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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스페이드, 안타까운 선택...무엇이 그를 힘들게 했나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케이트 스페이드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의 다수 언론은 케이트 스페이드가 미국 뉴욕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케이트 스페이드는 파크 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맨 것 같다고. 경찰 또한 케이트 스페이드의 사인이 자살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이트 스페이드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성공'이라고 불릴 만한 것들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트 스페이드는 눈을 감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동명의 핸드백 브랜드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잡지 마드모아젤에서 저널리스트로 출발해 1993년 남편 앤디와 함께 패션 브랜드를 출시했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핸드백뿐만 아니라 메신저백, 액세서리, 향수, 인테리어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영역을 확장, 브랜드를 정상급으로 키워냈다. 해외에는 400여 개의 매장이 있기도 하며, 샤넬과 프라다에 이어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 중 인지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최근 액세서리 브랜드 프란세스 발렌틴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