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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의약품청 품목허가 사전 검토 착수 外

 

[FETV=김창수 기자] 셀트리온은 25일 유럽의약품청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순차 심사)’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MCM EVA SRL’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이앤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8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의약품청 품목허가 사전 검토 착수

 

셀트리온은 25일 유럽의약품청(EMA)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CT-P59, 성분명:레그단비맙)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순차 심사)’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EMA의 롤링 리뷰란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팬데믹 등 위기상황 시 유망한 치료제 또는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다. 최종 허가 신청 전 실시간으로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데이터와 문서 등을 회사로부터 제출받고 이를 신속히 우선 검토하는 방식이다.

 

◆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루마니아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MCM EVA SRL’ 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확정된 물량인 61억원의 진단키트는 오는 3월초 선적 예정이며 향후 ‘MCM EVA SRL’ 측과 루마니아 현지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2021년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1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이앤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8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15년 노하우가 축적된 이온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 세종메디칼, 복강경 수술기기 국산화 공로...'보건산업진흥원장상' 수상

 

세종메디칼이 지난 23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최한 제 42회 정기총회 '정부 및 유관 기관장 포상'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보건산업진흥원장상 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종메디칼은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용 투관침(Trocar) 국산화에 성공한 복강경 수술용 의료기기 제조사로 복강경 수술에 필수품인 복강경용 장기적출주머니(Bag)와 봉합기(Loop)를 개발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 노보셀바이오, TecSalud 컨소시엄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및 기술이전 협력 계약 체결

 

NK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노보셀바이오가 멕시코 TecSalud 컨소시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NOVO-NK’ 기술 수출을 위한 공동 임상 및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TecSalud 컨소시엄은 멕시코에서 종합대학, 병원 등을 운영하는 그룹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멕시코 지역의 NOVO-NK 개발·제조·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

TecSalud 컨소시엄은 멕시코 정부 지원으로 누에보레온주 산호세병원(San José Hospital)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뒤 치료에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