금리 이용고객·영업점 개설 계좌·법인·스탁론 계좌 등은 제외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을 완료한 날부터 180일간 연 3.98%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적용 대상 상품은 신용융자와 담보대출(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로, 매도담보대출 적용은 제외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보유 중인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도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전환할 수 있는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타 증권사에서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어 금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금리 인하에 발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외화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키움증권은 외화 RP 120일물 출시를 기념해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선착순 500억원 판매하며 조기 소진 시 일반 120일물 약정만기이율 4.2%로 적용된다. 외화RP는 약정 기간이 지나면 정해진 이율을 제공하며, 투자자는 매매 조건으로 우량 채권을 담보로 받는 안정적인 상품이다. 매도한 금액은 당일 바로 출금이 가능하다. 이번 특판 상품은 120일물 외화 RP로, 연 5%의 금리(세전, 연)가 적용돼 중단기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첫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기간 외화 RP 30일물 또는 120일물을 첫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4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MTS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아이패드(5명), 애플워치(10명), 2만 포인트(100명) 등 경품을 제공된다. 또, 이벤트를 SNS 등에 공유하면 추가로 200포인트도 증정한다. 외화 RP는 환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약 148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도별 정보보호 투자액은 ▲ 2021년 57억원 ▲ 2022년 87억원 ▲ 2023년 92억원 ▲2024년 148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보안 인력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두나무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3.6명으로, 2021년 9.9명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선제적인 정보보호 노력으로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정보보호는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그 이전에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결정짓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보호와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덴마크 및 핀란드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양국의 재생에너지 및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생태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주요 금융기관, 산업 선도기업,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총 15개 기관과의 회의로 구성된다. 대표단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덴마크 오스테드,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핀란드 일마타르 등을,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핀란드 콘비온과 VTT를 방문해 북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와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본다. 헬스케어·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재단(NNF), 헬스케어 덴마크, 핀란드의 버티컬, 헬스 인큐베이터 헬싱키 등을 방문해 북유럽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트렌드와 스타트업 동향을 확인하고 투자 유망 분야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번 북유럽 주요 기관 방문을 통해 선진 투자 사례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5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DB(확정급여형)·DC(확정기여형) 상품이 4조원, IRP(개인형퇴직연금)는 2조원을 기록했으며, 여기에 개인연금저축 자산 1조2000억원을 포함한 전체 연금 자산은 7조2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성장은 IRP 고객의 유입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 1억원 이상 IRP 잔고 고객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4050대 고객이 전체 잔고의 63%를 차지해 실질적인 은퇴 준비 목적의 자금 유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RP 적립금은 최근 1년간 4980억원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2.4배 성장을 기록했다. IRP계좌 무료 수수료 혜택, 디지털PB를 통한 비대면 상담서비스, 운용상품 라인업 다양화 등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이 연금 자산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FETV=박민석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가치·밸류업 테마 ETF(상장지수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코스피 5000 시대' 달성을 위한 정책 추진 기대감이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가치 및 밸류업 테마 ETF 시장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트러스톤의 대표 ETF인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29.57% 상승하며 주주가치 테마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TRUSTON 밸류업액티브 ETF' 역시 연초 이후 24.88% 상승하며 밸류업 테마 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사측은 이는 단순히 저PBR 종목을 담는 것을 넘어 정책 수혜 가능성과 기업 경쟁 우위, 경영진 역량 등을 고려해 종목을 발굴하는 트러스톤의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주주가치 확대를 핵심 목표로 정책 발표 이전부터 구조적 가치 제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왔다.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책임 있는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트러스톤 관계자는 "별도의 전담 리서치 조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