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2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공동 주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SLB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발행된 것으로, 키움증권과 KB증권이 공동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SLB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다. 발행사가 사전에 설정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추가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구조다. 사후 검증 절차가 포함돼 있어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을 방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 받는다. SLB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발행 중이다. 이번 SLB에서 현대캐피탈은 전체 자동차금융에서 친환경 차량 금융 상품의 비중 확대를 지속가능 성과목표로 설정했다. 해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만기 도래 시 채권 금리 외에 총 6bp(0.06%)의 프리미엄을 투자자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에도 현대캐피탈의 1000억원 규모 SLB를 단독 주관하며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공동 주관을 포함해 키움증권은 SLB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2025년 상반기 기준 ESG 채권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연금 컨텐츠 ‘미래설계 NOW’ 단행본 발간 기념 인스타그램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설계 NOW’ 단행본은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재해온 연금 컨텐츠를 모아 발간됐다. 단행본 1·2편은 연금의 필요성과 조기 준비의 중요성을, 3·4편은 연금계좌 운용 전략과 절세 팁 등 투자자들이 궁금한 실전 정보를 담았다. 한화투자증권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행본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클래스101 연간 구독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미래설계 NOW’ 단행본을 신청해 다운로드 받은 후 인증샷을 DM(Direct Message)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미래설계 NOW’ 단행본을 읽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후기를 남긴 후 한화투자증권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8월 14일 한화투자증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RISE ETF’ 브랜드 개편 1주년을 맞아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여의도 IFC 잔디 광장과 교직원공제회 본사 앞에서 개최됐다. 이는 리브랜딩 이후 1년간 ‘RISE ETF’에 보내준 투자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회사 임직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3000잔이 넘는 커피와 레몬에이드 등을 제공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KB자산운용은 작년 7월 17일 ETF 브랜드를 ‘RISE’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RISE’는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뜻한다.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투자자 니즈 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존 ‘KB’가 지닌 안정성과 신뢰는 유지하면서 ‘상승(RISE)’이라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그려냈다. KB자산운용은 브랜드 출범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면서 ETF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RISE ETF’는 명확한 전략 방향과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 과감한 보수 인하 정책을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시니어 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과 시니어 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시니어 주거 상품 공급 ▲시니어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포괄적 금융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의 금융주관을 담당했던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니어 산업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먼저, 노인복지주택 개발은 물론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에 필수적인 요양 및 양로시설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니어층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주거·돌봄이 결합된 새로운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노인 돌봄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니어 하우징 개발 및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니어 하우징 전문 합작법
[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 박민석 기자] ‘대체투자 1위’ KB자산운용이 출시한 국내 최초 토종 인프라펀드가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해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B자산운용의 대체투자 운용자산(AUM)은 35조4005억원으로, 연초 대비 3% 가까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인프라 자산이 대부분인 특별자산펀드(23조8602억원), 부동산펀드(8조4238억원), 기업투자(PE) 및 사모대출펀드(PDF)로 구성된 혼합자산펀드(3조1165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AUM 기준 2위인 이지스자산운용(28조9749억원)과도 격차를 벌리며 국내 자산운용사 중 대체투자 자산 비중 1위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대체투자 하우스로, 부동산과 인프라 등 대부분 투자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현재 대체투자는 글로벌대체투자본부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목동WM은 오는 18일 ‘목동 재건축’을 주제로 한 부동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가격 상승폭도 크게 둔화했다. 여기에 이주비 대출 한도까지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목동 지역 고객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진행은 미래에셋증권 Sage컨설팅팀 허혁재 수석매니저가 맡는다.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인구 감소와 공급 부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전망을 짚는다. 특히 6.27 대책을 포함한 정부의 주요 정책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지연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목동WM 센터장은 “고객들이 부동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부동산 이외에도 투자, 세무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고객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임직원과 함께 ‘나눔클래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여성 한부모의 경력 단절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업 교육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한부모가 주요 대상이다. 특히 기업과 지역사회 등과 연계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돕는다. 이번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여성 한부모 강사가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디퓨저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다. 강사들에겐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참여한 임직원에겐 의미 있는 사회공헌 경험을 제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도모했다. 4년간 이어온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일명 ‘나눔클래스’)은 동방사회복지회가 주관하고 신한투자증권이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가고 있다. 총 22명의 여성 한부모 강사를 발굴했으며, 누적 강의 횟수는 41회, 수강인원은 657명에 달한다. 4차년도 사업에서는 신규 강사 발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은 친환경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제4회 그린레이스 모아모아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교보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레이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하는 행사다. 주간단위로 실천항목을 사내 인트라넷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1인당 주당 최대 5만포인트 적립이 목표다. 올해는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아I 챌린지’와 ‘모아II 챌린지’로 나눠 진행한다. ‘모아I 챌린지’는 사내 인트라넷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나무심기, 저탄소 인증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총 25개 항목을 등록하면 경중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적립된다. ‘모아II 챌린지’ 생활 속 실천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모아플랫폼에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비율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생태계 복원과 숲과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 식재 및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FETV=박민석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대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 회장은 전일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2년 반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새 정부가 코스피 5000 달성과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구조에서 벗어나 주식시장으로 모험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 5000은 단순한 지수 상승이 아니라 자본시장과 실물경제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사회 구조적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가능한 목표”라며 “금투협도 이 시대적 과제를 국민적 담론으로 이끌어내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그 책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회장은 취임 후 추진한 ▲업계 외연 확대 ▲국민 자산형성 지원 ▲혁신산업 기반 조성 ▲자본시장 안정 등 4가지 분야에서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업계 외연 확대 측면에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IMA(종합금융투자계좌) 지정 요건 구체화와 발행어음 신규 인가 유예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 프로덕트’를 앞세워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은 219조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약 210조원)를 웃도는 수치로,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권에 올랐다. 글로벌 ETF 시장의 최근 10년 연평균 성장률이 17.8% 수준인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34.4%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핵심은 글로벌 투자자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다. 미국에서는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를 통해 혁신 테마와 인컴형 ETF를 선보이며 ‘글로벌 톱 티어 ETF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인수 당시 8조원 규모였던 운용자산은 현재 80조원으로 10배 증가했다.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도 ‘Global X EU’를 앞세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182%에 달하며, 유럽 시장 내 입지도 빠르게 넓히는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ETF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의 ‘TIGER’ 브랜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