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413/art_1617337087724_9ae587.jpg)
[FETV=김현호 기자]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결국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HAAH오토모티브는 법원이 제시한 투자의향서(LOI) 제출 시점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법원은 협의를 계속 기다릴 수 없어 법정관리 개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1일 까지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쌍용차에 요구했다. HAAH오토모티브는 3700억원 규모의 공익 채권으로 투자자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달 7일 예정된 재·보궐선거가 끝난 8~10일 사이, 법정관리가 개시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