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SC제일은행은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당기순이익 2086억원을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 969억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던 것의 기저효과가 당기 이자이익 감소 및 충당금전입액 증가로 상쇄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자이익은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의 0.18%포인트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4.1% 늘었다. 영업비용의 경우 선별적 비용 집행과 철저한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4574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104.0% 증가한 10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충당금 추가 적립 및 파생상품 관련 미수금에 대한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결과다. 6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보다 10.0% 증가한 94조42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외환파생상품 자산 증가로 인한 결과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6%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FETV=권현원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8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 상승한 4182억원을 기록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미국 지니어스 법안 등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신뢰가 일부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1조2355억원, 영업이익 15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9141억원) 대비 35.2% 증가한 실적이다. 토스는 컨슈머와 머천트, 양대 서비스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한 가운데 수퍼앱 전략을 통한 두 부문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컨슈머 서비스 부문 매출은 8021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64.9%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에는 송금, 중개,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증권, 세무, 인증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약 300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률 증가에 따라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머천트 서비스 부문 매출은 4333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35.1%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은 PG(토스페이먼츠)와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판매(토스플레이스) 등 B2B 사업을 포괄한다. 토스 생태계 확장에 따른 기업 고객 증가, 거래 중심 수익 구조 등의 영향을 받았다.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057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전반의 매출 증가와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실현된 결과라는 토스의 설명이다. 특히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를
[FETV=권현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분기 2910억원의 총수익과 10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95억원, 18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상반기 대비 총수익은 6.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5%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5.28%, 34.3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p, 2.68%p 상승했다. 2분기 총수익은 29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하락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67.1% 증가했나, 이자부자산의 감소 및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한 것이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한 1375억원으로 관리됐다. 대손비용은 227억원으로, 중견/중소기업부문의 충당금 증가에 주로 기인해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7조6000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으나, 예수금은 19조2000억원으로 기
[FETV=권현원 기자] KB캐피탈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SUNINDO KOOKMIN BEST FINANCE(이하 SKBF)를 통해 지난 13일 현지 EV-Bike 제조 기업인 일렉트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이사와 일렉트룸 Jack Yang 대표가 참석해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금융 상품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일렉트룸은 인도네시아 최대 테크 기업인 GoTo Group과 대형 에너지 기업인 TBS Energi Utama의 합작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V-Bike 보급 확대와 현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지원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KB캐피탈은 SKBF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핵심 성장축으로 추진하고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창출하는 실수요를 금융 상품으로 뒷받침 해나갈 방침이다.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시작점이다”며, “친환경 모빌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바람 키트’는 보양식, 쌀 등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구성됐으며 고객상담센터 상담사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도 함께 담았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시작한 ‘사랑잇는전화’ 활동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어르신들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어르신 등 총 50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 ‘사랑잇는전화’ 활동은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상담사와 독거 어르신이 1대 1 결연을 맺고 어르신들에게 주 1회 이상 안부 전화로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이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는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뿐만 아니라 유심 해킹 사건 관련 대응 방법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얼굴을 보며 소통하는 ‘화상안부전화’를 도입해 보다 생생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눌 계획이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관계자는 “올 여름 준비한 ‘착한바람 키트’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상담센터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 지난 13일 키움증권과 손잡고 은행·증권사 최초로 ‘외화현찰지급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키움증권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를 인출 신청하면,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인천국제공항 지점 및 환전소 제외)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외화는 ▲USD ▲JPY ▲EUR 총 3종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키움증권의 ‘달러찾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에서 외화 찾고,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한 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키움증권에서 ‘달러찾기’ 거래를 완료한 고객이 KB국민은행에서 건당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의 외화 현찰을 수령하면,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키움증권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외화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권현원 기자] iM뱅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대구지방보훈청과 공동 개최한 ‘제21회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제2본점 로비에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생,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3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과거 대구·경북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과 달리 시중은행 전환 이후 참여 지역을 확대했다. 이후 1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250여명은 대구, 서울, 구미 등 3개 지역에서 본선대회를 치뤘으며 13일 오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대상인 국가보훈부 장관상에는 이서영(구미 비산초), 장아준(대구 매천초) 학생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금상(18명), 은상(27명), 동상(70명), 특선(102명), 입선(1,034명) 수상자 총 1253명이 선정됐으며, 학교 단체상은 성동초등학교, 동천초등학교 등 8개 학교가 선정돼 iM뱅크은행장상이 수여됐다. 신용필 상무는 “어린이들만의 눈높이와 고유한 색깔로 완성해 접수된 작품들을 통해 상상력과 순수함,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수출입기업의 외환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환 목표달성 챌린지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지난해 기업은행을 통해 수출입 실적이 미화기준 10만 달러 미만이었던 중소·중견 기업과 신규 외환 거래 기업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출입 목표실적(▲목표 1 미화 10만불 ▲목표 2 미화 50만불)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내 목표달성 기업 중 기업은행 수출입 누계 실적 상위 450개 기업에게 환율우대 최대 80%, 외환수수료 최대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목표달성 기업 중 수출입 누계 실적 상위 40개 기업에게 삼성 43인치 스마트 모니터 및 무빙 스탠드(20개 기업), LG 스타일러(5개 기업), 삼성 갤럭시탭(15개 기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수출입 거래를 시작하는 기업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목표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연수원 가야캠퍼스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한국다문화청소년부산협회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다(多)나눔데이’ 금융·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경제 인식 제고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은행원 체험 ▲금융상품 개발 ▲모의투자대회 등 금융 직무 중심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질 높은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