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영유아 학습 플랫폼 ‘스마트올 키즈’가 예비 초등생을 위한 전용 공간 ‘예비초등방’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예비초등방은 초등학교 1학년 교과 학습 콘텐츠와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예비 초등생과 학부모가 입학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 ‘예비초 11주 완성 챌린지’는 국어·수학·바슬즐(통합 교과)의 주요 개념을 11주 만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과 개념 학습과 퀴즈형 어휘 학습, 실력 점검으로 이어지는 ‘학습–놀이–점검’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예습하며 교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실제 초등학교 수업에서 꼭 필요한 실용 학습 콘텐츠를 과목별 ‘책가방’에 담아 초등 교과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국어’에는 받아쓰기·맞춤법·일기 쓰기, ‘수학’에는 연산·시계·구구단 학습을 포함했으며, ‘초등 준비’와 ‘독서’ 영역에서는 학교생활 적응 영상과 교과 수록 및 연계 도서를 각각 제공한다. 예비초등방은 스마트올 키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체 과목 화면의 ‘예비초’ 메뉴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HBM 등 15종 메모리 제품에 대해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저감(Carbon Reducing)’ 및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제품의 원자재 조달부터 제조·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국제 기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저감’ 인증은 전년 동급 제품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한 제품에 주어지며, ‘탄소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원료 채취~폐기)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정량화·공개한 제품에 부여된다. SK하이닉스는 “HBM이 성능뿐 아니라 환경적 우수성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HBM 제품은 ▲16GB HBM2E(8단) ▲16GB HBM3(8단) ▲24GB HBM3E(8단) ▲36GB HBM3E(12단) 등 4종이다. HBM3·HBM3E 제품으로 해당 인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AAPEX 2025(Automotive Aftermarket Product Expo)’에 한국앤컴퍼니·한온시스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공동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그룹 3사가 외부 공식행사에 함께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APEX는 올해로 56회를 맞은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50여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5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주요 부품 계약 및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이 다수 이뤄진다. 한국앤컴퍼니는 전기·하이브리드차 대응 제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12V 납축(AGM·EFB·MF) 전략군과 저전압 리튬이온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순도 99.9% 납과 고성능 AGM 격리판(Pure AGM separator)을 강조했다. 국내 대전·전주, 미국 테네시 공장의 생산 경쟁력도 함께 소개했다. 한온시스템은 그룹 3사 기술을 한데 모은 모빌리티 목업(mock-up) 차량을 전시했다. 주력 전시품인 4세대 히트펌프는 외기·모터·배터리 폐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병렬 열원 회수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5~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국내에도 소개하며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국내외로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이다.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에너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돼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방문객들은 현관, 주방, 거실, 침실, 세탁실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AI 홈' 솔루션이 제공하는 ▲쉽고 편리함(Ease) ▲시간과 에너지 효율(Save
[편집자 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전자를 돌파하자, 시장의 시선이 공급망으로 옮겨갔다.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솔브레인 등 1차 벤더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삼성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삼성의 몸집이 커질수록, 그를 떠받치는 엔진들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공고해지고 있다. FETV는 삼성전자의 성장 뒤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FETV=나연지 기자] 하나마이크론이 HBM4 전환기를 맞아 후공정 투자 확대에 나섰다. 베트남 2공장에 10억달러를 투입해 AI 반도체용 패키징 라인을 확충하며, 삼성전자 밸류체인 내 핵심 후공정 협력사로 자리잡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2001년 설립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이다.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NXP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2024년 유상증자를 통해 824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688억원은 비메모리 테스트 설비투자에, 137억원은 사모사채 상환에 각각 투입됐다. 이어 2025년에는 분할을 통해 후공정(하나마이크론)과 소재(하나머티리얼즈)로 사업을 이원화하며 전문화 체제를 완성했다. 공정 효율성과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시장의 수요 둔화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3분기 ‘1조 매출’ 고지를 지켰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1137억원, 영업이익은 108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7%다.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고인치·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된 덕분이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22.6% 감소했다. 회사 측은 “미국발 관세 부과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 등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늘었고, 유럽은 9.3%, 중국은 2.1% 증가했다.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수익 구조가 안착하며 지역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과 함께 유럽 전문지 ‘아우토빌트’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타이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스마트 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UA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냉각솔루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양화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Computer Room Air Handler)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간소화되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확장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10월 국내 5만3822대, 해외 29만793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총 35만1753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는 17.1% 감소한 5만3822대를 판매했다. 이중 세단과 RV는 각각 1만6058대, 2만10대로 집계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9060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4.8% 감소한 29만7931대로 집계됐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구매 과정의 소비자 권익 강화와 투명한 유통문화 정착을 위한 ‘올바른 타이어, 올바른 서비스, all my T’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타이어 구매와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차량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320여개 티스테이션(T’Station) ‘올마이티(all my T)’ 매장과 온라인몰 ‘티스테이션닷컴’, 공식 SNS 채널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올바른 타이어 구매를 위한 5대 핵심 기준을 제시했다. ▲제조사 직접 생산·판매·A/S 보증 ▲최신 기술력 적용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의 성능 인증 ▲전문 정비 자격 보유 ▲투명한 정보 제공 등이다. 한국타이어는 생산부터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포르쉐·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50여개 완성차 브랜드에 납품하며 160여개국에서 ‘톱티어(Top Tier)’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테스트 인프라인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
[FETV=나연지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평가한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등급으로 나뉜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인정되며,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평가로 8년 연속 명예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3Co-growth’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 강화(Collaboration) ▲지속성장(Coexistence) ▲소통 강화(Community)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 강화’ 부문에서는 협력사 유동성 확보를 위해 79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최대 10억원 한도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필요 시 직접 자금 대여도 진행하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매출 1000억원 이하 협력사 현금결제 100% 방침도 시행 중이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2차 협력사 조기 현금화 및 세액공제 지원도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