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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동국제강, 50대 노동자 참변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에 이어 동국제강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에 위치한 동국제강 원자재 제품창고에서 50대 직원A씨가 지난 16일 오후 사망했다. A씨는 6.3t에 달하는 코일 포장지 해체작업을 하던 중 철강 코일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국제강 현장에서는 올해 1월 포항공장에서 50대 식자재 납품업자 B씨가 화물 승강기에 껴 사망했고 지난해 1월에는 부산공장에서 유압기를 수리하던 외주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또 2019년에는 인천 제강소 내 창고형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추락사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실적발표 이후 환경 안전 부문에서 투자를 늘리기로 했고 18일에는 환경안전 투자 규모 확대를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