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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SK 최태원, 한미 정상회담 일원으로 美 조지아주 찾는다

SK이노, 3조원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FETV=김현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를 찾아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최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은 1년3개월여만이다. 조지아주는 SK이노베이션이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인 곳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위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된 논의 의제로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가 꼽히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이끌고 있는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최 회장은 조지아주를 찾아 공장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분쟁'에서 회사의 지지를 호소해준 지역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세 차례나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