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출판유통전문기업 웅진북센이 운영하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연시를 맞아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디지털 인증서 기반의 간편 가입 환경을 제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웅진북센과 신한은행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문화 소비 혜택과 디지털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해 전 국민의 독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총 52일간 진행되며 신한은행의 ‘신한인증서’를 신규로 발급하거나 이미 보유 중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로 발급한 고객이 해당 인증서를 통해 바로보네에 신규 가입하면 총 8000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기존 보유 고객도 동일한 방식으로 가입 시 3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는 바로보네 홈페이지에서 도서 및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윤여철 웅진북센 온라인사업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과 연말을 맞아 더 많은 분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13만여개 평가 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 승인 및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수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공급망 ESG 리스크 평가 시스템 구축 및 현장 실사, 해외법인의 윤리경영시스템 강화 등을 진행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기업의 ESG 활동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 기업에는 ‘플래티넘’, 상위 3%에는 ‘골드’, 상위 15%에는 ‘실버’, 상위 35%에는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할인·포인트 혜택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행사 기간 중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혜택 폭을 넓혔다. 11월 1~10일 ‘AI 구독클럽’ 행사 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하면 첫 달 구독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최대 30만원)를 환급받는다. 환급 수단을 OK캐쉬백으로 선택하면 삼성 멤버십 1만5천 포인트와 환급액의 5%(최대 1만5천 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총 3만 포인트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2개 이상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스마트 패키지’도 운영된다. 제품 종류와 수량에 따라 최대 4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AI 패키지’를 결합할 경우 최대 594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닷컴에서는
[편집자 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전자를 돌파하자, 시장의 시선이 공급망으로 옮겨갔다.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솔브레인 등 1차 벤더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삼성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삼성의 몸집이 커질수록, 그를 떠받치는 엔진들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공고해지고 있다. FETV는 삼성전자의 성장 뒤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FETV=나연지 기자] 한미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적층 공정의 ‘심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에 공급망을 구축하며, AI 반도체 패키징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밴더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의 설비투자(CAPEX) 회복세 속에 한미반도체의 실적과 시가총액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하이브리드 본더는 AI 반도체의 HBM 적층(스태킹) 공정에서 필수 장비로 꼽힌다. 칩과 칩을 수십 단으로 쌓는 HBM 구조상 미세한 오차도 수율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밀 본딩 기술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생산라인이 확대될수록 한미반도체의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커진다”고 분석한다. 한미반도체는 198
[FETV=나연지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유럽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매출은 2조1152억 원, 영업이익은 1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6.3% 증가했다. 순이익은 법인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이 더해지며 27% 늘어난 819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달러 기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도 16%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은 수요 둔화로 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 부문이 기저효과로 20% 성장했고, 포터블 파워 부문이 16% 늘었다. 반면 산업차량 부문은 9% 줄었다. 두산밥캣은 견조한 현금창출력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1억4100만 달러 증가했다. 회사 측은 “주요 시장의 수요 회복세와 원가 안정화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매달 마지막 월요일을 ‘안전의 날’로 자체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선박, 항만 등 해운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전체 선박 38척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필수로 안전보건활동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안전의 날’ 당일에는 위험요인을 미연에 없애기 위한 현장점검을 비롯해, 승조원 교육 등이 이뤄지게 된다. 여기에는 대한해운의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도 함께한다. 이전까지 대한해운은 안전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선박에 방문해 직접 현장을 살폈는데, 항해 중일 경우 등에는 점검이 어려운 한계가 있어 특정일을 ‘안전의 날’로 정해 본선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례화했다. 이와 함께 현장점검과 교육은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철저하게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리도록 했다. ‘안전의 날’에는 매달 새로운 주제의 교육이 진행되고, 이 자리에서는 현장에서 느끼는 미비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병행된다. 승조원들은 첫 운영에 들어간 지난달 29일에는 개인보호구 착용, 2회차였던 지난 27일에는 한랭기온 작업 안전을 주제로 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86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2000억원(영업이익률 14.1%), 순이익 12조2000억원(순이익률 14.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60% 증가하며 1년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이번 실적은 HBM3E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확대와 AI 서버향 제품 매출 급증이 견인했다. DS(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전분기(4000억원) 대비 6조6000억원 개선됐다. 반면 DX(세트)부문은 스마트폰·가전의 계절적 요인과 관세 영향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CFO)은 “AI 확산이 전 사업군의 수요 구조를 바꾸고 있다”며 “HBM·차세대 반도체·글로벌 생산 인프라 등 미래 성장 투자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08조4000억원, 순현금은 9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매입 10조원 프로그램은 9월 조기 완료됐으며, 전직원 주식보상제도(PSU)를 도입해 장기 성과 연동 체계를 강화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주요 내용이다. Q. 3분기 메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의 확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LG전자 고객과 미술관 회원들을 초청해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들은 AI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리함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매개체로 활용되며,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램 프로, 틔운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도 참가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MMCA)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의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열린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정수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예술과 기술은 서로 맞닿아 있으며, 기술은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11월 16일까지 ‘티스테이션(T’Station)’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T-블랙세일(T-Black Sal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Kinergy)’ 등 ‘한국(Hankook)’ 브랜드 제품군이다. 이와 함께, 행사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 기회가 부여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1명) ▲신라호텔 디럭스룸 1박 이용권(2명) ▲네스프레소 커피머신(10명)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 기프티콘(30명)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편집자 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전자를 돌파하자, 시장의 시선이 공급망으로 옮겨갔다.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솔브레인 등 1차 벤더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삼성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삼성의 몸집이 커질수록, 그를 떠받치는 엔진들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공고해지고 있다. FETV는 삼성전자의 성장 뒤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이하 삼성)가 HBM(고대역폭메모리)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핵심 벤더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서 '레이저로 자르고 새기는' 구간을 담당하는 이오테크닉스는 HBM 수율을 높이는 기술력으로 삼성 '10만전자'시대의 조용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HBM은 적층 구조가 높아질수록 불량 관리가 까다로워진다. 특히 12단 이상에서는 실리콘 웨이퍼를 레이저로 정밀하게 절단하고, 불량 비트를 보정하는 공정이 수율을 좌우한다. 이오테크닉스는 해당 장비를 공급하며 수율 안정화의 ‘마지막 관문’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HBM 수율이 반도체 경쟁력을 결정짓는 만큼, 레이저 장비의 정밀도가 곧 삼성의 품질 경쟁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