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이 추석을 앞두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HS효성은 10월 1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와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사랑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은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해 쇠고기죽, 사골곰탕, 한과 등 소화가 용이하고 영양가가 높은 품목으로 특별 구성됐다. HS효성의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HS효성은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이후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에 특별 전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이 올해 3월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최근 뉴욕 월 스트리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전자제품을 거의 다루지 않는 공간 특성상, 이번 특별 전시에 LG전자가 참여한 것은 스탠바이미 2의 세련된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서 활용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을 주제로 10월말까지 진행된다. 지속 가능성과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화두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업사이클링, 윤리적 생산, 재활용 소재 활용 등 환경적 가치를 예술과 창의적 디자인으로 풀어내며, 쁘렝땅이 추구하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를 보여준다. LG 스탠바이미 2는 전시 기간 동안 매장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담은 약 20분 분량
[FETV=나연지 기자]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석에 선다. 협력사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거래상 지위 남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오는 10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권 대표를 상대로 협력사 압박 구조와 불공정 거래 실태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다. 엔진과 차축 등 주요 부품을 현대차·기아에 사실상 독점적으로 납품한다. 2024년 DART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88.7%가 차량부품 부문에서 발생했고, 주요 매출처 역시 현대차·기아에 집중돼 있다. 전속거래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협력사 입장에서는 단가 협상력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꾸준하다. 하도급 결제현황만 보면 현대위아는 납품대금의 97.86%가 10일 내 지급돼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현대위아 관계자에 따르면 나머지 2.14%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을 통해 지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력사 입장에서는 외담대 역시 부담 요인이다. 외담대는 은행 대출 형식이어서 협력사가 이자 비용을 떠안는다. 형식상 정상 결제지만 실제 자금 유입 시점은 늦어지고, 그만큼 자금 압박이 심화된다. 전기차 전환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FETV=나연지 기자]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 30일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전구체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총 1조원을 투입한 이번 프로젝트는 약 4만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10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혼합한 화합물로,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중간 소재다. 국내 전구체 수입의 90% 이상이 중국산에 의존하는 만큼, 이번 준공은 공급망 안정과 국산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세계 전구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새만금에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며 “LLBS가 그룹의 신성장사업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LBS는 ㈜LS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023년 10월 합작해 설립됐다. 올해 4월 사용 승인을 획득한 이후 시험 생산을 거쳐 2026년 2만톤, 2027년 4만톤, 2029년 12만톤(전기차 130만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대한민국 대표 건전지 벡셀(Bexel)의 정체성과 친근감을 표현한 신규 캐릭터 ‘파워 남매’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는 호랑이(백호)를 모티브로 국내 브랜드로서의 강인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은색 갑옷과 투구에 하의에는 주황색을 입혀 벡셀 건전지의 외형적 특징을 형상화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각각의 캐릭터에 이름도 부여했다. 오빠 캐릭터는 ‘백철이(백호+배터리)’, 여동생 캐릭터는 ‘백세리(백호+세리)’로 명명해 직관적이면서 재미의 요소를 가미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캐릭터 포함 지식재산권(IP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에 기반한 브랜드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파워 남매 캐릭터는 제품 디자인에도 적용된다. 향후 출시되는 건전지 카드 패키지에 반영될 예정으로, 벡셀 건전지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시각적 매력까지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마케팅팀 박유진 디자이너는 “파워 남매 캐릭터는 벡셀만의 톤&매너를 담아낸 동시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전국 물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안전을 드림(Dream)’ 행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9일 광양을 시작으로 부산∙울산∙목포∙평택 등 국내 주요 물류센터 및 화물터미널 20곳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전 신청한 전국 물류 터미널 현장 곳곳을 이동형 차량으로 순회하며 종사자 1만명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용품은 작업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떨어짐 사고와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논슬립 테이프∙안전 각반(바지 밑단을 감싸는 보호장구), 안전 조끼, 차량용 반사 스티커, 경광봉 등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이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물류업 특성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쪽에 마련된 건강 체크 부스에서 혈압, 당뇨, 스트레스 등 현재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의료인(간호사)과 간략히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AI 기능을 갖춘 더욱 다양한 세탁 가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LG 트롬 AI 세탁기(25kg) ▲LG 트롬 AI 건조기(25kg)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건조 23kg) ▲LG 트롬 AI 워시콤보 컴팩트(세탁 11kg·건조 6kg) 총 4종으로, 30일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부터 순차 출시한다. AI 워시타워는 세탁∙건조 용량이 동일한 23kg로 선보인다. 대용량 빨래도 세탁 후 나눌 필요 없이 그대로 건조기로 옮기면 돼 편리하다. AI 워시콤보 컴팩트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모델로, 기존 제품 대비 높이 14cm·폭 10cm·깊이 25cm가 줄어 협소한 다용도실이나 원룸에도 설치할 수 있다. 하단에 미니워시(2.5kg)를 설치하면 섬세한 의류나 속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 워시콤보는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편리함으로 작년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으로 출시돼 두꺼운 겨울 이불과 같이 부
[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미래 육성사업 매출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문혁수 대표는 최근 현장경영에서 “미래 신사업이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4분의 1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미래사업으로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로봇용 부품 ▲차량용 AP 모듈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아에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FMCW(주파수 변조 연속파) 기반 고정형 라이다 모듈 공급사로 선정됐다. 제품은 아에바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글로벌 완성차에 탑재되며, 양산은 2028년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달 초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지분 4.9%를 투자해 레이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지난 5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차세대 모델용 비전 센싱 모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도 진출, ADAS·디지털 콕핏 등 전자 시스템을 제어하는 AP 모듈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오는 2030년까지 모빌리티 센싱 솔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갤럭시 워치7’ LTE 모델과 AI 기반 B2B 관리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연동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후 지원 기종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장 관리자는 PC·태블릿 대시보드를 통해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정보와 주변 온·습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온열지수 상승, 낙상 등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사전 지정한 위험구역 출입이나 근무자가 직접 SOS 버튼을 누른 경우에도 긴급 알림과 위치 확인, 음성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장은 워치를 통해 폭염·호우 경보 등 안전 알림을 신속히 전달하거나 안전보건 교육, 정기점검 일정을 공지할 수 있다. 관리자는 연결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장 전체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다. 해당 솔루션은 건설·제조 현장, 물류센터, 공공기관, 의료시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FETV=나연지기자] 내달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과 맞물려 HVDC(초고압직류송전) 핵심 설비인 변환소와 해저케이블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육상 변환소 국산화를 고도화하며 내수·정책 키워드를 사업 축으로 잡고,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내수와 글로벌로 분화된 투트랙 전략이 맞물리며 한국판 HVDC 밸류체인(변환소–해저케이블–시공까지 잇는 전 과정)이 구체화되는 국면이다. 효성중공업은 2024년 7월 30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HVDC 변압기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부지 면적은 약 2만9600㎡이며, 총 투자액은 3300억원(공장 신축 2540억 포함)이다. 공장은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HVDC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2GW급 대용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시설 증축과 R&D 과제를 병행한다. 공장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