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알레르망이 연세의료원에 알레르기 연구지원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알레르망은 연세의료원에 향후 10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 내과가 추진하는 연구와 연구 인력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알레르망은 또 침구·침대의 먼지,집먼지 진드기와 알레르기 사이의 임상적 연관 관계를 밝히는 산학협력 연구기금 및 기타 알레르기에 대한 알레르망-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하 세브란스 병원) 상호협력 연구 비용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알레르망이 세브란스 병원을 선택한 배경은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세브란스 병원의 알레르기 연구가 10년 정도 앞섰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알레르망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일치하는 뜻깊은 기부”라며 “알레르기 연구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알레르망 김종운 대표, 인현숙 고문, 한혁진 상무.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박중원 알레르기연구소장, 이재현 알레르기내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