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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TRF 3070’ 순자산 1000억원 돌파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TRF3070’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TRF는 타겟리스크펀드의 약자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혼합해 놓은 형태의 자산배분펀드다. 지난 2019년 7월 상장한 KODEX TRF3070은 퇴직연금시장에서 ETF 투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순자산이 증가했다. 특히 MZ세대(20~30대)의 유입이 늘었다. 실제로 이 상품의 순자산은 연초 225억원에서 10개월 만에 348%가량 증가한 782억원을 기록했다. 수익률도 올해 연초 이후 5.65%을 달성했다.

 

‘KODEX TRF 시리즈’는 총 3종으로, 선진국 주식과 국내채 권에 투자하는 비중에 따라 상품명이 정해진다. KODEX TRF3070은 선진국 주식에 30%, 국내 채권에 70%를 투자한다. ‘KODEX TRF5050’은 각각 50%씩 투자하고, ‘KODEX TRF7030’은 선진국 주식에 70%, 국내 채권에 30%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자신의 위험 성향에 따라 선진국 주식과 국내채 권에 투자할 비율을 정해 상품을 고르면 된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 매니저는 “KODEX TRF 시리즈는 최초 설계부터 연금투자에 적합하도록 만든 상품으로 자산배분 효과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투자하더라도 장기투자 시 원금손실 확률이 매우 낮다”며 “거치식 혹은 적립식 상관없이 퇴직연금으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