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금세탁방지 전담 조직이 직접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강의에 참여해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가상자산 입출금에 따른 위험 통제 방안 ▲법인 고객의 신원확인(KYC) 절차 ▲의심거래보고(STR) 제도 등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특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최근 강화된 국내외 규제 동향과 주요 위반 사례 분석도 포함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후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해도 평가를 실시해 학습 효과를 점검하고 부서별 AML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최근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본격화됨에 따라 고객확인을 포함한 내부 통제 이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영업, 기획, 개발 등 전 부문 임직원이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다음 인사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키움증권은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타임라인 케어’를 실시 중이다. 기본 모성보호 제도 보장 외에도 ▲’임밍아웃’ 축하 선물(과일바구니와 영양제) ▲출산 축하금(산후조리지원금 300만원) ▲공동직장보육시설 2곳 운영·비용 전액 지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축하 선물(책가방 세트) ▲자녀의 취학 전·고등학교, 대학교 학자금 지원 ▲수능 대상 자녀 응원 선물 등을 제공 중이다. 이 부회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며 기업인으로서 이에 일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앞으
[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제4회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학생과 신인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활동을 후원하고, 센터필드의 최신식 미디어월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2년 1회차를 시작으로 이번에 4회차를 맞이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인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는 프라임급 오피스, 5성급 호텔, 판매시설로 구성된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 초대형 복합건물이다. 특히 센터필드의 미디어월 2곳은 국내 최상급 화질을 자랑한다. 올해도 최신식 미디어월 2곳에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K-Culture Renaissance: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새로운 한류’다.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현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AI, AR, VR,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의 기술이 K-컬쳐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확장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K-팝, K-드라마, K-패션, K-푸드, K-게임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와 최신 기술이 융합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이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Invest India Global Conference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인도 국내외 200여 개 기관투자자와 70개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봄베이증권거래소(BSE) 등 기관투자자들은 인도 국영 전력 회사 NHPC, 다국적 광산 회사 베단타(Vedanta), 전자결제기업 페이티엠(Paytm), 타타 파워(Tata Power),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Adani Energy Solutions) 등 주요 기업들과 IR 미팅을 진행했다. 매니쉬 제인(Manish Jain)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홀 세일 사업본부장 겸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각과 아이디어, 자본이 인도의 방대한 성장 가능성과 교차하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결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최근 3년간 인도 내 120여 개 기관투자자들과의 거래를 통해 거래 규모를 약 3배 성장시켰으며, 수익도 이에 비례해 크게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투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다음달 9일부터 파생상품 야간 거래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진다. 상품은 ▲코스피200선물 ▲미니코스피200선물 ▲코스닥150선물 ▲코스피200옵션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피200위클리옵션 ▲코스닥150옵션 ▲3년 국채선물 ▲10년 국채선물 ▲미국달러선물 등 10개를 거래할 수 있다. 위탁자는 동일한 계좌로 정규·야간 거래 참여가 가능하다. 거래일은 야간 거래의 종료 시점이 속한 날의 정규 거래와 동일한 날로 간주한다. 다만 야간 거래의 개시 시점이 속한 날이 정규 거래의 휴장일이면 야간 거래도 휴장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 시간 연장으로 미국 주식시장 거래 시간을 모두 포함해 실시간 위험 관리가 보다 용이해진다"며 "투자자는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와 방법으로 손쉽게 야간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 등 최근 주주가치를 훼손한 기업들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됐다. 27일 한국거래소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의 정기 변경을 단행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크래프톤, 아모레퍼시픽 등 27종목이 편입됐고 고려아연과 이수페타시스 등 32종목이 편출됐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크래프톤, 아모레퍼시픽 등 27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됐고, 고려아연, 이수페타시스를 포함한 32개 종목은 편출됐다. 거래소는 작년 12월 특별 편입으로 일시적으로 105개로 늘어났던 종목 수를 이번 정기 변경을 통해 100개로 재조정했다. 현재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시가총액은 코스피·코스닥 전체 대비 약 45.8%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 편입 종목은 피에스케이홀딩스, 솔루스첨단소재, 현대로템, LS ELECTRIC, 한화시스템, 효성중공업, 한전기술, 롯데렌탈, 제룡전기, 강원랜드, 한샘, 더블유게임즈, 하나투어, 명신산업, 삼성증권, JB금융지주, 크래프톤, 금호석유화학, 풍산, 미원상사,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빙그레, HD현대, SK가스, 한미사이언스, 원텍 등이다. 거래소에 따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에서 한 직원이 회사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화한 사실이 최근 내부감사 과정에서 뒤늦게 확인됐다. 사측은 회사 자금 유출이 없어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장기간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의 보완과 함께 책임자 처벌 가능성도 제기된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B증권은 최근 내부감사를 통해 소속 직원 A씨가 회사 명의로 후불결제 방식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현금화한 사실을 적발했다. A씨는 상품권을 현금화한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고, 일부는 가상자산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DB증권 관계자는 “정확한 누적 금액 및 거래 내역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회사 자금이 직접 유출된 정황은 없어, 횡령 혐의 적용 여부는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후불 방식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되팔아 생긴 자금으로 결제대금을 상환했기에 결과적으로 회사 자금에는 손실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실제 회사자금으로 결제된 건이 아니기에 내부 보고도 이뤄지지 않아 포착하기 어려웠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DB증권의 자체 감사에서 확인됐으며, 사측은 관련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FETV=박민석 기자] “밸류업 시행 1년간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참여했고, 주주환원 확대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7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밸류업 1주년 기념행사'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자본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지난해 5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공시 활성화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간의 노력 끝에 153개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고, 이 중 코스피 기업만 시가총액 기준 49.4%에 달한다”며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도 뚜렷하게 증가하며 시장 내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주 매입은 약 1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고, 자사주 소각 규모 역시 동기간 13조9000억원으로 2.3배 늘어났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참여 기업의 주가 흐름이 시장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국내증시가 글로벌 주요국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업 공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밸류업(기업가치제고) 프로그램 시행 1주년을 맞아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백서를 발간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해 밸류업 우수기업 10개사를 표창하고, 1년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자율공시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유도해 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공시에 참여하면서 주주환원 확대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밸류업은 기업과 시장의 인식, 관행, 문화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과제인 만큼 다음 정부에서도 주요 정책으로 추진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밸류업 우수 기업은 올해 3월까지 공시를 완료한 125개 기업 가운데, 계획 수립의 충실성과 이행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경제부총리상은 HD현대일렉트릭과 KB금융지주가 수상했다. 두 기업은
[편집자 주] 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당국이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독려하면서, 주관 건수와 공모액뿐 아니라 상장 이후 장기 수익률이 주관사의 새로운 역량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최근 3년간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성공적인 IPO 사례를 분석하고, 주관사의 전략과 역할 등 성패를 가른 핵심 요인을 집중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상장 이후 주가가 300% 넘게 급등했던 하나기술을 발굴한 하나증권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과 IPO(기업공개) 투트랙 전략으로 상장 시장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형 스팩 합병에 강점을 보여 왔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심사 강화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전략 재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하나기술은 하나증권 주관으로 2020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제조하며 주목을 받았고, 특히 국내 장비 업체 중 유일하게 전(全) 공정 장비를 턴키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