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로(0)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건설업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은 신기술 개발과 친환경 건축 솔루션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반면, 중소·중견 건설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추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고시하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를 중심으로 한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제도를 통합 운영하고 의무화 대상을 민간 부문으로 확장해 시장 전반의 친환경 건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4420만t CO2eq으로 전체 배출량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2018년 대비 약 15.2%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에너지 절약 기술 도입을 통한 추가적인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
<극동건설> ◇ 승진 ▲부회장 박용득 ▲사장 신승철 ▲상무보 안성현 ◇ 신규 선임 ▲부사장 김홍대 ▲상무 고강석 온영민 <남광토건> ◇ 승진 ▲사장 이동철(대표이사/건축부문) ▲부사장 탁동지 ▲전무 임채용 허정호 ◇신규 선임 ▲사장 김종수(대표이사/토목부문)
[FETV=김주영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가 4개월 연속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4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4만9114건으로 전월(5만6579건)보다 13.2% 줄었다. 수도권(2만1777건)이 전월보다 12.9%, 지방(2만7337건)은 13.4%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3만6399건으로 한달 새 15.2%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3773건)은 5.7% 감소하며 4개월째 거래량이 축소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계속 증가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9월 4000건대로 내려앉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3000건대로 내려앉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는 지난달 1만4609건이 이뤄져 전월보다 16.0% 감소했다.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만5146가구로 전월(6만5836가구)보다 1%(690가구) 줄었다. 수도권(1만4494가구)은 3.9% 늘어났지만, 지방(5만652가구)에서 2.4% 줄었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미
[승 진] ▽ 상무 ▲중동지역 총괄임원/두바이 지사장 박태승 ▲건축공사부문장 조주성 ▲건축공사부문장 제갈명 [신규 선임] ▽ 상무보 ▲DUKIA-2 현장소장/중동지역 공사관리 담당 김현호 ▲견적/기술영업 부문장 신동권 ▲토목공사/기술 부문장 문경술
[FETV=김주영 기자] 2024년, 국내 건설사들은 대형 프로젝트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뤘다.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 신규 수주 실적은 삼성E&A와 삼성물산이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특히 삼성E&A는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은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보이며 해외 건설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3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올해 4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 4 프로젝트를 60억달러(한화 약 8조8000억원)에 수주하며 플랜트 분야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전체 국내 건설사 수주 실적 중 최대 규모다. 이어 11월에는 카타르에서 라스라판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2억달러에 수주하며 화학 설비 분야에서도 강점을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해외 수주 실적이 전무했기에 이번 해에 수주가 몰렸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월, 카타르에서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28억달러에 단독으로 수주하며 글로벌 수처리 및 발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
[FETV=김주영 기자] 올해 전국 민간 분양아파트 기준 층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1월~12월 3주차 기준)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061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3.3㎡당 1395만원) 이후 4년만에 666만원 오른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올해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는 2311만원으로 지난 2023년(2034만원)에 이어 연속으로 2000만원을 돌파 했으며 3.3㎡당 1598만원이던 4년전 분양가보다 713만원 올랐다. 지방5개 광역시는 4년 전에 비해 640만원, 기타지방은 489만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분양가 상승은 계속된 고금리와 원자재, 인건비 등 공사비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여러가지 경제, 사회적 이슈들로 국내외 상황이 원자재 가격을 계속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어 분양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3년전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3기신도시 사전청약 공공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
◇ 상무이사 대우 ▲건축부 김진현 ▲CS관리팀 박인성 ▲토목부 김영운
[FETV=김주영 기자] 건설업계는 올해 3분기 외형적으로는 성장세를 보였으나, 금융권 대출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업황 회복 가능성을 나타냈다. 다만 부동산·건설업 대출 연체율이 9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등 업계 불안감은 여전하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부문이 12조원, 민간부문이 41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21.1% 증가했다. 민간부문의 높은 증가율은 특히 산업 설비를 중심으로 한 토목 부문(산업설비 포함)의 성장에서 비롯되었으며, 해당 부문은 56.2% 급등했다. 3분기 계약액 증가의 주요 요인은 산업설비 공사와 비수도권 프로젝트 확대다. 공공부문은 택지 조성과 주택사업 증가로 8.7% 늘어난 12조원을 기록했으며, 민간부문은 반도체 공장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 영향으로 21.1% 증가한 4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 부문(산업설비·조경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18조2000억원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반도체 산업 설비와 같은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용산구 선인중앙교회에서 열린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용산 산호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118-1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3135억 원 규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염원이었던 ‘한강 조망 100%’ 특화 설계와 단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라며 “용산을 넘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용산 르엘’을 신속하게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 부지에 지하6층~지상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가구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 됐으며, 판상형 구조와 테라스 타입, 펜트형 타입등의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