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6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6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배혜정도가(화성시), 금정산성토산주(부산시), 양촌양조(논산시), 은척양조장(상주시), 제이엘(문경시), 한국애플리즈(의성군) 등 6개소가 선정됐다. 이로써 찾아가는 양조장은 24개소로 늘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 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통제법을 따라 누룩을 손수 빚어 술을 만드는 금정산성토신주를 비롯해 현대적인 양조기법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배혜정도가 등 다양한 형태의 양조장이 골고루 포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명소, 특산주 소개 등 전략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양조장 관련 관광상품 개발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