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정밀진단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이 1502대 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청약 경쟁률은 1502.40대 1, 청약 증거금은 5조1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약 1710억원으로 예상된다. 앞서 엔젠바이오는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500원~1만4000원)의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결정 지은 바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엔젠바이오의 정밀진단플랫폼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관심을 보내준 일반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글로벌 대상으로 질병 예측 및 예방과 맞춤 의료 실현을 견인하고 정밀진단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