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직원 본인의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뉴욕, 런던, 동경, 시드니, 홍콩, 싱가폴 등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유럽법인에 확대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국외 사업장까지도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중은행 최초 사업으로 후속 일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은행만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150만장 돌파를 기념해 ‘삼각김밥이 150원! 150만 쏠.트.카 가 쐈 CU~’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 15종을 구매할 때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정가에 관계없이 1개당 15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단, 할인 적용 횟수는 고객 1명당 1일 1회, 정가 대비 최대 할인 금액은 1일 5000원까지다. 결제 시 SOL트래블 체크카드 실물 카드를 사용하고 ‘포켓CU’ 앱 QR코드를 함께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한 달간이며 신한은행과 CU가 함께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삼각김밥 20만개가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전세계 42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 혜택으로 인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10%) 등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사에서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출연 기관으로 서울시민,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주거래은행 제안 평가 시 연계 협력사업과 상호 시스템 구축에 있어 경쟁은행 대비 우위를 점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2025년 1월부터 4년 동안 서울경제진흥원의 ▲현금성 자금 운용 ▲수입금 수납 및 지출 ▲법인 및 임직원 카드 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서울경제진흥원의 새로운 주거래은행을 맡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우리은행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낮췄던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비율이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 점검 회의 열고 현재 97.5%로 유지되고 있는 은행 LCR 규제비율을 내년 1월1일부터 100%로 환원하는 내용을 결정했다. LCR은 30일간 예상되는 순현금 유출액 대비 고유동성 자산의 비율을 뜻한다. 이 비율을 높이려면 자금 여력을 더 많이 확보해둬야 한다. 지난 2020년 4월 금융위는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해 LCR 규제비율을 기존 100%에서 85%까지 완화했다가, 지난 2분기 말 95%, 3~4분기 97.5%로 순차적으로 정상화했다. 금융위는 향후 자금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지난 9월 기준 유동성 비율을 비롯한 유연화 조치 대상 규제가 정상 수준을 상회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부터 LCR 규제비율이 상향 조정되면서 은행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은행채 발행에 잇달아 나설지 주목된다. 실제 지난 2022년 환율이 급등하면서 LCR 관리가 이슈로 떠오르자, 은행권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채 발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주민등록증 실물이 없어도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정보를 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줌으로써 본인확인을 돕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본인인증을 포함한 등록절차를 마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항공 탑승 수속, 의료기관 방문, 관공서 민원 서류 신청, 투표, 편의점 및 영화관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금융실명법에 따라 실명확인이 필요한 금융회사의 계좌개설 업무 등,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업무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신한 SOL뱅크의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OL뱅크가 은행앱을 넘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수출입금융거래 중 송금방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신용장과 송금의 장점을 결합한 수출입금융 신상품 '송금방식유산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송금방식유산스의 장점은 수출상은 기존 신용장거래보다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입상은 신용공여를 통해 대금의 결제 기간을 확보하여 사업자금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 농협은행에서 기한부신용장거래를 하고 있는 고객은 새로운 심사 없이 현재 무역거래 약정 한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송금방식으로 서류 절차도 간소화된다. 또한 농협은행과 사전 약정이 된 해외인수은행을 통해 낮은 금리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최영식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최근 높아진 환율과 경기침체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시중은행 가운데 현재 비대면 대출 신청이 가능한 곳은 KB국민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목표 수준을 맞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심사가 느슨한 비대면 채널을 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초과했다. 반면 현재 국민은행은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서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모두 신청 가능하며,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갈아타기도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부터 다주택자 대상 주택구입자금대출 금지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통해 안정적으로 가계대출을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등 자금 수요를 감안해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일괄 제한하지 않고 채무상환능력에 따라 부여한다. 주택담보대출 생활안정자금 한도는 주요 시중은행 중 최고 수준인 물건 별로 최대 2억원까지 부여한다. 현재 6대 은행 중 국민은행을 제외한 5곳(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 접수를 제한하고 있다. 주요 은행이 비대면 대출을 걸어 잠그자 수요가 지방은행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지방은행 전반에서도 비대면 대출 중단이 나타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다음달 8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12월 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 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과 조회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결제, 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결정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여러 차례 사전 공지로 서비스 중단을 고객에게 미리 안내하고 있다. 이달 초 앱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사전에 공지했고, 이메일과 앱 푸시, LMS, 알림톡 등을 통해서도 서비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보유 고객을 위해 ‘청약 예·부금, 환승하고 5만원 받자’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우리은행 청약예금 또는 청약부금을 보유하신 고객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경우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가까운 우리은행을 방문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가입을 하고 영업점 직원에게 이벤트 응모 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우리WON뱅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보유 고객은 민영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했으나, 최근 만능통장인 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이 허용되면서 민영 및 공공주택 구분 없이 모든 주택 유형의 청약이 가능해졌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제공하는 금리 및 소득공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종합저축으로 전환 시 유의사항을 참고해 본인의 청약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희망 주택의 입주자모집공고일 전일까지 전환을 완료해야 해당 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은행을 이용해주신 청약예·부금 보유 고객님께 주택청약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역대급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먼저 이번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긴급복구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피해기업의 대출만기 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무내입 연기, 특별우대금리(1년간 최대 1.5%p), 분할상환 유예 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피해기업의 대출이 연체되는 경우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 폭설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피해 고객의 대출 만기 시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이번 폭설로 실질적인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