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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대우조선해양, 2Q 적자 전환…“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매출은 1조694억원, 영업손실은 1조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3년간 저조한 수주로 인한 매출 급감과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최근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80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다”며 “해양공사 주문주의 클레임 청구 등 분쟁으로 발생한 약 3000억원의 충당금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다양한 위험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신규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선시황의 반등에 따라 현재까지 올해 수주목표(77억달러)의 82.2%인 63억3000만 달러를 달성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3000만 달러 대비 4배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또 수주잔량도 216억 달러로 이는 통상적으로 안정적인 조선소 운영이 가능하다는 2년 이상의 조업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