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신임 전무이사에 권우석 전 상임이사, 신임 상임이사에 김태수 전 경제협력총괄본부장이 임명됐다.
권우석 신임 전무이사는 상임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 등 수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 및 여신, 구조조정 전문가다. 또 기획·인사·홍보 등 기획관리 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였으며 조선·해운, 항공산업 등 구조조정 업무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태수 신임 상임이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부분 전문가로 경제협력총괄본부장과 경제협력본부장, 경제협력총괄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상임이사는 진단키트·인공호흡기와 같은 의료기자재 공급을 위한 긴급대응차관을 지원하는 등 개도국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기여하는 동시에 ‘K-방역’의 글로벌 진출에도 공헌했다.
수출입은행법상 전무이사와 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에 의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