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초·중·고 과학교사와 수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과학 관련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2023년도 수상자 26명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2024년도 수상자 6명이 이번 시찰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7박 8일 동안 경남 창원의 산업 현장과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의 과학관, 기업체,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과학기술과 교육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18회에 걸쳐 총 637명의 교사 시찰을 후원해왔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특별시청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 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넘어 도시 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다양한 분야의 우수 작가들이 참여하는 조형물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서울 도시 건축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1일부터 국내·국제선 이코노미석 승객을 대상으로 '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존 보딩은 항공기 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을 3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 후방열 좌석 승객부터 차례로 탑승을 안내한다. 존 번호는 탑승권 ZONE 1, ZONE 2, ZONE 3으로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된다. 단, 유아 동반 승객, 임산부,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존 번호와 관계 없이 이코노미 승객 순서보다 우선하여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이코노미석 승객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던 것과 달리 존 별로 순서를 세분화한 방식으로, 기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혼잡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순서가 없을 경우 먼저 탑승한 승객이 휴대수하물을 선반 위에 올리는 과정으로 인해 보다 뒤쪽에 탑승하는 승객의 진입을 방해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후방열부터 먼저 탑승하면 승객의 휴대수하물 적재로 인한 기내 혼잡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탑승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의 올해 상반기 판매가 급증하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작년보다 한 달 앞서 일 평균 1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1~5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 5월 한달 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대표 AI 가전에 제품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AI 기능을 도입해 가전 사용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연인들을 위한 결혼서약식 ‘러브 투 런더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혼서약식은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워시타워, 워시콤보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춘 LG전자 세탁 가전을 활용하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에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장식된 워시타워로 디자인한 공간을 마련하고 총 10쌍의 연인들이 이곳에서 결혼서약식을 갖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들에게 각각 워시타워 1대를 선물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하이라인 파크는 연간 약 800만 명이 방문하는 미국 뉴욕의 대표 관광 명소다. LG전자는 ‘러브 투 런더리’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사연 응모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각자 세탁 가전과 관련된 사연을 직접 작성해 제출했으며,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방문객에게 워시타워를 선물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타이어와 배터리 전 계열사로 확장하며 브랜딩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열고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부산 사직구장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며, 세 번째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터리의 △국내 최장 품질 보증 △공회전제한장치(ISG) 차량 충전 성능 등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타이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과 전시를 통해 제품별 강점을 동시에 소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브랜드 ‘Hankook’을 배터리 제품군에도 적용하며 통합 브랜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다양한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타이어와 배터리의 경쟁력을 통합 브랜드 가치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AIoT 전문기업 펀진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펀진은 '인간의 결정을 돕는 AI'를 주제로 지휘결심지원체계, 합성데이터 플랫폼, 산업용 AI 관제 솔루션 등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 기술로는 지휘결심지원체계 'KWM'과 전자기 정찰용 응용 시스템 'KWM 오셀롯'이 있다. 해당 시스템은 육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은 AI 합성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도 전시된다. 이글아이는 폐쇄망에서도 독립 운영이 가능하며 실제 작전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다.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관제 솔루션 '란자'도 소개된다. 이 솔루션은 공항, 병원, 공장 등에서 로봇 임무 배치와 경로 최적화를 수행한다. 김득화 대표는 "AI 기술이 인간의 판단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방과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펀진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6세대 이동통신 기반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는 국제 표준을 따르는 국가 전략 기술로
[FETV=나연지 기자] 영풍문고가 종각종로본점 지하 2층을 ‘와이페이지’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서점 내에 전시, 체험, 상업 공간을 결합한 ‘와이페이지’를 비롯해, 디자인 편집숍 ‘애프터글로우’, 다이어리 커스터마이징 공간 ‘페이퍼테일러’, K-POP 체험 공간 ‘더스테이지’ 등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와이페이지’는 디자인 브랜드 MMCM.D와 협업해, 전시와 상업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고객은 책을 보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서점 문법에서 벗어난 오픈형 전시구조를 채택했다. 편집숍 ‘애프터글로우’는 기능성과 디자인, 희소성을 기준으로 엄선한 문구·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며, ‘문구 전시회’ 같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5월 말 정식 오픈한 ‘페이퍼테일러’에서는 고객이 직접 내지와 커버를 고르면 15분 내 맞춤형 다이어리를 제작해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K-POP 콘텐츠를 위한 ‘더스테이지’는 몰입형 스크린과 팬미팅 콘셉트의 라운지, 음반·굿즈 MD존 등으로 구성됐다. 오픈 이후 음반 판매량이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FETV=나연지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한 ‘한화클래식 2025’가 지난 6일(금), 8일(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고음악 공연의 새 지평을 열어온 한화클래식의 13번째 공연이자 프랑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고음악 앙상블 아마릴리스의 첫 내한으로 더욱 특별했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은 넓은 음역대와 탁월한 기교로 주목받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프랑스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성악가다. ‘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찬사 속에 펼쳐진 이번 무대의 프로그램 <마법사의 불꽃>은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새롭게 조명한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신화 속 인물 메데이아와 키르케를 중심으로 하나의 극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랑에 배신당해 분노하고 복수하는 이들의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내면을 통해 사랑, 질투, 복수 등 인간 본연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프티봉은 공연의 마지막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을 앵콜곡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가 지난 8일 이탈리아 올비아에서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더위와 거친 비포장 도로, 예측 불가능한 돌발 변수 등이 복합된 혹독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참가 드라이버들은 4일간 16개 스테이지, 총 320km에 달하는 코스를 주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해당 제품은 고온 다습한 환경과 자갈·모래 구간이 반복되는 지형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내마모성, 주행 안정성을 유지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랠리에서는 토요타팀 소속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현대팀 소속 오트 타낙을 7.9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지에는 이번 승리로 이 대회 통산 5승, 시즌 4전 중 3승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8개국에서 2000km 이상 실차 테스트를 실시해 FIA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해왔으며,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