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HD현대아너상’을 제정했다. HD현대아너상은 ▲대상 ▲최우수상 단체 부문 ▲최우수상 개인 부문 ▲1%나눔상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총 3억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후보 접수는 오는 26일 부터 7월 11일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후보 자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 또는 단체이며, 지자체,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의 기관장 또는 소속 직원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 추천에 많은 관심과
[FETV=류제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한국형 중형(90MW) 수소전소 터빈 개발·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중형 수소전소 터빈 기술 개발과 관련 부품 양산 기술 확보를 담당하고 서부발전은 터빈을 신규 발전소 건설에 적용 및 실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정부의 청정수소 발전 비중 확대 정책을 준수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수소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쓴다는 방침을 세웠다. 동시에 양사는 이번 협력에 참여하는 국내 중견, 중소 기업과 함께 한국형 수소터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중형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해 안정적인 국내 수소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며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표적인 무탄소 발전 기술로 꼽히는 수소터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90
[FETV=류제형 기자] 삼성SDI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주주 배정 물량 전량 청약에 성공하며 배터리 경쟁력 회복을 위한 투자 자금 조달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삼성SDI는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 101.96%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182만1000주, 총 청약 주식 수는 1205만2922주를 기록했다. 유상증자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약 1조6500억원은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구축 등 배터리 전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쓰일 계획이다. 삼성SDI의 유상증자 규모는 당초 목표였던 약 2조억원보다 약 3500억원 줄었다. 1차 발행가 발표 당시에는 유상증자 조달분에 한해 헝가리 각형 배터리 라인 투자액이 4955억원에서 3236억원으로,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구축 투자액이 4541억원에서 3541억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I의 유상증자 규모가 예정보다 축소된 것은 주가 하락 리스크가 감소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요인보다 긍정적인 요인
[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이 지난 13일 육군방공학교와 함께 방공무기체계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육군방공학교는 방공작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 전력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육군의 핵심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AI 기반 방공기술 개발 고도화의 의미를 지닌다. 펀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지휘결심지원체계 ‘킬웹매칭(KWM, Kill-Web Matching)’을 방공무기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했으며 방공 작전환경의 특수성을 수용해 기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공무기체계와 관련된 연구 및 기술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민·관·군 각 분야가 긴밀히 협력하여 방공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방공무기체계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군의 실전 운용 환경을 기술개발에 직접 반영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FETV=류제형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스코틀랜드 전력회사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SP Energy Networks)’와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4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지시간 22일 스코틀랜드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과 에디 멀홀랜드(Eddie Mulholland)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 기술총괄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코틀랜드 중남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변전소 증설에 투입될 예정으로 제품이 최종 인도되는 시점은 2028년 하반기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 전력망 중 약 40%는 사용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화된 설비다. 여기에 유럽은 2050년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를 목표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력망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50년까지 유럽 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최대 2조30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
[FETV=류제형 기자] 영풍은 지난 22일 회사의 사외이사 전원이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주력 제품인 아연을 비롯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영풍의 핵심 사업장이다. 영풍의 사외이사들이 새롭게 개편된 이사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력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참여를 본격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열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의 첫 공식 현장 경영활동이다. 사외이사들이 직접 생산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회사의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사회의 의사결정의 내실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사외이사들은 이날 주요 제련 공정과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직접 점검했다. 또한 환경분야 투자 현황과 안전분야 개선 계획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도 제련소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굳건한 개선 의지를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풍은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약 7000억~8000억원 규모의 환경·안전 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환경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FETV=류제형 기자] 삼성SDI가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주주 배정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96%로 집계됐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182만1000주였으며 실제 청약 주식 수는 총 1205만2922주다. 청약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 주식)는 총 4만736주이며, 이에 대해서는 27~28일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주는 다음달 13일 상장되며, 발행가액은 주당 14만원이다. 이번 삼성SDI의 유상증자 '흥행'은 최대주주(지분율 19.58%)인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청약 참여 결정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에서 예고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 청약 한도인 배정 주식 수의 120%를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우리사주 사전청약 신청률도 100%를 넘어섰다. 특히 업계와 금융권에서는 삼성SDI의 주가가 저평가된데다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중장기 미래 사업 경쟁력과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FETV=류제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내 안전과 보안, 인프라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컨트롤타워인 '통합관제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와 최원영 노동자협의회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전수진 거제소방서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해외 선주들이 참석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거제조선소 HSE관(안전보건환경) 내 198㎡(60평) 규모로 마련됐다. 기존에 분산 운영돼 왔던 안전, 보안 관제 기능을 통합하고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철저한 원인 분석 △완벽한 예방 체계 마련을 목표로 가동을 시작했다. 관제센터는 야드 내 모든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도장공장 등 화재 위험 구역에는 발화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AI CCTV를 도입했다. 해양공사 등 고위험 작업 장소에는 이동형 CCTV도 설치하고 운용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조선소 내 주요 시설물의 이상 유무로 수시로 확인한다. 사내 안전∙화재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의 스마트헬멧으로 사고자 정보를 확인하고 의료
[FETV=류제형 기자]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가 한국능률협회(KM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1969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경영자를 학계·산업계·경제단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왔다. 알 히즈아지 CEO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창의적인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마켓 리더의 입지구축, 체계적인 ESG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 히즈아지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회사 사우디 아람코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투자와 혁신경영을 통해 S-OIL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5년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 화학기업”을 향한 Vision 2035를 선포했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신기술 도입 등으로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하루 최대 1만7000명의
[FETV=류제형 기자] LIG넥스원이 육군사관학교 외국인 생도들과 구미하우스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 중인 외국인 수탁생도 일행은 LIG넥스원 구미하우스를 방문해 K방산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여러 우방국에서 한국 사관학교로 생도를 보내고 있는데 외국군 수탁교육은 미래 군사 지도자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및 향후 우호적 군사외교의 기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는 사우디, 이라크, 태국, 필리핀 등 10여 개국 육사 수탁생도가 참가, LIG넥스원의 주요 방위산업 시설을 견학하고 최신 방산 기술과 무기체계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산 현장 방문은 육사가 각국 사관학교 생도간 국제교류 활성화 및 한국의 안보·문화 체험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국제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다. LIG넥스원은 육군사관학교 생도간의 국제교류 활성화 지원 목적으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