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1회 외환 지식 경연 대회 ‘KB 외환 마스터’ 최종 본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외환 업무에 대한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이를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외환 지식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열린 온라인 예선에는 전국 2천8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 날 열린 본선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우수 직원이 참가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종적으로 본선 참가자 중 상위 10명이 결승 라운드에 진출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길동종합금융센터 유하연 대리가 마지막 문제를 맞히며 ‘제1회 KB 외환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쌓은 역량을 고객에게 전문적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보고회를 통해 한·일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 프로젝트 ‘프로젝트 팍스’ 1단계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검증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일본 측 주관사 프로그맷, 데이터체인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NH농협은행, 케이뱅크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팍스는 기존 은행망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는 유지하면서, 국경 간 자금 이동 구간에만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는 ‘샌드위치 모델’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대리은행을 거치는 전통적 방식보다 속도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무역결제와 해외송금에서 효과적이다. 신한은행은 송신·수신은행 역할을 모두 수행하며 ▲환율 시뮬레이션 ▲정보 관리 ▲외환 리스크 최소화 등을 검증했으며, 기존 시스템과 연계가 쉬운 API 연동 구조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신한은행은 이어지는 2단계 기술 검증에서 SWIFT 연동 실증과 함께 쌍방 동시 결제 안전장치(PvP)’를 도입하고 실거래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송금이나 무역결제에서 한쪽만 지급하고 상대방이 이행하지 않는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도 추진할 계획
[FETV=권현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은은 전날 발행한 채권은 변동금리 3년·5억 달러, 고정금리 5년·10억 달러로 구성됐다.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5년 고정금리에 더해 아시아권 은행의 선호가 높은 3년 변동금리를 조합, 투자 수요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수은의 설명이다. 이번 달러화 채권은 총 175개 투자자로부터 목표 금액의 약 5.1배에 달하는 최대 77억 달러의 주문을 받았다. 투자자별로는 국제기구 및 중앙은행 등 전통적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미국 및 중남미·중동에 더해서 아시아·중화권 투자자의 주문이 확대됐다. 수은은 발행을 앞두고 다수의 해외투자자 앞 1대 1 IR 및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중화권 투자자들의 역외 투자 수요 증가에 주목해, 한국 발행사 중 최초로 중국 본토(상하이·홍콩) ‘딜로드쇼’를 수행, 현지 투심을 집중 공략했다. 앞으로도 수은은 발행채권의 안전자산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하반기 발행을 앞둔 여타 한국계 기관에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하는 한편, 정책금융 재원을 경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해외 패키지여행 플랫폼 ‘트립스토어’와 손잡고 ‘해외여행 예약하기’ 제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트립스토어가 제공하는 약 500만개의 패키지·에어텔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예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객은 원하는 여행지를 직접 검색하거나 ‘일본’, ‘나트랑’, ‘다낭’ 등 주요 여행지를 선택해 상품을 찾아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부터 자유여행객에게 적합한 에어텔, 출발이 임박해 할인가에 제공되는 특가 상품까지 다양한 유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잔여석까지 확인이 가능해 예약의 편리성을 더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트립스토어의 여행 상품을 둘러보기만 해도 하루 한 번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뱅크 전용 제휴 화면에서 제공되는 선착순 특별 혜택을 통해 잔여석이 남아 있는 여행 상품 예약 시 2%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해외여행 예약하기’ 제휴 서비스는 금융 서비스와 함께 고객 생활 전반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미 세금·공과금 납부,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하이패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2025 KB IT's Your Life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IT분야에 꿈을 가진 청년들의 SW·AI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KB IT’s Your Life’ 수료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팀, 111명이 참가해,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금융 IT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MZ를 위한 똑똑한 금융비서 ▲디지털 금융약자 지원 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5팀 등이 선정됐으며,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IT 분야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금융 취약계층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따라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은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 경우 배지를 제시하면 임산부 전용창구 ‘우리 맘 프리패스’를 통해 일반 창구보다 우선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영유아용 ‘LG U+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 동안 자녀는 태블릿을 활용해 콘텐츠를 시청하고, 보호자는 더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에서 우선 시행되며,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을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며, 2003년부터 23년간 총 171회 전시, 305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간(적) 자연’ 전시는 자연이 오랫동안 인간의 언어와 시선으로 해석돼 온 역사에 주목했다. 자연은 단지 주어진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기술과 개입을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돼 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 그 사이에 놓인 복잡한 경계를 탐구했다. 참여작가 강해란, 신혜영, 정가희, 츄리는 사진과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의 자율성과 인간의 관여가 만들어내는 상호작용을 시각화 했다. 각 작품은 관람객이 익숙하다고 믿어온 자연의 정의를 다시 사유하도록 이끈다. 또한 신한은행은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대화하는 참여 프로그램 ‘그림 같은 오후’를 9월 27일 신한갤러리에서 진행한다. 프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전세계 160여 개국, 2만여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하는 유엔 산하의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매달 내는 돈 낮추기’ 등 기존 금융의 틀을 깨는 혁신을 주도하며 소비자에게 금융 주권을 되돌려주었고, 중∙저신용자 등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동등한 금융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는 지난 4년간 총 41억 원 상당의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고객들을 구제하며 금융권 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또 토스뱅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이자,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해 시작된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는 최근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 등 프리랜서 영역까지 저변을 확장했다. 더불어 토스뱅크는 페이퍼리스 정책, 100% 비대면 디지털 은행 운영 등을 통해 환경적 책임까지 수행하며 UNGC가 강조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전반에 걸쳐 폭넓은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기술검증(PoC) 사업인 ‘팍스프로젝트(Project Pax)’의 1단계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팍스프로젝트’에는 한국 측에서 케이뱅크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일본 측에서 일본상공조합중앙금고와 핀테크업체인 프로그맷, 데이터체인이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프로젝트 종료 보고회를 갖고 성과를 공유했다. 검증은 한국에서 원화를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블록체인으로 송금한 뒤, 일본에서 이를 엔화로 환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이 기존 해외송금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 가능함이 확인됐다. 특히, 국제 외환 거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 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또한 개방형 API 구조를 통해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과 기업까지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인프라 확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케이뱅크를 포함한 참여은행들은 이번 검증에서 금융 규제·컴플라이언스 요건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안정적 서비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23일 국민 MC 강호동이 사회를 맡고 G-DRAGON(지드래곤),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를 하나은행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하나TV’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는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로 은행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뱅크테인먼트다. 이번 콘텐츠는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하나은행의 광고 모델들이 함께 출연하는 토크쇼 형태로 제작됐다. 국민 MC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으며, 월드스타 G-DARGON, 손흥민이 출연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고, 그들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특히, G-DRAGON은 자신이 하나금융그룹의 모델이 된 배경에 대해 공개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보는 금융의 모습과 자산관리 비법 등 어디서도 알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또한 손흥민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된 특별한 인연과 지난 7년간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을 소개하고 자신의 MBTI 및 성격유형 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