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선(왼쪽부터)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와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이사,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캐피탈]](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833/art_16293336986013_3bbb75.jpg)
[FETV=서윤화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8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회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 및 전기차 제조업체인 대창모터스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개인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및 충전기 할부·리스상품을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전략에 따라 전기차 제조업체 및 충전사업자와 손을 잡고 전기차 인프라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첫 사례다. 지난 4월 NH농협캐피탈은 한국충전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양사 간 MOU 체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NH농협캐피탈은 지난 6월 ‘NH전기차충전기 할부’ 상품을 출시해, 충전인프라 시장 선점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양자간(NH농협캐피탈, 한국충전) 사업협력 구도에 전기차 제조업체가 추가됐다. 금융기관, 전기차 충전사업자 및 전기차 제조업체가 상호 협력 하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3사간 세부 전략상품 구성을 위해 마케팅 방안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차량 상품 확대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