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서윤화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MG새마을금고재단)이 소외계층을 돌보는 차별화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설립된 ‘MG새마을금고재단’은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라는 취지로 설립됐다. 재단은 위기이웃 문제해결 지원사업,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사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지원사업, 취약지역 공동체발전 지원사업 등 소외계층 지원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주목 받는 활동은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이다. 지난 5월에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라는 이름으로 청년층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6개월간 1인당 최대 25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거안정은 물론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환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업비도 지원해 청년들에게 사회공헌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 계층 청소년에게 보험 혜택을 주는 ‘MG희망나눔 청소년 무료보험’사업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7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보험 지원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2026년 8월 22일까지 5년으로,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대상자 모집 및 선정은 한수협(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추천 받아 진행한다.

MG희망나눔보험은 공익형 의료보험상품으로 청소년의 입원·수술·통원치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타사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함으로써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후 보상청구는 전국 13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다.

박차훈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 및 청년들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 재단의 작은 정성이 미래 세대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