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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홍라희 손잡고 해인사 찾은 삼성 이재용...왜?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해인사를 찾은 한 관광객은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이 해인사를 찾은 모습을 찍어 자신의 SNS에 2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함께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이 담겼고 해인사 스님들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SNS에 담겼다.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잡고 해인사 오셨네”라고 적었다.

 

이 부회장이 해인사를 찾은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고 오랜 수감 생활로 인해 상심했을 홍 전 관장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건희 회장 49재 봉행식은 지난해 12월 해인사에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