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18일부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아산시 일대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하며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은 예산군 삽교읍(하포1리 마을회관), 아산시 염치읍(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해 복구 현장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설치된 버스도 파견하여 침수 휴대폰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을 지원한다. 일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집중된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서구 마륵동 등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1588-3366)에 "집중 호우로 가전제품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접수하는 고객에게도 엔지니어가 방문해 동일한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비즈플레이의 김홍기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김종현 쿠콘 대표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임직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워케이션 제도 △캠핑장 및 전용 휴양시설 제공 △국내 유명 콘도 제휴 등을 통해 임직원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리프레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며 매월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비즈플레이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사진 가운데)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3년간 전사적으로 추진한 ‘근로자 인권경영’이 선언을 넘어 실제 일터에서부터 일하는 문화, 그리고 공급망 전반까지 깊이 스며들고 있다. 2024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SG 보고서에 따르면, 본사와 국내외 생산법인, 영업·연구거점을 포함해 전 세계 5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인권영향평가를 시행 중이다. 단순한 체크리스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사와 후속 개선조치까지 실제로 병행하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 보고되고, 필요 시 현업 조직과 인사 부서가 신속하게 개선을 추진한다. 고충처리, 차별 예방, 안전관리 등 인권 리스크가 발견되면 ESG위원회가 직접 대응계획을 수립해 이사회, 경영진, 현장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국제노동기구(ILO)와 유엔(UN) 글로벌 콤팩트 등 글로벌 인권경영 기준을 한국타이어 사업장 운영에 반영한 결과다. 근로환경 역시 유연근무제, 가족친화정책 등 실질적인 변화를 중심으로 정비되고 있다. 2024년 현재, 전 임직원이 시차출퇴근제·선택적 근로시간제·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시차출퇴근제는 생산직
[FETV=나연지 기자] 에어프랑스-KLM그룹과 파리공항공단(Paris Aéroport)은 프랑스의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파리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 공항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고객 경험 혁신 ▲운영 효율성 제고 ▲탈탄소화 등 항공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 목표 달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프랑스 허브 공항인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을 업계 선도 공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이 추진된다. 먼저, 올여름부터 환승 시간이 1시간 미만인 승객을 대상으로 ‘숏 커넥션 패스(Short Connection Pass)’를 도입한다. 해당 승객들은 전용 통로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보안 검색을 마치고, 연결편 탑승이 가능해진다. 장거리 국제선 및 환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탑승교 직접 탑승 비율도 한층 강화한다. 현재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의 항공기 접현율은 약 95% 수준으로, 2026년까지 유럽·중동 최고 수준 달성을 목표로 운항 최적화, 더블 토잉(Double Towing) 도입, 2E 터미널 내 주기 공간 확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FETV=나연지 기자]모델솔루션이 ‘초개인화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디자인 개발’ 국책과제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2025년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 내 총 60억 원 규모의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 세부 과제 중 하나다. 모델솔루션은 13개 세부 과제 가운데 제8과제에 참여해, 33개월간 약 1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델솔루션은 개인의 주행 목적, 사용자 행동 특성, 실내외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환경 및 이용 시나리오 기반 설계 △사용자 맞춤 콘텐츠 구성 △경량화·접근성·조작성 등을 고려한 신규 폼팩터 디자인을 주요 개발 항목으로 설정했다. 과제는 디자인 전문기업 BKID(비케이아이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강창묵 교수팀)이 공동 수행한다. 모델솔루션은 자체 보유한 통합 제조 솔루션과 모빌리티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하고, 협력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령화와 개인형 이동 수단 수요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 연계 설계도 추진된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도시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CDP가 주관하는 ‘2024 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 ‘A-List’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ESG 경영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SEA 평가에는 전 세계 91개국 2만 277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단 1395개 기업만이 ‘A-List’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를 포함해 64개 기업만이 이 명단에 들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 감축목표(SBT)에 입각한 기후 전략 수립,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의 공식 승인, ▲신규 평가 항목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서의 A등급 획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1월에는 SBTi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기도 했다. CDP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경영 전략, 기후 관련 리스크와 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ESG 평가 지표로 꼽힌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SUV ‘마칸’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르쉐 ‘마칸’은 브랜드의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모델로, 2013년 내연기관 SUV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포르쉐 최초의 전기 SUV로 새롭게 탄생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74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출력 36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7초 만에 도달하는 등 강력한 성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칸’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됐다. 이 타이어는 주행 성능, 전비 효율, 마일리지, 저소음 등 전기차에 요구되는 다양한 성능을 최적의 균형으로 구현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을 앞세워 까다로운 포르쉐의 신차용 타이어 인증 마크인 ‘NE0’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포르쉐 전동화 부문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앞서 2020년 포르쉐의 첫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마칸
[FETV=나연지 기자] “이제 부품사도 ESG 공시를 피할 수 없다” 현대트랜시스가 국내 부품사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을 전면 도입했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살아남으려면 ESG 리스크까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국제표준에 맞춘 정보 공개 없이는 납품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시대, 자동차 부품업계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현대트랜시스는 유럽연합(EU)이 채택한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을 국내 부품사 최초로 본격 적용했다. ESRS는 ESG 공시의 국제표준으로 불리며, 기후변화·생물다양성·자원순환·인권 등 공급망 전체의 리스크를 정량화해 공개한다. ◇ ‘납품조건=ESG 공시’…공급망 전반 판 바꾼 ESRS, 車부품 생존 공식 현대트랜시스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히 투명경영을 넘어 생존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 2027년 이후 시행될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새로운 규제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9' 기반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울진군 일대 생태 복원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5년간 협력해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국유림 복원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산림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구축된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은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기반으로, 산림 복원과 식재, 모니터링을 위해 제작된 특장차량이다. 차량에는 대형 씨드볼(Seed ball) 드론 1대와 전용 이착륙 리프트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씨앗과 황토로 만든 씨드볼을 공중에서 효율적으로 투하할 수 있다. 아이오닉 9의 넓은 후방 공간에는 드론 운용 전용 PC와 듀얼 모니터 등 고정밀 통합 관제 시스템도 갖췄다. 드론 운용과 충전, 통신, 영상 송출 등에 필요한 전력은 차량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한다. 기존 아이오닉 5 드론 스테이션과 마찬가지로, 소음과 진동, 배출가스가 없으며 오프로드에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인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PBV 더 기아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PBV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혁신적 설계와 생산 방식이다. 차체, 도어와 테일게이트 등 무빙류, 외장, 내장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의 차량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PBV 특화 기술로, 기아는 이를 PV5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다품종 차량 개발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를 모든 모델에서 공용부로 설계하고, 1열 이후 후면부는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 차체와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으며, 패신저 롱, 카고 컴팩트 3도어, 4도어, 카고 롱 3도어, 4도어, 카고 하이루프 3도어, 4도어 등 총 7종의 기본 바디를 우선 개발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