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서윤화 기자]악사(AXA)손해보험이 신임 대표이사로 기욤 미라보<사진> 이사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프랑스 출신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쉬펠레크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2005년 파리의 센터 데투데즈 액타리엘에서 보험 계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전략 감사로 부임하며 악사그룹에 합류한 14년간 악사그룹 최고 재무책임자(CFO)의 보좌관 및 SOX/IFC의 글로벌 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악사 알제리 생명보험에서는 부사장 및 CFO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9년 9월부터 악사손보에서 CFO 및 경영기획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일 자로 정식 취임한다.
기욤 미라보 대표는 “악사그룹의 선진화된 보험 시스템과 전 세계 1억여 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며 보험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손보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 프로마조 현 악사손보 대표는 악사 XL의 아시아 지역 총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악사 XL은 일반손해보험 및 특종보험 전문 보험사로서 전 세계 200여 국가의 기업 고객에게 보험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