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돼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시켰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22년 9월 출시한 아이오닉 6의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cfied Streamliner)’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매력적인 곡선미와 아름다운 비례감으로 날렵한 이미지가 극대화된 실루엣을 갖추고 새롭게 탄생했다.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9~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금호 BMW M 클래스’에서 BMW M 시리즈 전용 타이어를 공식 공급하며 고성능 타이어의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BMW M 클래스는 BMW의 고성능 차량인 M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국내 대표 아마추어 원메이크 레이스다. 타임 트라이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BMW M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는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를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시즌까지 BMW M 클래스 대회용 타이어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이번 공급을 통해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난 1일 화성 소재 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26일 올해 임금협약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후 존중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찬성률 79%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사 간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0%이며, 특별 조직활성화비 30만원을 전직원에게 지급한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회사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EVO 플랜트'에 기아 브랜드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광명 EVO 플랜트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준공돼 기아의 전기차 모델 EV3와 올해 출시한 EV4의 생산을 담당하며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이다. 광명 EVO 플랜트의 고객체험 공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기아의 전기차 핵심 모델인 EV3와 EV4가 제작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브랜드관 → 생산라인 견학 → 브랜드관'의 순서로 진행된다. 브랜드관에서는 기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디토리움에서는 기아 브랜드 비전과 철학을 담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동화 기술과 전기차 생산 과정에 대한 도슨트 설명이 제공된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10가지 친환경 소재도 살펴볼 수 있다. 생산라인 견학은 기아의 전기차 핵심 모델들이 생산되는 공정을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생산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5’에서 새로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영사기 없이도 뛰어난 화질과 신뢰성을 제공해 시네마 경험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디지털 영화협회로부터 화질, 음질, 콘텐츠 보안 기능 등에서 디지털 시네마 표준 인증을 받은 최초의 스크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4K 해상도(4096×2160) ▲최대 120Hz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 색 재현 ▲압도적인 명암비와 깊은 블랙 표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췄다. HDR 기술을 적용해 기존 프로젝터 대비 약 6배 밝은 300니트 수준의 밝기를 구현, 섬세한 명암 표현과 실감 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화면 크기는 ▲5m(픽셀 피치 1.25mm) ▲10m(2.5mm) ▲14m(3.3mm) ▲20m(5.0mm) 등 네 가지 표준 크기로 출시되며, 극장 규모에 맞춰 확장 가능한 ‘스케일링 옵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크린 비율(2.38:1, 1.85:1)을 유지하면서도 극장 환경에 최적화된 크기로 조정할 수 있다. 조도가 높은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셔클을 기반으로 신체적 교통약자의 이동성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일부터 약 5개월간 경기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으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말했다. 기존 장애인 대상 호출 택시 차량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는 차량의 후면 테일게이트로 탑승하고 3열에 위치한 채 이동해 불편한 승차감과 동승자와의 분리를 피할 수 없었다. 현대차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동일하게 2열 도어로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기반으로 ST1을 개조한 특별교통수단 R1과 ▲수요응답교통 셔클 플랫폼으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R1은 기존 ST1 차량에 ▲저상화 플랫폼 ▲휠체어를 탑승한 채 옆문으로 승차가 가능한 사이드 엔트리 ▲휠체어 사용자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휠체어에 앉은 채 옆문으로 탑승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은 R1이 유일하다. 저시력자와 청력 장애가 있는 탑승객을 배려한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이례적인 무더위 조짐에 맞춰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앞당겨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물류 자회사 삼성전자로지텍과 협력해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선 이날부터 가동했다. 470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은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설치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팀을 대상으로 ▲와이파이·공유기 연결 등 모바일 기기 설정 ▲스마트싱스와 제품 연동 실습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교육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예보에 따라 고객들이 불편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일정을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무풍무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무풍'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섬세하게 습도를 센싱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쾌적제습'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는 이달 14일까지 찐팬 크리에이터 그룹 ‘LG전자 앰버서더’ 2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려나갈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지난해에는 LG전자 제품을 실제 보유하고 구독 중인 이들만 대상으로 모집했다. 올해는 보유 제품 없이도 지원할 수 있다. 공개 가능한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개인 계정과 구독자∙팔로워 500명 이상을 보유한 지원자 가운데 지원동기, 콘텐츠 퀄리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팀장으로 이끄는 3개팀으로 운영된다. 50명의 앰버서더들은 ‘엄지렐라’의 ‘젠지팀’, ‘준빵조교’의 ‘아이디어랩팀’, ‘엔조이커플’의 ‘라이프스타일팀’에 나눠 배정된다. 일부 미션은 팀 미션으로 진행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멤버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는 1기 앰버서더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26일에는 앰버서더 2기 오프라인 발대식이 개최된다. 공식 활동 기간은 발대식부터 7월 12일까지 약 두 달 반 정도다. 활동 기간 동안 앰
[FETV=나연지 기자] 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 국내 5대 은행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 50억원을 투자했다. 단순한 기부가 아니다. 디지털 시대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다. 은행들은 왜 SSAFY에 주목했을까. SSAFY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LG CNS를 비롯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도 많은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신입 개발자를 채용할 때 ‘즉시 투입 가능 여부’를 핵심으로 본다. SSAFY 출신들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해 기업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강점이 있다. 시중 은행 역시 이런 점을 높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SSAFY가 인터뷰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일반 신입 개발자와 SSAFY 출신은 차원이 다르다. 프로젝트 경험, 업무 적응력, 기술 이해도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금융권에서도 IT 역량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SSAFY 출신 인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SSAFY는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1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이내 단순 변심이나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 등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개시한다. 기존에는 반품 제품을 일괄 폐기했으나, 이를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에 재판매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 감축을 통해 순환경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신제품 대비 26만에서 64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플래그십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