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했다. 광권 인수에서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다. 23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m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식 현장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사엔즈(Gustavo Saenz) 살타주 주지사, 하릴(Raul Jalil) 카타마르카주 주지사, 장명수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의 이번 착공식 참석은 지난 2일 포스코그룹 지주사 출범이후 글로벌 첫 행보이자, 그룹 7대 핵심사업 중 한 축인 리튬 사업의 첫 현장 방문이다. 이날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5000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3000만 달러(한화 약 9500억원) 수준이다. 리튬 공장 건설 및 운영, 자금조달 등은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
[FETV=김현호 기자] KT가 시스코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에 기반을 둔 글로벌데이터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KT의 글로벌네트워크 커버리지와 시스코의 SD-WAN 기술력을 결합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공동 영업기회 개발 및 마케팅 활동 ▲KT 글로벌네트워크에 SD-WAN 기술 적용 테스트 PoC 추진 ▲SD-WAN 글로벌 지식 공유 등이다. SD-WAN은 일반 인터넷 서비스의 저렴한 비용과 기업전용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서비스다. KT는 지난해 엡실론을 인수해 글로벌데이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SD-WAN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데이터 인프라를 디지털전환(DX)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스코는 세계 SD-WAN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시스코의 SD-WAN 시장 점유율은 38%다. 시스코는 이번 KT와의 MOU를 통해 국내 기업의 SD-WAN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KT Enter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4월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와 달리,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기 때문에 서로 대체 불가능해 희소성을 지닌다.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아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EV NFT’를 마련했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 창립 50주년을 맞아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새로움'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오갑 회장은 24일 인사말을 통해 “현대중공업 50년은 수많은 도전의 역사였다”며 “그 중에서도 최근 10년동안은 창사이래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지속된 조선해양의 경기 불황이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세계 1등이라는 현실에 안주한 채 미래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우리에게도 책임은 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새로운 50년의 출발선에 서 있는 지금 여러분께 새로움(新)과 변화(變化)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강조하여 말하고 싶다”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결론을 얻고, 강력하게 실천해 주시기 바라며 대표이사가 중심이 되고 임원과 팀장, 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또 그는 “11월 시작되는 판교 GRC 시대는 우리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우리의 기술개발 전략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 우리그룹의 주역이 될 MZ세대들이 자유롭게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으로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년 만에 ‘표대결’에 나선 KCGI에 완승을 거뒀다. 23일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모펀드 KCGI의 주주 제안 안건 등이 모두 부결됐다. KCGI는 서윤석 교수 사외이사 선임,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 이사의 자격 기준 강화 등을 주주 제안했다. 서윤석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 찬성률은 25.02%에 불과해 부결됐다. 이어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과 이사의 자격 기준 강화를 위한 정관 변경안의 찬성률은 각각 57.9%, 53.4%에 그쳤다. 정관 변경 건은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고 찬성주식 수가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수 3분의 1 이상이어야 가결된다. KCGI는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주주연합’을 구성해 2년 전 조 회장과 ‘표대결에 나선 사모펀드다. KCGI의 이날 패배로 조 회장은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KCGI와 달리 류경표 한진칼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주인기·주순식 사외이사 재선임, 최방길·한재준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이날 주총은 조원태 회장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FETV=김현호 기자] 통신 3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로 집계됐다. 이들 CEO의 연봉 총액은 51억700만원에 달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상여 5억5600만원, 급여 9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0만원 등 총 15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KT는 “급여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지급됐다”고 공시했다. 상여에 대해선 “단기성과급은 연도목표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반영했고 장기성과급은 그룹 매출 달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유영성 SK텔레콤 대표는 첫해 보수로 총 15억52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7억9200만원, 상여 7억3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원 등을 지급받았다. SK텔레콤은 “대표이사로서 분할 후 새로운 성장 전략 및 비전 수립, 고객·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제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했다”며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책정했다”고 전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급여 13억4000만원, 상여 6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20억
[FETV=김현호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채권단과 노조가 자금 조달에 있어 의문을 제기하며 반대하고 나선 상황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합병(M&A)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실무 협의를 한 결과 에디슨모터스의 운영자금 조달 계획이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했다”며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담보로 유상증자, 회사채 등을 발행해 투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에디슨모터스의 기술력도 지적하고 나섰다. 노조는 “에디슨모터스 기술 연구 책임자는 '승용 SUV에 적용할 전기차 기술 개발은 이제 시작 단계이고 쌍용차 연구진과 협업해야만 개발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전기버스 전문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전기차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앞서 상거래 채권단은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야한다며 법원에 M&A 절차를 재추진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와 344곳의 협력사들이 서명한 인수 반대 동의서를 제출했다. 현재 노조와 채권단은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3049억원)으로는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 임직원들이 23일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으로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 및 관광업계 활력 불어넣기 버스킹’에 참여해 ‘친환경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비행시뮬레이터 ‘비행맛’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식수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식수행사에는 홀리데이 인 호텔 임직원 외에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마포문화관광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마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가치 소비를 전달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전 객실 디스펜서를 운영해 불필요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객실 키 카드를 친환경 나무 소재로 전면 교체해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일회용 객실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고 고객들이 친환경 여행법인 ‘제로웨이스트 여행’에 동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과 제주항공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한 차원이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3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항공딜 및 제휴딜로 나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특히 이번달은 정부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여행길이 보다 편리해진 '괌' 여행 관련 이벤트가 29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항공딜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운항하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 대상으로 쿠폰딜과 래플딜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쿠폰딜은 5만원권(카카오페이 전용), 2만원권(일반 결제 전용)으로 나눠 진행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하면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래플딜에서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 항공권 50% 할인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래플딜은 계정당 1일 1회씩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한 당첨자는 4월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PHR 호텔 그룹과의 괌 주요 인기 호텔 제휴딜도 진행된다. 제휴딜은 더 츠바키 타워, PIC 괌, 호텔 닛코 괌, 힐튼 괌 리조트&스파, 리가로얄 라구나 리조트 대상으로 호텔 이용 시 객실 업그레이드, 라운지 이용권, 호텔 식음료 쿠폰, 공항
[FETV=김현호 기자] KT의 20대 전용 서비스 ‘와이(이하 Y)’가 신규 제공 혜택인 ‘와이덤(이하 Y덤)’ 출시에 이어 21일부터 4월6일까지 태블릿 필기왕을 선발하는 ‘Y덤 필기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Y덤은 지난 2월22일, KT의 20대 전용 서비스 Y가 여러대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20대를 위해 출시한 20대 특화 혜택이다. KT 5G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이면 추가 디바이스 또는 테더링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 제공받고, 스마트기기 1회선도 무료로 쓸 수 있다. Y덤 필기왕 선발대회는 태블릿으로 메모하는 것이 일상이 된 20대들이 자신만의 태블릿 노트 필기를 겨루어보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다. 디지털 디바이스 기반의 노트 필기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선호하는 20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KT의 프로모션 기획 의도다. Y덤 필기왕 선발대회는 만 29세 이하 고객은 통신사 관계 없이 KT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의 Y덤 혜택 팁앤톡 영상을 시청 후 Y덤 혜택 소개 내용을 태블릿을 통해 나만의 스타일로 정리하고 연동된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Y덤 필기왕 선발대회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