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각 전형별 목적에 맞춘 최적화된 인재 선발을 위해 업무 관련 지원 자격을 기존 대비 개선했다. 업무 경력 관련해서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신입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특정 업무 분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차의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전 부문으로 확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채용에 나섰다”며 “특히,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이 적극 지원
[FETV=나연지 기자]한국앤컴퍼니그룹이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해 나갈 '프로액티브 리더'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참여하며, 연구개발(R&D), 영업, 엔지니어링,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모집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능동·혁신적으로 일하며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그룹 고유의 인재상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닌 신입사원들을 선발해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함께 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재는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해 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한국엔지니어링랩', 국내 생산 기지 등에서 근무하며 테크놀로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기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외국인 유학생 포함)로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에 걸맞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FETV=나연지 기자] LG는 2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 CEO와 각사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중국 경쟁사들은 자본과 인력에서 우리보다 3~4배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며 “사업의 선택과 집중, Winning R&D, 구조적 수익체질 개선 등 논의해온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X 실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와 수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X 전략 가속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경영진 주도로 신속하게 실행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구 대표는 “회사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구성원의 안전에도 세심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발언이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19일 에버랜드에서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연다. 참가자들은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하고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이어지는 4.82km 코스를 달리며 제품 기능을 체험한다. 추첨으로 선정된 300명(동반 1인 포함)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삼성닷컴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순위 경쟁이 아닌 ‘펀 런(Fun Run)’ 콘셉트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음성 명령 기반의 ‘제미나이’를 활용해 삼성 헬스 달리기를 실행한 뒤 출발하며, 코스 곳곳에서 인증샷 촬영도 가능하다. 장미원에는 러닝 레벨 테스트와 항산화 지수 측정 체험존이 마련된다. 워치를 보유하지 않은 참가자는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쿠션 디자인 기념 메달 ▲에버랜드 이용권 ▲굿즈가 증정된다.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갤럭시 워치8 러닝 코치’ 개발 자문에 참여한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 감독이 동행해 참가자들을 안내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기는 25일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장사인 엠케이켐앤텍에서 ‘2025년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전장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협력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기반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경영진, 협부회 회원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력사 소개, 협업 과제 시상, 대표이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장 사장은 전장, 로봇, AI·서버, 에너지 등 미래(Mi-RAE) 신사업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하며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협력사들과 성장 전략, 글로벌 시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 사장은 “미래 산업 성장은 부품·소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협력사와 핵심 기술을 확보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회장도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날아오를 수 있는 역량을 나누자”고 강조했다.
[FETV=나연지 기자] “시니어 고객이 쉽게 쓰고,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TV” LG전자(이하 LG)가 25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연 ‘LG 이지(Easy) TV’ 설명회의 첫머리에 내세운 문구다. 회사는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효도 선물’ 시장을 정조준했지만, 현장에서는 가격과 포지셔닝, 카메라 보안 우려를 두고 질문이 쏟아졌다. LG 역시 현실적 고민과 전략 방향을 털어놨다.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가격이었다. 한 참석자가 “프리미엄 라인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더 저렴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LG 측은 “기능을 저가형에 넣으면 성능이 떨어져 알림이나 사진 출력이 원활하지 않다”며 “화질·사운드도 시니어에게 중요한 요소라 프리미엄 QNED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답했다. 실제 출고가는 65형 276만9000원, 75형 386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온라인 브랜드샵 라이브 방송에서 구매하면 12만9000원 할인과 배달앱 5만원 상품권 혜택도 제공된다. LG는 “우선은 프리미엄 TV가 시장에 안착해야 한다”며 “가격을 낮춘 모델도 검토 중이지만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해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선
[FETV=나연지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42호 주인공으로 괴산소방서 이은진 소방위를 선정하고 근무지를 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은진 소방위는 지난 2004년 임관한 이래 21년간 전국의 대형 재난·재해 현장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온 베테랑 소방관이다. 다수의 화재 진압 현장은 물론이고 위험에 빠진 구조자를 구조하거나 부상과 질환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다수의 국민을 위한 구조·구급 활동에 헌신해왔다. 또한 비번 중임에도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화재 현장을 발견해 신속한 초동 대처로 대형 재난 발생을 막는 등 솔선수범의 자세로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42호에 선정되었다. 이은진 소방위는“제가 운전하는 소방차가 42호인데 소방히어로 42호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유럽과 동남아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태국 푸껫이며 예약은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해당 노선의 잔여 좌석은 전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운항 일정은 ▲인천~프랑크푸르트 10월 29일~12월 31일 총 20편(주 1회), ▲인천~푸껫 10월 28일~12월 26일 총 18편(주 1회)이다.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 판매도 병행한다. 투입 기종은 495석 규모의 A380과 298석 규모의 A330으로,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극대화했다. 공제 마일리지는 편도 기준 프랑크푸르트 노선 ▲이코노미 3만5000마일 ▲비즈니스 6만2500마일, 푸껫 노선 ▲이코노미 2만 마일 ▲비즈니스 3만 마일이다. 일부 성수기에는 50% 추가 공제가 적용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주 노선에 이어 고객 수요에 맞춰 유럽과 동남아에도 마일리지 전용기를 확대했다”며 “추후 다양한 노선에 투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새로 수립하고 이를 글로벌 연합기구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실현 가능한 감축 경로와 실행 방안을 제시해 과학적 검증을 통과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승인을 통해 사업장 직접·간접 배출을 2019년 대비 2030년까지 46% 줄이고, 공급망 배출은 원단위 기준 55%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인정받았다.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이정표로,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 전반이 포함됐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설립한 글로벌 기구로, 기업 감축 목표를 파리협정 기준에 맞춰 검증한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BTi 승인을 갖춘 부품사를 선호하는 추세여서, 이번 검증은 해외 수주 경쟁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국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에 SBTi 검증 여부가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구체적으로 2030년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65%로 높이고, 2040년에는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 12단 적층(12-Hi) (이하 HBM3E)이 10월 초 엔비디아의 고객사 인증(퀄리피케이션·Qualification)을 공식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엔비디아는 최신 AI 가속기 ‘GB300’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HBM3E 12단을 탑재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곧 퀄리피케이션 절차가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그간 “고객사와 관련된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혀왔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엔비디아 결정으로 검증 절차가 사실상 공식화됐다고 보고 있다. 9월 24일 삼성전자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HBM3E 퀄리피케이션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9월 말에 공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HBM3E는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세대의 주력 메모리다. 8-Hi/12-Hi 적층과 핀속도 9Gbps 이상, 발열·전력 효율 등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형 고객사 납품은 퀄리피케이션(고객사 인증) 통과가 전제다. 삼성전자측은 그간 HBM3E 수율과 인증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번 공개 발표를 통해 내부 검증과 고객사 테스트가 사실상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